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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주행 후, 꼭 해야 할 셀프 자동차 점검

2023. 1. 27. 11: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매주 자동차 이슈를 소개하는 시리즈 [슬기로운 자동차 탐구 생활] 시간입니다. 한 주 동안 발생되었던 차량 관련 이야기와 소식을 살펴보고, 시즌에 맞는 차량 용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1. 타이어 공기압 체크

설 연휴 안전하게 주행하셨나요? 장거리 운전에는 고속도로를 비롯하여 다양한 도로를 다니게 되는데요, 특히 귀경길뿐만 아니라 여행도 다녀왔던 분이시라면 비포장도로나 산악 길 등 타이어가 손상되기 쉬운 도로를 많이 다니게 됩니다. 

비포장도로를 주행한 만큼 타이어의 마모 상태와 공기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기존보다 공기압이 빠져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해당 공기압을 다시 채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운전 시 스티어링 휠의 떨림이나 차량 쏠림이 발생한다면 타이어 마모나 펑크를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차량용 액세서리를 사용해 직접 공기압을 채워 넣을 수도 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주유소를 가면 셀프 코너에서 직접 관리가 가능합니다. 또 기존에 방문했던 정비소나, 타이어 정비소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보충을 대부분 무료로 해주고 있습니다.

 

 

 

만약 타이어 접지면이 아니라 옆면에 상처가 있거나 찢어졌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타이어를 빨리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의 옆면을 사이드 월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는 주행 중 연석, 보도블록 등에 긁혀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이드 윌은 운행할 때 수축과 팽창을 견뎌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쉽게 타이어가 터질 수 있어 신속한 교환을 추천드립니다.

 

 

 

 

#2. 브레이크 필수 점검!

정체된 도로와 장거리 주행을 하다 보면 급가속 급제동을 반복하면서 평상시보다 브레이크 사용을 많이 하시게 될 텐데요. 평소와 달리 장거리 주행과 고속 주행을 하셨다면 브레이크 이상 유무는 꼭 체크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끼익하는 금속 마찰음이 들린다면 브레이크 패드의 교환 시기가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소리가 난다면 패드 잔량을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점검 시에는 오일 관리 또한 필요한데요,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 한지 오래되신 분들은 3~40,000km 주행 시 교환을 권장합니다. 오래된 브레이크 오일은 베이퍼 록 현상을 발생시킵니다. 베이퍼 록은 브레이크액에 기포가 발생해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상입니다.

잘 달리는 것만큼 잘 멈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이 끝나면, 육안으로 셀프 정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브레이크 점검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3. 외부, 내부 세차하기 (and 차량 하부 세차)

염화칼슘 조심! 차량 하부 실외 세차!


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와 지방 도로를 달리셨다면 차 외부부터 내부까지 굉장히 더럽혀 있으실 겁니다. 특히 설 기간에는 눈이 오는 지역도 있고, 낮은 온도로 인해 도로에 블랙아이스가 발생하면서 도로에 염화칼슘이 많이 뿌려졌을 텐데요. 그로 인해 차량 하부 등에 부식이 일어날 수 있어, 장거리 운전 직후에는 빠르게 고압 분사기를 이용하여 하부를 세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외부에 쌓인 먼지나, 새 배설물, 벌레 사체 등 시야에 방해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해 주셔야 하며, 브레이크를 많이 사용한 만큼 철분이 도장 면에 많이 쌓였을 시에는 철분 제거제를 이용하여 도장면까지 깔끔하게 세차해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균과 곰팡이 발생 예방을 위한 실내 세차.


차량에 많은 인원이 탑승한 만큼, 음식물이나 부스러기 쓰레기까지 많이 발생했을 겁니다. 다른 사람이 차량을 탑승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 쓰레기가 발견되곤 하는데요. 차량 내부에 오랫동안 오염물이 방치된다면 세균과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 후에는 실내까지 빠르게 세차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냉각수 체크하고, 부동액 비율 맞추기

또 하나, 눈으로 바로 체크 하기 쉬운 점검이 바로 냉각수 입니다. 체크는 굉장히 쉽지만 제대로 확인되지 않으면 엔진이 고장 날 수 있는 경우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무척 중요합니다.

일단 눈으로 확인 할 땐, 냉각수 용기에 표시된 게이지가 최대MAX 와 최소MIN 사이에 있으면 정상입니다. 만약 냉각수가 MIN보다 적게 있다면 냉각수를 보충해야 해요.

만약 냉각수가 없는 채로 달리게 되면 엔진이 과열되어 엔진이 고장 납니다. 때문에 냉각수는 항상 잘 체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점이 있다면 냉각수가 부족하다 해서 수돗물을 붓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겨울에는 수돗물을 붓다가 냉각수 라인이 얼어버리면 심각한 고장으로 이어집니다. 때문에 부동액과 물의 비율을 1:1로 맞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액을 희석해서 사용하기가 불편하다면, 불스원 물없이 바로쓰는 부동액을 사용해보세요. 따로 희석할 필요 없이 바로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비상시에도 빠른 대처가 가능합니다.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어떤 긴급한 일이 생길지 몰라, 중요한 용품들은 항상 트렁크에 챙겨 놓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액은 긴급한 상황에서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하나씩 비상용으로 두시면 큰 도움이 되실거에요.

 

 

 

 

장거리 운전 시 필요 점검과 차량 용품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슬기로운 자동차 탐구 생활을 통해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익히고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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