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차량 도장면 혹시 자세히 본 적 있으신가요? 새 차 출고할 때부터, 따로 광택을 내지 않으면 미세스크래치와 더불어 스월마크가 엄청나게 많은데요. 이게 실내에서 보면 잘 모르기 때문에, 나중에 햇빛이 있는 곳에 나와보면 정말 깜짝 놀라실 겁니다.
미세흠집과 스크래치는 처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행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계속 생깁니다. 나뭇가지에 긁혔다던지, 주차를 해놓은 상태에서 누군가 긁었다던지, 주행 중 앞차에서 흙이 날아온다던지, 자동세차장을 이용했다던지 등의 다양한 이유들이 있어요. 차에 스크래치가 많으면 외관상 보기 안 좋을 뿐만 아니라, 깊은 흠집은 녹이 슬며 부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관리를 잘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불스원에서는 스크래치 쓱싹이라는 컴파운드 타월이 새로 출시했는데요. 제가 흠집으로 걱정하는 모든 요소를 해결할 수 있어서, 직접 사용을 해봤습니다. 수요리뷰회! 스크래치 쓱싹으로 차량 도장면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할게요!
스크래치 쓱싹을 사용하기 전에는 세차를 한 번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체에 묻어 있는 오염물이 또 다른 흠집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깨끗하게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셀프세차를 하면서 내 차량에 어디가 흠집이 많은지, 도장이 벗겨진 곳이 있는지 확인하기 쉽기 때문에, 차량을 점검하는 겸 셀프세차를 먼저 해주도록 해요.
이 차량은 작년 11월에 출고한 차량이라 5개월 채 되지 않았는데요, 햇 빛이 있는 곳에서 눈으로만 쓱 봐도 스월마크가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차량이 첫 출고부터 스월마크가 많은데요, 특히 수입차의 경우 배를 타고 건너오기 때문에 이동하는 시간 내, 스월마크가 많이 발생합니다.
차를 출고하자마자 광택을 맡기기에는 가격도 너무 비싼데요, 몇십만 원을 훌쩍 넘는 광택에 부담을 느껴 그냥 주행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스크래치 쓱싹 제품을 사용하면 스월마크 제거는 물론이며 광택 복원부터 발수 코팅까지 가능합니다! 그래서 오늘 제 차의 스월마크를 한 번 없애보려고 해요.
스월마크는 부적절한 타월을 사용하거나, 주행 시 발생하는 모래 먼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햇빛처럼 강한 빛이 있는 곳에서 확인해 보시면 거미줄 형태처럼 발생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도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게 새 차가 맞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걸 사진으로 보여드리기가 어려워, 부분 부분 촬영하였지만 도장 전체가 스월마크로 도배되어 있었습니다. (속상😱)
뿐만 아니라 세차로 지워지지 않는 타르 자국이나, 광택이 죽어 도장면에 하얗게 올라오는 현상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 지금 세차를 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차가 굉장히 지저분해 보이네요.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한 차량 용품이 바로 스크래치 쓱싹입니다. 스크래치 쓱싹은 컴파운드 타월로 차량 도장면에 스크래치를 제거해 주고, 광택을 복원시켜 줍니다. 그간 스크래치를 지우더라도 광택이 함께 사라지면서 다시 작업을 해야 하는 점이 번거로웠는데, 타월 하나로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발수코팅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차량이 재오염 되는 것을 방지시켜 줍니다. 얼룩부터 찌든 때, 조류 배설물, 벌레 자국, 페인트 자국 등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서 도장면 관리에서는 만능으로 활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크래치 쓱싹 구성품은 컴파운드 타월 3매, 극세사 타월 1매, 비닐장갑 이렇게 세 가지 구성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컴파운드 타월 총 3장이 각각 포장되어 넉넉하게 여러 번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보이시는 컴파운드 타월이 가장 큰 핵심인데, 스크래치 방지 원단 NSF으로 만들어졌습니다. NSF는 도장면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부드러운 특수 원단으로, 작업 중 스크래치를 발생시키지 않아 검은색이나 유색 차량에 사용해도 안심되는 원단입니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과, 코어층의 부드러운 탄성으로 도장면의 스크래치를 최소화하고, 코어층의 흡습성이 우수해, 많은 양의 컴파운드 원액을 머금고 있어 넓은 면적 시공이 가능합니다.
① 스월마크나 흠집이 많은 곳에 컴파운드 타월을 문질러주시면 됩니다. 비닐장갑을 끼고, 힘을 주어 문질러야 하며 스크래치와 직각 방향으로 겹치듯이 상 하로 반복하여 작업해 주시면 더 깔끔한 제거가 가능합니다.
② 충분히 문질러 주었으면, 극세사 타월로 사용 부위를 닦아주면 됩니다. 가볍게 원을 그리듯 닦아주면 광택과 발수코팅 효과가 살아납니다. 오염이 심한 부분은 반복작업을 해주시는 것이 좋고, 넓은 면적을 한 번에 하는 것보다 좁은 면적씩 사용해 주시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문질렀던 곳을 타월로 닦아 내고 나니, 첫 번째 인상은 광이 확 살아나는 점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기존 스월마크 자국이 깔끔하게 제거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간단한 작업에도 제거되는 것을 보고 신기해서 다른 곳도 계속 작업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무엇보다 사이드 미러 아래 광이 자꾸 죽어서 보기가 굉장히 안 좋았는데, 광택까지 복원돼서 차가 완전 새 차가 된 느낌입니다. 스크래치 제거를 하면서 동시에 광택을 복원시켜 주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따로 작업하기 번거롭거든요.
본넷에서 라인으로 접혀 툭 튀어나온 부분이 스월마크가 많이 생깁니다. 뿐만 아니라 지방 도로를 달리다 보니 흙, 먼지등을 많이 만나서인지 전체적으로 타르부터 스월마크가 많이 생겨있었습니다.
그래서 라인이 접힌 부분을 중심으로 스월마크가 많은 본넷도 컴파운드 타월을 사용하여 힘을 주고 문질러 줍니다. 스크래치는 힘을 주고 문지르면 잘 제거가 되고, 물 때는 스월마크, 페인트는 원을 그리듯 겹치면서 가볍게 문질러주어도 제거가 잘 됩니다.
충분히 문질렀다면 아까와 동일하게 극세사 타월로 깔끔하게 닦아줍니다. 이게 닦아주면서 광택이 살아나는 모습이 눈에 딱 보이는데, 정말 신기합니다.
중앙 부분 라인에 스월마크가 눈에 보이실 텐데요. 스월마크가 거의 다 제거되고 광택이 예쁘게 복원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살살 문질러봐도 쓰윽 미끄러지는 느낌이 좋습니다.
본넷에 부분작업을 하다 보니, 또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미세한 스월마크는 잘 보이지 않아 넘어갈 수 있다 하더라도, 이렇게 눈에 크게 띄는 타르와 스월마크는 스크래치 쓱싹으로 작업을 하게 되더라고요.
컴파운드 타월을 사용해서 다시 문질러주면 되는데요, 일정치 사용했다 싶으면 끝부분을 눌러 활용해 주세요. 이건 꿀팁인데, 가운데 부분은 컴파운드 원액이 금방 사용되지만 끝 부분 쪽에 원액이 또 가득 남아 있기 때문에 모서리 부분을 활용해서 원액을 짜주며 사용하면, 많은 부분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업이 끝나면 역시 극세사 타월로 닦아줍니다.
타르와 스월마크가 제거되고, 광까지 올라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게, 빠른 시간 내 후딱 작업하고 오려했는데요. 스월마크가 지워지는 것이 눈으로 확인되고 광이 살아나니깐,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어서 계속 작업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이미 엄청나게 깨끗해진 본넷...! 광택을 따로 맡기면 큰 비용이 발생하는데, 스크래치 쓱싹으로 직접 작업할 수 있어서 경제적이면서도 내 차를 아끼는 마음이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스크래치 타월에는 발수 코팅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재오염이 방지되고 비 오는 날에도 깨끗한 차량 상태를 유지시켜 줍니다. 물을 뿌려 눈으로 직접 확인했는데, 물이 맺혀있지 않고 방울로 형태가 변하여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이렇게 스크래치 쓱싹, 컴파운드 타월을 통해 도장면 복원과, 타르 제거와, 재오염 방지 발수코팅까지 작업을 동시에 해봤는데요. 새 차가 재밌어지는 걸 떠나서 시간도 절약되고 경제적으로도 아낄 수 있고, 결과물에 대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스크래치 방지 원단 NSF 기술력이 돋보였는데요, 아마 셀프 세차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 제품을 필수 세차 용품으로 많이 들고 다니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낱개 포장이 되어 바로바로 사용하기 좋기 때문에, 저도 항상 차에 구비해 놓고 다녀야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차의 도장면을 관리하는 스크래치 쓱싹에 대해 수요리뷰회를 해보았는데, 다음 시간에도 더욱 알차고 재밌는 차량용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