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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홀, 돌빵, 판스프링 내 잘못이 아닌 교통사고는 어떻게?

2023. 4. 7. 11: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매주 자동차 이슈를 소개하는 시리즈 [슬기로운 자동차 탐구 생활] 시간입니다. 한 주 동안 발생되었던 차량 관련 이야기와 소식을 살펴보고, 시즌에 맞는 차량 용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나는 아무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사고가 생기는 일이 발생합니다. 바로 포트홀, 돌, 판스프링 등을 통한 사고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왜 그런 사고가 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1) 포트홀, 발생 원인과 피해 보상은!?

도로의 아스팔트 포장이 도로의 흔들림 또는 포장 문제로 인해 균열이 생기는 경우! 그 틈으로 물이 스며들며 생기게 됩니다. 그 후 차량이 통행하면서 균열의 틈으로 골재가 움직이며 조금씩 파이기 시작하며, 점차 주변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게 됩니다. 그게 바로 포트홀인데요.

포트홀 발생 원인이 대부분 물인 만큼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마철이 아니더라도 눈이 내리는 겨울, 날이 풀리는 초봄에도 포트홀은 발생합니다. 특히 땅을 다지는 기반 공사를 허술하게 해도 포트홀 문제가 심해지고, 버스나 10톤 이상 대형 트럭들이 지나가면 도로의 손상이 크게 발생합니다.

 

 

포트홀은 운전 중에 발견하기 어려워 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발견한 포트홀을 피하려다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비가 오면, 도로 위에 빗물이 고이기 때문에 포트홀을 인지하기가 더 쉽지 않습니다.

포트홀 보상이 가능할까?
만약 포트홀을 통해 차량이 파손되었다면 차량을 멈춰 사고가 발생한 포트홀의 위치를 파악한 뒤 도로 사진과 파손된 차량의 사진을 정확히 찍어야 합니다. 사진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 피해 차량의 수리 견적서, 영수증 등을 통해 해당기관에 제출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기관은, 국도는 지자체,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 자동차 전용도로는 시설관리공단, 도시고속도로는 도로관리청, 4차선 도로는 도로사업소, 2차선 이하 도로는 관할 구청 등이 해당됩니다.

보상 청구 시에는 과속이나 도로교통법 등 운전자의 과실이 없어야 하며, 지차체가 가입한 배상책임보험이 유효해야 합니다. 포트홀은 보험사를 통한 보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자료를 잘 모아서 해당 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앞에서 날라온 돌! 유리는 아작!

앞 차에서 날라온 돌을 맞고 유리가 깨지는 경우를 보셨을 겁니다. 흔히 돌 빵이라고 얘기하는데요. 저만해도 운이 좋지 않게, 일 년 동안 세 번이나 돌 빵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돌 빵은 스톤 집이라는 용어로 주행 중 도로 위에 존재하는 돌이나 모래 등이 날라와 차량에 상처가 생기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앞 유리 스톤 집은 수리가 가능한 경우와 불가능한 경우 두 가지가 있습니다.

스톤 칩 수리가 가능한 경우
형태가 동그란 상태고 주변에 길쭉한 금이 없는 경우

스톤 칩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형태가 거미줄처럼 길쭉길쭉하게 퍼져있는 경우

동그란 형태의 스톤 집은 내부에 유리 접착제를 흡수시켜서 공간을 메우는 방식으로 복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거미줄처럼 갈라진 스톤 집은 공기가 계속 유입되기 때문에 수리가 불가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금이 더 커지기 때문에 유리를 교환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돌 빵, 보상이 가능할까?
만약 돌이 특정 차량에서 날아왔다면 해당 차주에게, 도로에서 날아왔다면 관리를 소홀히 한 도로교통공단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돌이 날라오는 그 화면이 블랙박스 등을 통해 명확하게 찍혀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자동차를 특정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만약 운전 중 돌 빵이 발생했다면, 잠시 차를 안전지대에 세운 후 블랙박스 영상이 지워지지 않도록 확보하고, 추후에 확인을 통해 특정 차량 지정이 가능하다면 신고를 통해 보상을 받으세요. 

과속을 할수록 스톤 칩 발생은 더 자주 일어납니다. 따라서 속도를 줄이시고 안전 운전을 한다면 돌이 튀더라도 파손 없이 지나갈 확률이 높답니다.

 

 

 

 

3) 화물차, 판 스프링을 피해라

도로 위의 흉기라고 불리는 화물차 판스프링 낙하사고는 사망까지 이어지는 큰 사고를 유발합니다. 특히 피해를 보는 뒤 차량 운전자들은 언제 어느 순간에 어떻게 날라올지 몰라서, 큰 피해를 보는데요. 판 스프링이 차량에 튀었는데, 경상을 입었다면 천운이라 할 정도로, 너무나 위험한 흉기입니다.

판 스프링은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차량 하부에 설치하는 완충장치의 하나인데요, 화물차 적재함이 옆으로 벌어지며 화물이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를 적재함 옆에 지지대로 삼아 끼워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도로에 떨어진 판 스프링을 다른 차량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밟고 지나가면서 다른 차를 덮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죠. 문제는 판 스프링을 떨어뜨리거나, 밟고 지나간 차량을 특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사건 처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큽니다.

 

 

판스프링 외에도 스패너, 망치, 벨트 등의 낙하사고를 막기 위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법 제66조에는 "적재화물 고정 기준 위반으로 사망, 중상자 발생 시 5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이 규정돼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스프링 불법 튜닝 또는 임의 개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 가급적 운전 시 화물차 뒤는 따라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옆 차선도 마찬가지로 대각선 위치는 정말 위험합니다.

만약 판 스프링을 밝고 지나간 차량이 특정된다면 해당 차주가 가입한 자동차 보험 등을 통해 배상 절차를 밟을 순 있으나 특정 짓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 시야 확보를 위해 워셔액은 항시 필수

고속도로를 자주 달리다 보면 워셔액의 중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앞 차에서 모래가 떨어지던지, 여름 철 벌레 떼에 부딪혀서 앞 유리의 시야를 가리던지, 타 차량에서 커피 같은 음료를 버리다가 내 차 앞 유리에 맞아 시야가 가려지는 등 워셔액은 다양한 상황에서도 앞 시야를 잘 보일 수 있도록 닦아줍니다.

워셔액이 없는 상태에서 주행을 하게 되면 위급한 상황에서 정말 앞을 못 보는 경우가 있어, 대형 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워셔액은 항상 여분을 차에 두고 채워 넣는 것이 좋으며 시야가 잘 보이도록 잘 닦이는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스원 레인 OK 에탄올 3in1 코팅 워셔는 세정력이 좋아 선명한 시야 확보가 잘 될 뿐만 아니라 발수력과 코팅 워셔를 통해 방어력을 높여, 잘 오염되지 않도록 앞 유리를 코팅해 줍니다. 워셔 중에서도 유일하게 환경부와 시민단체가 선정한 화학물질 저감 우수 제품인 만큼, 성능과 신뢰성이 높아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전 운전에는 항상 워셔액! 여분을 꼭 트렁크에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

 

 

 

 

한 주의 자동차 이슈와 핫한 차량 용품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슬기로운 자동차 탐구 생활을 통해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익히고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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