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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 옵션? 자율주행? 자동차 구독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023. 5. 22. 11: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자동차가 전기차로 전환되면서 한 단계 더 높은 기술을 선보이고, AI 기술까지 더해져 놀랍고 재미난 기능과 옵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몇 년에 한 번씩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것이 아닌, 이제는 분기마다 새로운 기술이 더해지고 있는데요. 매년 달라지는 자동차들을 보면서 지금 사도 되나? 조금 더 이따가 사야 하나? 고민도 많으실 겁니다.

 

그러면서 자동차 구독 서비스가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현재는 일반적인 자동차 렌탈 구독을 넘어선 옵션 구독까지 더 넓은 범위로 퍼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구독, 과연 어떤 것들이 있고 얼마나 효과적일까요? 이번 시간에는 자동차 구독 관련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달, 원하는 차를 자유롭게? 자동차 렌탈 구독 서비스

출처 ⓒ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재 완성차 업체는 물론 렌터카,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에서 자동차 구독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동차도 월 단위뿐만 아니라 이틀 단위까지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현대셀랙션의 경우 다양한 차종 중에서 원하는 차를 골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 단위 요금제에 따라 월 2회 교체도 가능하고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아플렉스의 경우 먼데이, 데일리 구독으로 나뉘여서 한 달 또는 이틀씩 구독이 가능합니다. 차량에 따라 가격이 나누어져 있고 패키지 요금제를 사용하면 월 1회 차량 교체가 가능합니다.

 

외에도 다양한 회사의 구독과 서비스들이 계속해 출시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구독료에는 보험, 정비, 자동차세가 모두 포함되어 편리합니다. 언제든 구독이 가능하고 해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약정기간이나 선납금, 위약금이 없어 이제는 차를 구매하는 것보다 편리하게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율 주행과, 자동 주차도 구독 서비스로?

아마 대부분 알고 계시는 테슬라 FSD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풀 셀프 드라이빙의 약자인 FSD는 완전자율주행을 뜻하는 기능입니다. 테슬라는 FSD 기능을 구독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건에 따라 월 요금 199달러와 99달러로 나누어지는데요.

 

신호등과 교통 표지판에 따라 차량을 멈추거나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 내비게이션 경로를 기반으로 고속도로 진출로 및 출고로 안내하는 기능 등의 디테일한 자율주행 사용이 가능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옵션 기능이기도 합니다.

 

단 아직 FSD 구독 서비스의 대상은 특정 나라와 지역에 머물러 있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는 FSD 구독서비스 이용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전 세계의 테슬라 차량이 다양한 도로를 달리면서 모으는 데이터를 통해 시간이 지나면 다른 나라도 FSD 구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산차 브랜드 중에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RSPA2)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기능은 차량 센서를 이용하여 주차공간을 탐색하고, 스티어링 휠, 속도, 변속을 자동으로 제어하여 주차를 돕는 기능입니다. RSPA2 기능은 평생 이용으로 5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지만, 차를 주기적으로 바꾸시는 분들은 월/연간 구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 구독은 1년에 12만 원의 비용, 월 구독은 매달 12,000원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3년 정도만 기능을 사용하거나 차를 타겠다 하시는 분은 평생 이용 구매 보다 14만 원 정도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자동차 옵션 구독 서비스!

새롭게 전기 자동차가 출시되면서 옵션 또한 다양하게 구매와 구독서비스로 출시되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라했던 구매 옵션 중 하나가 바로 디지털 라이팅 패턴입니다.

 

차량에 이미 기능은 적용되어 있지만 구독 서비스를 통해 라이팅 패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이 적용된 차량은 기본 패턴 적용이 가능하지만, 다양한 패턴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패턴을 구독해야 가능합니다.

 

 

스트리밍 플러스 구독 서비스는 휴대폰 연결 없이도 고음질의 뮤직 스트리밍과, 차량 디스플레이 기반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월 7,700원 의 비용이 발생됩니다.

 

 

 

 

변화되는 자동차 시장, 구독 서비스의 미래는?

이렇게 구독서비스는 계속해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새로운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차량이 전기차로 성장하고, 스마트폰과 커넥트가 되면서 구독 서비스는 더욱더 넓어지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예전 같은 경우에야 기존에 있었던 기본 기능이었던 열선 구독 서비스, 뒷바퀴 꺾이는 후륜 조향과 같은 기능을 구독 서비스로 바꿨다가 원성을 들었던 브랜드 들도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새로운 옵션 기능들이 늘어나면서 기존 기능이 아닌, 발전된 기능의 구독 서비스를 볼 수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의 단점이라면, 이미 가능한 기능을 추가로 돈을 받고 오픈해 주냐 이지만, 반대로 생각했을 땐 실속을 챙기고 차를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다 하는 분들에게는 더욱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수준에서는 간단한 구독서비스들부터 시작하겠지만 앞으로 자율주행을 비롯하여 훨씬 더 기술적인 구독서비스가 출시된다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더 열광하지 않을까요?

 

구독서비스를 비롯해, 자동차 최첨단 기술은, 조금 더 여유를 갖고 미래를 기대해 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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