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해 운전자분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기차 포비아’라는 말이 나오며 전기차를 꺼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는데요. 이미 전기차를 구매한 운전자분들 역시 전기차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핵심 원인으로 지목받는 배터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완성차 회사들은 앞다퉈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정부도 기존에 의무가 아니었던 전기차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소비자의 안전과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내 차 배터리 확인법과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알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는데요. 이에 일부 완성차 회사들은 자신들이 제조한 전기차에 들어간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도 소비자 불안감 해소를 위해 나섰는데요. 완성차 업체들에게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 권고를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 차의 배터리 정보는 어디서 알 수 있을까요? 우선 각 브랜드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차량 배터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차의 브랜드에 따라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하시면 됩니다. 통합 홈페이지도 있는데요.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리콜센터(https://www.car.go.kr/home/main.do)에 접속하시면, 전체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정부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한 것인데요.
먼저,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기차 제조사들이 자발적으로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만, 이는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때문에 정부는 안전과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배터리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진행하기로 했던 제도를 앞당긴 경우도 있는데요. 전기차 배터리가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국토교통부 장관의 인증을 받고 제작 및 판매하는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를 당초 내년 2월에서 올 10월로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업계와 협력해 무상점검을 매년 실시하기로 했으며, 과도한 충전을 제어할 수 있는 화재예방형 충전기도 내년에 9만대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배터리의 상태를 원격으로 진단하고 문제 발생 시 소비자와 제조사에 알리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보급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전입니다. 최근 전기차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완성차 기업들과 정부는 힘을 합쳐 안전한 전기차 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노력들이 빛을 발하며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