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연말이 되면 전국의 경찰서와 운전면허시험장에는 사람이 몰리는데요. 특히 운전면허시험장은 방학을 맞아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는 학생들과 운전면허를 갱신하려는 사람들이 몰려 매일매일 발디딜 틈이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특히 운전면허를 제 때 갱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연말 운전면허 갱신 창구는 민원인이 몰려 4시간 민원을 처리하는데 4시간 이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연말마다 생기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서는 미리미리 운전면허를 갱신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7~8월에 운전면허를 갱신하면 연말보다 훨씬 빠르게 운전면허를 갱신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지금 운전면허를 갱신하면 특별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혜택인지 함께 알아보고, 갱신을 하러 가서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 갱신 기간과 준비물도 함께 알려 드리겠습니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올해 운전면허증 갱신 대상자는 약 490만 명이라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00만 명이 많은 수치인데요. 그러나 상반기에 갱신을 완료한 대상자는 전체의 37%에 불과합니다.
지난해에는 연말에 많은 대상자들이 운전면허시험장에 몰렸는데요. 해당 기간 매시간 평균 2,000명이나 대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때 면허증 갱신 절차를 처리하는데 걸린 시간은 무려 4시간이나 됐는데요. 올해는 작년보다 갱신 대상자가 약 100만 명이나 많기 때문에 운전면허를 갱신하는데 작년보다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전면허 갱신은 꼭 연말에 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에서는 운전면허 갱신 업무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올해 6월까지 운전면허시험장의 운전면허증 갱신 업무 대기 시간을 확인했을 때, 평균 20분 정도 소요된 것으로 통계가 나왔는데요. 즉, 운전면허 갱신 대상자라면 지금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는 것이 시간을 10배 가까이 절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연말에 갱신 대상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의 논의 중에 있는데요.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연말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상자에게 안내 문자와 우편 통지 등 알림 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하고, 박람회와 같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출장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운전면허증을 조기에 갱신하는 대상자 분들을 위해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운전면허 조기 갱신 시 서울 어린이대공원 등 지역 관광지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운전면허 갱신은 운전면허 취득 이후 10년마다 진행됩니다. 만약 올해 7월에 운전면허를 취득했다면, 10년 뒤인 203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안에 운전면허를 갱신해야 합니다. 또한, 운전면허 갱신 기간은 연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65세 이상은 5년마다, 70세 이상은 3년마다 면허증을 갱신해야 합니다.
운전면허 갱신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라인의 경우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에서 운전면허증을 갱신할 수 있으며, 갱신 이후 지정한 날짜에 지정한 경찰서에서 면허증을 받으시면 됩니다!
오프라인은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이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갱신할 수 있는데요. 2종 면허는 가서 갱신만 하면 되지만, 1종 면허는 신체검사를 반드시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방문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운전면허를 갱신할 때 필요한 준비물은 간단한데요. 기존 운전면허증, 6개월 이내에 촬영한 흰 배경의 증명사진 2장, 수수료 10,000원입니다. 1종 운전면허 갱신은 신체검사료 6~7천원도 함께 챙기셔야 합니다!
운전면허 갱신은 1년이라는 긴 기간 안에만 하면 되기 때문에 다들 잊고 있거나, 차일피일 미루다 연말에 다급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루다가 까먹기라도 한다면 과태료를 비롯해 운전면허증의 효력이 줄어 불편한 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오늘 함께 알아본 것처럼 운전면허증을 조기에 갱신하면 시간도 절약하고,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준비물 잘 챙겨서 빠르게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