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요즘 한낮은 뜨거워진 햇살과 섭씨 30°C에 육박한 더위가 몰려와 에어컨을 풀 가동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그런데 보통 운전자들이 작년 여름 이후 8~9개월 동안은 거의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공조기를 켜는 순간 퀴퀴한 냄새가 올라오기 마련이에요!
먼저 자동차 에어컨에서 왜 냄새가 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에어컨 내부에는 에바포레이터라는 증발기가 있어요. 에어컨 사용하다가 급하게 멈추면 주변과의 온도 차이 때문에 이 에바포레이터 내부에 습기가 차게 되는데요, 이때 습기를 제대로 제거해 주지 않으면 악취와 곰팡이균이 서식하게 좋은 환경이 된답니다.
특히 대부분 운전자들이 에어컨을 사용하다가 도착지에 정차하면 바로 시동을 꺼버리기 때문에 에바포레이터를 말릴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부족해요. 그래서 시동을 끄기 3~4분 전에는 송풍 모드로 전환해 에어컨 내부에 생긴 습기를 말끔하게 말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또 퀴퀴한 냄새를 날려 보낼 중요한 습관이 있는데, 바로 주기적인 외부순환 모드 변경입니다. 차량을 운행 중에 종종 에어컨을 끄고, 공조기를 2~3분가량 외부순환 모드로 전환하면 에어컨 내부 수분을 충분히 날려 보낼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습관도 꼭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간단한 자동차 에어컨 관리 운전 습관을 알려드렸는데요, 이제 자동차용품을 활용한 꿀팁 알려드릴게요! 자동차 공조기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용품이 뭐가 있을까요? 바로 에어컨·히터 필터인데요, 에어컨·히터 필터는 10,000km 주행 시 혹은 6개월마다(*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에는 3개월마다) 교체해 주어야 처음과 같은 쾌적한 바람을 느낄 수가 있어요.
올해 처음 에어컨을 가동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가능하면 꼭 에어컨·히터 필터를 교체해 주시구요, 필터 교체 주기가 아직 돌아오지 않은 분들은 공조기 통풍구를 청소하고 운행하면 퀴퀴한 냄새를 날려 보낼 수 있을 거에요!
최근에는 에어컨·히터 필터 교체 방법이 간단해서 그런지 셀프로 직접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여전히 에어컨·히터 필터 교체에 어려움 느끼시는 분들도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에어컨·히터 필터 교체 방법 지금 알려드릴게요.
참 쉽죠? 아직 셀프로 에어컨·히터 필터를 교체해 본 경험이 없는 운전자분들은 이번 참에 반드시 도전해보시길 바래요!
지금까지 자동차 에어컨 관리 방법과 필터 교체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음에도 자동차에서 나는 고약한 악취를 날려 보낼 유익한 정보와 함께 찾아올게요.
올 여름은 향기로운 운전생활 영위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