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그리고 추석연휴 귀성길에 운전 중 돌발상황이 생기는 것 만큼 당황스러운 게 없죠? 이렇게 위기 탈출을 준비해봅시다!
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휴가철을 지나 이제 추석연휴도 한 걸음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룰루~ 휴가 다음은 바로 추석~♬
아무래도 휴가철 장거리 운전을 한 후, 연이어 추석 연휴에도 귀성길에 오르게 되면 차가 스트레스를 받겠죠?
평소와 달리 먼 거리를 주행하다 보면 자칫 알지 못하던 돌방상황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답니다.
운전 중에 갑작스러운 돌방상황이 발생하면 손발이 덜덜, 심장이 쿵쾅쿵쾅! 도로 위엔 도와줄 사람도 없는데...!
오늘은 운전 중 돌발상황에도 침착하고,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위기 탈출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다들 준비되셨죠? 출발~ 부릉부릉~
휴가철, 추석 연휴 운전 중 갑작스러운 돌발상황
위기 탈출법 네가지!
1. 갑자기 차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자동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에는 헤드램프를 켜 보거나 경적을 울려본 후
정상적으로 작동 하지 않으면 배터리가 방전된 것입니다.
이럴 때에는 주위에 다른 차량이 있다면 점프케이블을 이용해 응급처리를 하면 되는데요.
점프 케이블을 연결할 때에는 먼저 상대 차량을 최대한 가깝게 위치 시킨 후 빨간색 집게를
방전된 차량의(-)극에 연결하고 검정색 집게를 (-)극에 연결시키고 공급하는 차의 시동을 걸고
점프케이블의 나머지 빨간색 집게를 공급받는 차량의 (+)극에 연결한 후 검정색 집게를
엔진 본체에 연결하면 됩니다.
만약 헤드램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데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점화 코일이나, 시동 모터, 배선회로
등의 결함이 발생하여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여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2 타이어와 와이퍼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사고와 연결되기 가장 쉬운 고장이 바로 타이어와 와이퍼 고장입니다.
휴가철, 추석연휴 장거리 운전에서 타이어가 받는 충격은 평상시보다 2배 이상이기 때문에 타이어 내부 한계온도를
초과했을 경우 멀쩡한 타이어라고 할지라도 펑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타이어의 내부 한계온도는 125도로 햇빛에 달궈진 도로를 3시간 이상 쉬지 않고 달리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빗길 운전에 와이퍼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담배 가루를 차 유리 바깥쪽에 바르거나
여행용 샴푸를 발라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오버히트가 발생했을 시 대처법은?
차량을 그늘진 곳으로 옮긴 후 에어컨을 끄고 보닛을 열어둔 채 공회전을 시키면서 천천히 열을 식혀야 합니다.
곧바로 엔진을 멈추지 말고, 5~6분 정도 기다렸다가 시동을 끄고 엔진열이 식기를 기다려 젖은 수건으로
손을 감싸고 라디에어터 캡을 열어 냉각수의 양을 확인하고 부족할 시, 냉각수를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발전기벨트가 끊어졌다면 새 것으로 교체해주고 예비용 벨트가 없다면 스타킹 새끼 꼬듯 말아서
임시로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라디에이터에 구멍이 난 경우라면 심을 제거한 성냥을 이용해 임시로 막아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전조등이 나간 상황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
운전석 앞 쪽에 위치한 퓨즈박스를 열어서 끊어진 전조등 퓨즈가 있는지 확인하고,
퓨즈를 뽑아 암페어를 확인한 다음 예비퓨즈로 갈아끼우면 됩니다.
만약 예비퓨즈가 없는 경우에는 오디오 등의 퓨즈로 갈아끼운 후 임시로 운행하면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같은 암페어의 퓨즈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규정용량보다
큰 암페어 퓨즈를 사용하게 되면 화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낮은 암페어의 퓨즈를 사용해야 합니다.
휴가철, 추석연휴 운전 중 갑작스러운 돌발상황은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한번 쯤은 경험할 수도 있는 상황들은 미리 체크해 두고 위기 탈출 대처법을 미리 숙지하면 좋겠죠? ^^
다음 주에는 휴가 후 지친 자동차를 위해 점검해야 할 부분을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