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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 콰트로, Benz 4matic, BMW xDrive? 4륜 구동의 세계 - 불곰의 자동차상식

2014. 2. 24. 07:00

Audi 콰트로, Benz 4matic, BMW xDrive를 통한 4륜 구동의 세계 - 불곰의 자동차 상식 AtoZ

 

안녕하세요. 차를 사랑하는 남자 불곰입니다.

혹시, 4륜구동 시스템에도 각각의 명칭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Audi의 콰트로, 벤츠의 4MATIC, BMW의 xDrive 등 자동차 회사마다 4륜구동 뜻하는 명칭이 있습니다.

 

 

4륜구동은 최대 장점은 주행 안정성이나 연비가 좋지 못하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지 못했죠........

허나, 기술이 발전하여 연비, 안전을 모두 겸비한 새로운 4륜구동 풀타임 AWD가 등장하였습니다.

풀타임 AWD 시스템은 평소에는 이륜구동으로 주행하다 4륜구동이 필요할 때는 4륜구동으로 주행할 수 있다는 사실!!! 

Audi의 콰트로, 벤츠의 4MATIC, BMW xDrive 시스템 등 4륜구동의 모두 기본원리는 풀타임 AWD라 할 수 있는거죠.

그래서 오늘은 4륜구동 시스템 중 대표하는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 4MATIC, xDrive에 대해 불곰이 천천히

소개해 드릴게요. 후훗, 벌써부터 궁금하시죠? 그럼 지체하지 말고 4륜구동의 세계로 빠져볼까요? Go~Go!

 

 

 

4륜구동이란?

 

 

4륜구동은 엔진에서 전달받은 동력을 트랜스퍼 케이스 장치를 통해 바퀴에 전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종류에 따라 일시 4륜구동, 상시 4륜구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시 4륜구동은 평상시 두 바퀴로 운행을 하다가

비포장도로, 눈길 등에는 선택적으로 4륜구동을 하는 방식이며, 상시 4륜구동은 항상 4륜구동을 하는 방식입니다. 

일시 4륜구동은 에너지 손실과 소음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며, 상시 4륜구동은 접지력, 안정감을

유지하는데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Mercedes Benz - 4MATIC

 

최초의 자동차를 탄생시킨 브랜드답게 벤츠의 4륜 시스템은 무려 110년이 됩니다!

최초 내연기관 자동차에 4륜 시스템을 적용했던 시기는 1903년, 이정도면 4륜 시스템의 역사를 함께 해왔다고

해도 언이 아니죠! 그 배경에는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 독일 식민지 대부분은 아프리카 지역이었기 때문에

도로라는 개념이 애매한 비포장도로를 주파할 수 있는 갖춰야 했던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벤츠의 4MATIC 시스템은 4륜 시스템과 자동변속기를 결합했다는 뜻인 4-Wheel drive and autoMATIC 에서

이름이 붙어졌으며, 현재 벤츠 라인업에서 4MATIC이 수동변속기 모델에서는 볼 수 없는 것도 이러한 이유죠 ㅠ_ㅠ

 


 

벤츠의 4MATIC은 오랜 역사를 통한 노하우로 가장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온로드 AWD시대를 개척한 아우디와 BMW처럼 주행성능의 향상을 강조하기보다는 안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면 주파력에 초점을 맞춰 개선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면 BMW, Audi들이 내세우고 있는 넓은 범위의 전후 구동력 배분과

좌우 구동력 배분이 가능한 시스템과 비교하여 특별히 내세울 강점을 찾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최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A-Class와 첨단 기술력을 모은 S-Class의 신모델은

신기술, 디자인과 함게 전륜 기반의 4MATIC을 도입, 과거의 모델과 현격한 차이를 벌리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벤츠의 또 다른 시작이랄까요~



Audi - Quattro

 

아우디를 연상케하는 가장 대표적인 단어를 꼽으라면 아우디의 전매특허 바로바로 콰트로(Quattro)!

콰트로는 상시 4륜구동 시대를 개척했다 할 만큼 4륜구동의 위력을 대중에 각인시켰습니다.

스키점프를 오르는 4륜구동의 위대함, 아우디 광고는 다들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후훗~

 

4륜구동은 벤츠가 최초로 완성되었다는 사실은 앞에서 말씀드렸죠?

4륜구동이 공개된 직후 아우디의 테스트 드라이버와 기술팀장은 폭스바겐의 군용차량에 사용했던 4륜구동 기술을

가져와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승용차에 적용한 콰트로 기술을 개발하기에 이릅니다.

이를 최초로 적용한 신차 아우디 콰트로를 출시하는데, 이로 인해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주름 잡았던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고성능 자동차" 분야에서 비장의 무기를 장착하게 된 셈이라 할 수 있겠네요 ^^


 

콰트로(Quattro)는 라틴어로 4를 뜻하며 4륜구동을 상징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콰트로 기술의 핵심은 내부 가속 차동장치, 주행 여건에 맞춰 자동적으로 동력을 배분하는 것입니다.

차동장치란?

바퀴 간 동력의 차이를 두어 안정적으로 코너를 돌 수 있도록 만든 장치.

도로 상태에 맞춰 자동으로 동력을 분배하고, 전후 로테이션의 속력 차이를 보정함.

AWD(풀타임 사륜구동)고유의 안정성과 도로에서의 민첩성을 포괄하는 뛰어난 반응속도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

이로 인해 AWD(풀타임 사륜구동)고유의 안정성과 도로에서의 민첩성을 포괄하는 뛰어난 반응속도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전륜과 후륜에 대한 동력 분배를 조절하여 주행 안정성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후 1986년 아우디 100CS로 스키 점프대를 거슬러 오르는 장면을 촬영해 큰 화제를 일으켰던 아우디는

2005년 19년 만에 A6로 또다시 스키 점프대를 거슬러 오르는 장관을 재현해 콰트로의 건재함을 보여줬습니다.


 

BMW - xDrive  

 

스포티한 주행감각으로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BMW! 

BMW는 전통적으로 후륜 구동 방식을 고수하여 왔으나, 변화하는 시대에 대처해야할 필요성을 느껴 1983년 도입,

1985년 325iX를 시작으로 4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후발주자로 나간셈이죠 ^^


그래서인지 초기 BMW의 4륜 구동 시스템은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았습니다.

4륜 구동 라인업을 단종, 부활하며 다양한 노력을 쏟아부었으나 당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BMW에게 4륜구동 시스템이 확실하게 정착한 계기는 1999년 북미국제 오토쇼를 통해 등장한 X5를 통해서입니다.

달리기 위한 SUV라는 콘셉트로 SAV(Sport Activity Vehicle)라는 장르를 스스로 개척한 X5가 놀라운 판매량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4륜구동 시스템 보급에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X5 등장 이후 4년, 2003년 모터쇼에서 X3가 발표되면서 지금의 BWM xDrive 가 완성형을 띄게 됩니다.

BMW의 신세대 4륜 구동 시스템인 xDrive는 "전륜 : 후륜 = 4: 6"의 구동력 전달 비율을 가지고 있는데요,

상황에 따라 한쪽 축으로 100% 힘을 이동할 수 있어 바퀴 하나가 허공에 뜨더라도,

접지력이 살아있는 나머지 방향으로 힘을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사실상 4륜 구동에 있어 뒤늦개 대처하여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혁신에 가까운 기술 도입을 통해서

현재는 가장 앞선 완벽한 4륜 구동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BMW. 칭찬해 줄만한 것 같습니다!


 

 이상!

Audi 콰트로, Benz 4matic, BMW xDrive를 통한 4룬 구동의 세계에 대해 불곰이 전해드렸어요.

우리나라같이 4계절이 뚜렷한 나라에서는 계절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시 4륜구동 시스템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사실! 다들 아시죠? 하지만, 선택은 운전을 하는 운전자의 몫이라는 걸 잊지마세요!

그럼 불곰은 다음 주에 다양한 상식으로 돌아올게요~ 뾰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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