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미세먼지, 황사를 대비하는 자동차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불곰의 자동차 상식 AtoZ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등장한 불곰 인사드립니다~!!
쌀쌀했던 겨울이 가고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 봄이 돌아왔습니다.
봄의 등장과 함께 불곰의 기분도 UP! 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마음에 일이 전혀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봄의 따스한 기운을 질투하듯 불청객 황사가 우리 곁으로 살며시 다가오고 있습니다 ㅠㅠ
불곰은 얼마 전 자동차 드라이브를 하다가 미세먼지의 공습을 받고 1주일 동안 병원 신세를 졌었던 씁쓸한 기억이...
두번 같은 실수는 없는 법!! 오늘 같이 황사도 함께 오는 때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죠!
불곰처럼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 아이들과 가족 등 동승자를 태우시는 분들, 황사철이 두려우신 분들을 위해
건강까지 생각한 불곰의 황사철 차량관리법과 불청객 황사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 볼까요?! 출바아아알~
황사, 봄의 불청객
황사란 저기압이 중국의 사막지대를 통과할 때, 강한 바람과 지형의 영향으로 인해 많은 양의 누런 먼지가
공중에 떠다니다가 이동 중에 내려앉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3~4월에 황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요즘은 계절을 가리지 않을 만큼 발생빈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황사는 급속한 공업하 유해물질이 많이 배출되고 있는 중국을 거치면서 우리나라로
불어오기 때문에 중금속 등 오염물질의 피해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시점입니다.
황사가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어떤 것이 있을까?
부정적인 영향 |
긍정적인 영향 |
1. 시야가 탁해쳐 가시거리가 크게 악화됨 2. 미세먼지 증가로 호흡기 질환 등 건강상 피해 증가 3. 가축들의 질병 발생 우려 4. 항공기 이착륙 방해 및 항공기 엔진소상 초래 5. 선박 도장작업 등 산업체 피해 발생 |
1. 태양 복사열 흡수로 지구온난화 방지 2. 황사풍의 알카리성분으로 산성비를 중화하고 토양, 강의 산성화 방지 3. 해양플라크톤, 육상식물에 영양분 공급 |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황사는 우리에게 긍정적, 부정적 영향도 주고 있지만, 중국의 공업지대 발전과 황사가
공업지대를 지나게 되면서 모래먼지 속에 각종 오염물질이나 구리, 알루미늄과 같은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섞여있기
때문에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줍니다. 또한 항공기, 자동차, 전자장비 등에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기계의 성능을
떨어트리는 등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황사는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현실입니다.
황사철 자동차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1. 세차를 통한 외관 관리
아침에 출근을 하려 보니, 누런 황사를 덮고 운전자를 반갑게 맞아주는 자동차....많이들 보셨죠?
부랴부랴~ 걸레질과 왁스를 발라 자동차 외관에 묻어있는 누런 황사를 무작정 닦아내는 분들이 계십니다.
허나,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자동차에 위험을 준다는 사실!!!
황사 속에는 모래와 먼지, 이물질들이 다량으로 붙어있기 때문에 고압수를 이용해 먼지와 모래를 1차적으로
제거한 후, 부드러운 융과 왁스를 통해 마무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왁스를 하게 되면 시간과 체력은 많이 소비되지만 산성비와 황사로 인한 외관 손상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다는 점!
2. 외관보다 중요한 내관 관리
눈에 보이는 자동차 외관에 온 힘을 쏟다 자동차 내부 관리는 깜박하신 건 아니시죠?!
자동차 실내는 호흡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실내를 자주 닦아주고 바닥 매트를
청소해주는 등 관리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겨울철 히터 사용과 미세먼지까지....평소보다 오염이 심한 에어컨 필터는 교체는 필수에요!!
에어컨 필터는 공기 정화뿐만 아니라 밖과 안의 공기 순환이 이루어질 때도 거치는 부분이라 황사 속에 있는
모래, 미세먼지를 막는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3. 와이퍼와 워셔액 관리
황사가 불고 난 다음에 자동차 앞 유리가 뿌옇게 오염물질이 묻어있어 있어서 괴로운 적도 많죠. 마이 아이즈....
이때 앞 유리에 쌓여있는 먼지로부터 시야 확보를 하기 위해 평소보다 와이퍼를 자주 작동시키게 되는데요.
모래, 먼지 등 오염물질이 묻어있는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하게 되면, 유리에 흠집을 발생시키고,
와이퍼 고무가 마모될 위험이 커져요!!
와이퍼를 사용하기 전에는 먼저 먼지를 털고 워셔액을 충분하게 뿌린 후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 더, 워셔액과 와이퍼는 황사 철에 많이 사용하므로 수시로 점검하고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가오는 황사를 대비할 수는 없을까?
자동차도 사람도 황사는 괴로운 법! 미리미리 체크해서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 좋겠죠?
황사가 오는 시기에는 자동차 커버를 씌우거나 실내 주차장에 주차하시는 센스가 바로 황사 피해를 덜 입는답니다.
기상청 예보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면 이 센스를 발휘할 타이밍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황사에 대한 정보는 서울특별시 대기 환경정보 사이트를 통해 쉽게 알 수 있으며, 신청자에 한하여
대기 환경정보를 문자로 보내주는 문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
황사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에 대해 불곰이 전해드렸어요.
황사가 오면 물론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지만..... 나들이의 계절 봄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으니
미리미리 황사를 대비해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하하하하하~
그럼 불곰은 다음 주 다양한 상식으로 돌아올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