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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관리법, 무턱대고 따라하다 자동차 망치는 지름길! - 불곰의 자동차상식 AtoZ

2014. 4. 29. 07:00

잘못된 자동차관리법이 자동차를 망치는 지름길? - 불곰의 자동차상식 AtoZ자동차관리법, 무턱대고 따라하다 자동차 망치는 지름길! - 불곰의 자동차상식 AtoZ


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요즘은 자동차관리법을 공유하는 게시물이나 서로 관리팁을 공유하는 모습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터넷을 떠도는 자동차 관리법이 모두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


자동차관리법, 무턱대고 따라하다 자동차 망치는 지름길! - 자동차상식 AtoZ


물론 인터넷의 자동차 관리법이 모두 허무맹랑하다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전문가 급의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도 많죠. 하지만, 정비에 기초 지식이 없는 초보운전자나 기계에는 친숙하지 않은 운전자분들에게는 오히려 쏟아지는 정보에 혼란을 겪기도 합니다.

갑자기 돈 아끼려 무작정 인터넷에 떠도는 관리법을 따라하다 2배로 뒤집어쓴 불곰의 초보시절이 떠오르네요....하....


불곰 같이 돈 주고 귀한 경험(?)을 하는 불스원 블로그 독자님들은 없으셔야 하기에! 인터넷 게시판에 떠도는 잘못된 자동차 관리법을 체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산전수전 실전! 으로 겪어온 불곰의 알짜 정보들~ 전해드릴게요! 그럼 출바아아알~~~~


 

 라디에이터에서 냉각수가 누수된다면?


자동차관리법, 무턱대고 따라하다 자동차 망치는 지름길! - 불곰의 자동차상식 AtoZ

 


예전에는 자동차 밑을 보면 초록색으로 종종 냉각수가 누수된 모습을 조금 자주, 보실 수 있었습니다.

불곰 꼬꼬마 시절 아버지의 자동차에서도 가끔 봤었지만, 최근에는 많이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기도 합니다.

냉각수 누수는 보통 냉각수 호수가 찢어져서 누수되지만, 라디에이터에서 새는 경우는 금속 부분에 균열이 발생하거나 손상되었을 때 냉각수가 누수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잠깐! 라디에이터에서 냉각수가 누수되면 껌을 붙여라는 속설, 한 번쯤 들어보셨죠?

사실은 껌은 온도가 올라가면 점성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위험하다는 사실!!!

특히, 라디에이터가 손상되면 누수된 냉각수가 다른 부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이때는 무조건 차를 세우고 보험회사로 연락하거나 정비소에 수리를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부득이하게 운행을 해야한다면, 점토성분을 부착하면 잠시나마 운행할 수는 있지만....고속주행은 NO~NO!

 

 

 엔진오일은 많이 넣으면 엔진에 좋은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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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을 많이 넣으면 엔진에 좋은 영향을 준다? 정답은 NO!

엔진오일은 엔진 내부에 있으면서 냉각기능, 마찰 완화 기능, 정화 기능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며, 차종별로 적정 점도가 있습니다. 점도는 자동차가 운행되는 지역의 기온에 맞춰 사용할 수 있지만, 엔진오일량은 적정 한계선이 있습니다. 바로~ 엔진오일량은 딥스틱의 L과 F 눈금 2/3 정도 넣어야 하죠~ 훗! 이 정도는 다 알고 계신가요? 하하하;; 복습!

 


엔진오일을 적정 한계선 이상으로 많이 넣는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엔진오일은 많이 주입하면 저항이 많아져서 연비가 나빠지는 것은 물론, 크랭크축을 초과된 엔진오일이 회전할 때마다 건드려서, 엔진 내부의 기체들과 엔진오일이 섞이는 거품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는 사실!!


거품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엔진오일을 빨아들이는 오일픽업 관에서 순수 오일이 아닌 공기와 섞인 엔진오일이 빨려 들어가게 되고 그로 인해 원활한 오일 공급에 차질을 겪으면서 엔진에 심각한 데미지를 주게 됩니다. 따라서, 엔진오일은 딥스틱의 L과 F눈금 2/3 정도만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지킬건 지키자구요~

 



 엔진룸은 가끔 물로 세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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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은 워낙 자동차를 사랑하다 보니 내관, 외관 관리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죠.

관리 잘되어 있는 자동차를 보면 뿌듯~뿌듯~ 하지만, 불곰에게도 취약한 부분이 있었으니.....그 곳은 엔진룸!! 엔진룸은 운전자라면 가장 관리가 어렵고 세척하기가 힘든 부분 중 하나라는 것은 알고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엔진룸 세척을 물로 세척하는 행동은 N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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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룸에는 전기를 만드는 발전기와 배터리, 각종 배선과 고무 부품이 있다는 사실!

물론 물 세척을 하여 깨끗하게 유지하면 가장 best 한 방법이지만 배선 노후화로 인한 합선, 단선 등 여럿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차장에 가면 세차 부스에서 흔히 볼 수 있'엔진룸 세척 금지' 경고문이 이와 같은 이유 중 하나죠~


엔진룸 세척은 마른 걸레로 오염부위를 닦아주거나, 마른 걸레로도 제거가 되지 않는 오래된 먼지는 엔진클리너를 이용해 세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불곰은 불스원 엔진클리너를 사용 중입니다 후훗~ 효과 GOOD! 단, 엔진이 가열된 상태에서는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충분히 엔진을 식히고 세척하는 것이 가장 포.인.트.


불곰의 깨알 TIP

세차하고 나서 드라잉 할 때 차체에 있는 물기만 제거해주시는 건 아니죠? 엔진룸으로 스며든 물도 후드를 열어 제거해줘야 합니다. 이때!!! 물기도 제거하고 마른 걸레로 엔진룸에 있는 먼지도 제거한다면 1석 2조!!!  세차도 하면서 엔진룸 관리까지 한다면 엔진룸 관리 어렵지 않아요.

 

인터넷을 떠도는 허무맹랑한 자동차 관리 TIP들은 실제 생활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운전자들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니 내 차를 사랑한다면...잘못 알려진 자동차 관리 TIP을 피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하하하~ 불곰이 인터넷에서 떠도는 잘못된 상식들 종종 소개해 드릴게요. 기다려주세요~

그럼 다음 주에 다양한 상식으로 만나요~ 뿅! 

 

자동차관리법, 무턱대고 따라하다 자동차 망치는 지름길! - 불곰의 자동차상식 At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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