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이 내 차를 노후 시킨다? 태양을 피하는 방법 - 불곰의 자동차상식 AtoZ
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주말에 소나기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비는 커녕 강렬한 뙤약볕에 타들어가는 기분이었어요. 영화에서 뱀파이어가 햇빛에 가루가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따사로운(?) 주말이였네요 하하~
그런 햇빛의 뜨거움 보다 무서운 것이 바로 '자외선'인데요. 자외선은 미생물을 파괴할 만큼 강력해서 장시간 노출되면 사람에게 악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자외선에 영향을 받는 것은 '자동차'도 만찬가지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뜨거운 여름날! 자외선으로부터 내 차를 지키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의 일반적인 도장면은 가장 아래 층부터 바디 패널(Body Panel), 베이스 코트(Base Coat), 컬러 코트(Color coat), 클리어 코트(Clear Coat)로 이루어진 총 4개의 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이 중에서 가장 위에 있는 클리어 코트는 자외선으로부터 페인트 층의 변색과 물리적 손상을 방지하고 광택을 나도록 하는 기능을 한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코팅이 되어있긴 하지만, 영구적이지 않은 소모품의 성격이라서 결국은 자동차의 노후화를 막기는 어렵답니다. 특히 요즘처럼 자외선량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특히 그 정도가 심각해지죠.
그렇다면! 자외선에 의해 막을 수 없는 노후를 최대한 늦출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도장면을 깨끗하게 유지하자!
도장면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기본이 됩니다. 도장면에 말라 붙은 벌레의 잔해 또는, 여러가지 얼룩이 있는 상태에서 자외선에 노출되면 부식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답니다.
물로 지워지지 않는 얼룩의 경우엔 버그크리너, 차량용 왁스를 사용하여 천으로 닦아내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간단하게 제거할 수가 있어요
하지만....벌레 잔해의 경우 오래방치되면 될수록 쉽게 떨어지지 않으니 미리 제거 해주는 거 잊지마세요!!
둘째, 작은 흠집이 무서운 법! 도장면 관리는 철저하게~
내 차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시는 분들은 작은 흠집에도 상당히 속상하시죠. 속상한 만큼 차에도 무척 좋지 않은 흠집! 페인트가 벗겨지지 않은 얕은 흠집이라면 '컴파운드'라는 훌륭한 물건이 있으니 하나쯤 구비해 두시는 편이 좋답니다.
하지만 만약, 도장면이 긁혀서 페인트가 벗겨진 경우는 정말 위험합니다. 
흡집이 난 부위가 아무리 작다고 하더라도 일단 부식이 진행되기 시작하면 삽시간에 주위로 번져나가기 때문이죠. 따라서 발견하는 즉시!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하셔서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세차 후 꼼꼼한 물기 제거는 필수!
자동차를 아끼는 마음으로 하는 세차! 그런 세차가 되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간혹 세차를 하고나서 물기를 확실하게 닦아내지 않은 상태로 햇볕에 건조 시키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요. 세차 후 도장면에 남은 물기는 돋보기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도장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물기는 세차 후 바로 제거하고, 자연건조를 하시겠다면 그늘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내 차를 자외선으로 보호하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차도 차동차지만 우리 불스원 가족분들도 외출 하실 때에는 반드시! 선크림 바르기 잊으시면 안돼요~
다음 시간에도 알찬 상식들로 찾아 뵙기로 약속 드리며! 지금까지 불곰이었습니다~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