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리를 하지 않는 자에게 휴가란 없다! 안전한 휴가를 위한 마무리 점검 - 불곰의 자동차상식 AtoZ
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휴가를 떠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많이 붐비지 않는 좋은 장소 물색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목적에 따라서는 일부러 붐비는 곳으로 가는 분들도 있겠지요? 흐흐흐
휴가를 떠나기 전 여러가지 준비할 것들이 참 많지만 직접 운전을 해서 가신다면 자동차 점검이 가장 우선되어야 합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뜻 밖의 상황이 펼쳐지면 많이 곤란하니깐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휴가 출발 전 마무리 차량점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제동장치 확인
무엇보다도 안전을 위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브레이크입니다. 장시간 운행을 하며 때로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 되는 휴가길에서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평소보다 많이 밀리거나 혹시라도 제동이 안 된다면 정말 큰일이겠지요. 제동시 '끽~끽~' 하는 소리가 나거나 밀리는 느낌이 있다면 브레이크패드를 교체해주시길 바랍니다.
둘째, 타이어트레이드와 공기압 확인
타이어 역시 제동을 하는 데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입니다. 고무로 이루어진 타이어는 열에 민감하며 마모가 심하면 빗길에서 쉽게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답니다.
타이어트레이드를 통해 마모 정도를 확인하고 공기압 역시 확인 후, 표준 공기압보다 10% 정도 높게 주입하면 혹시 모를 빗길운전에서 수막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셋째, 배터리와 전조등 확인
주차장인지 고속도로인지 구분이 안 되는 휴가철 도로 위에서 배터리가 방전 된다면? 하.. 생각만 해도 현기증이 나는 것 같네요. 와이퍼, 에어컨, 시가잭 등 여름철에는 배터리 사용량이 많아 수시로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도로 위에서 안 되면 많이 곤란한 것이 전조등인데요. 불은 제대로 들어오는지 어딘가 깨진 곳은 없는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넷째, 안전장비 확인
자동차의 건강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선적으로 사람이 건강해야겠죠? 위급상황에 대비하여 구급상자와 상비약을 준비해두시고, 트렁크에는 삼각대와 소화기 등 역시 구비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안전벨트는 생명벨트! 다들 아시죠? 안전벨트가 제대로 기능을 하는지 역시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다섯째,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 확인
이제는 효율적인 드라이브를 위한 필수품이 되어버린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는 주기적으로 잘 하고 계신가요? 불곰은 귀차니즘 때문에 업데이트를 몇 번 거르다가 네비게이션 화면의 자동차가 도로가 없는 곳을 공중부양으로 달리는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었더랬죠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하지 않으면 새로 개통 된 도로를 인식하지 못 하고 같은 자리에서 빙~빙~ 맴도는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복잡한 휴가철은 사고의 빈도수가 상당히 잦기 때문에 블랙박스는 필수! 블랙박스의 메모리가 다 찼다면 미리미리 비워두세요~
여섯째, 카센터 방문
아무리 자가정비를 꼼꼼하게 한다고 하더라도 전문가의 손길만 못 합니다. 약은 약사에게, 자동차 관리는 불스원에게, 자동차 점검은 정비사에게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눈치 채지 못 하고 그냥 지나쳤을 이상 징후가 있을지도 모르니 카센터에서 전문 정비사의 도움을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얼마전 복날이었는데, 후덥지근한 날씨에 허~ 해진 몸에 원기보충 제대로 하셨나요? 불곰은 닭으로 만든 요리란 요리는 원 없이 먹었던 것 같네요. 여름은 사람도 물론이거니와 자동차도 여러모로 지치게 만드는 계절입니다. 부디 꼼꼼한 점검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휴가 만끽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불곰은 다음 시간에 더 흥미진진한 상식들로 찾아뵙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