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에티켓을 지키며 안전하게 주차하기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수많은 매너 혹은 에티켓이 필요합니다. 절대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물론 전혀 혼자 산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사람이 많기도 합니다만..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은 이 세상, 어떻게 주차를 해야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고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기본적인 주차 에티켓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첫번째, 주차 경계선 지키기!
네모난 주차선에 맞추어 정해진 구역 내에 주차를 하는 것은 정말 기본적인 매너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대각선으로 차를 세우게 되면 다른 차량이 주차를 할 때 애를 먹게 되지요. 게다가 옆 차량과의 거리가 가까워져 본의 아니게 문콕을 하거나 혹은 당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가운데에 반듯이 주차하여 이웃간에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지요~
두번째, 화단이나 건물 앞에서는 전면주차
밖에서 누군가가 피우는 담배연기가 우리집 안으로 들어오면 기분이 참 그렇죠? 마찬가지로 건물 입구을 향해 후방주차를 하게 되면, 운전자는 느끼지 못 하겠지만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본의 아니게 건물 안의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게 된답니다. 
또한, 입구가 아니라 화단이나 텃밭이 있는 경우에도 되도록이면 후방주차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배기가스가 꽃과 나무에 악영향을 주게 되며, 식용으로 재배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입니다. 나갈 때 조금 번거롭더라도 우리 모두 배려심 진하게 묻어나는 전면주차를 하는 것이 어떨런지요?
세번째, 어쩔 수 없이 이중주차를 할 땐, 중립으로!
주차장을 몇 바퀴 씩 돌고~ 돌고~ 돌아도 도저히 자리가 없을 때, 부득이하게 이중주차를 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럴 때에는 꼭! 사이드브레이크는 풀어 놓고 기어를 중립으로 두고, 바퀴는 정면으로 향한 채 내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안쪽에 주차된 차량이 빠져나가기 위해 차를 밀어야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비상 시에 연락 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잘 보이는 곳에 메모해 두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네번째, 언덕에 주차 할 땐, 고임목 설치
언덕에 주차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이드브레이크를 꽉! 걸어놨는데도 뭔가 위태~위태~하게 보이지 않나요? 혹시라도 사이드브레이크에 이상이 생겨 자동차가 굴러 내려가지는 않을까... 불안~불안~ 하죠? 실제로 언덕길에서 그런 사고가 생각보다 빈번하게 일어난답니다. 따라서 고임목을 항시 준비하여 바퀴 뒤에 괴어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스티어링 휠을 벽 쪽으로 돌려 만에 하나라도 자동차가 움직이더라도 보도블럭이나 도로연석 등에 닿아 멈출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자동변속 기어는 P, 수동변속 기어는 오르막에서 1단, 내리막에서 R에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주차 에티켓 네 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어렵지 않죠? 약간의 주의만 기울이고 배려를 하면 서로의 몸과 마음이 다칠 일은 없을거에요~ 끝맺음을 하며 엔딩곡으로 김건모의 핑계 부탁드립니다~
"내게 그런 핑계 대지마, 입장 바꿔 생각을 해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