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ABOUT CAR

슈퍼카가 있는 이색카페 꽃과 어린왕자 - 카플스테이션

2014. 8. 1. 07:00

슈퍼카가 있는 이색카페 꽃과 어린왕자 - 카플스테이션

 

밤 하늘에 빛나는 수 많은 저 별들 중에서~♬ 유난히도 작은 별이 하나 있었다네~♪

여러분은 혹시 자전거 탄 풍경이 부른 꽃과 어린왕자라는 노래 아시나요? 그런 노래가 약 10년 전쯤 나왔었다고 하는데요. 공교롭게도 이번에 찾아간 특별한 장소의 이름 역시 꽃과 어린왕자입니다.

카플스테이션 6호 꽃과 어린왕자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슈퍼카가 있는 이색카페 꽃과 어린왕자 - 카플스테이션

 

꽃과 어린왕자는 남양주에 위치한, 1997년에 문을 연 국내최초의 자동차 이색카페로 흔히 볼 수 없는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자동차가 전시된 카페라니.. 쉽게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만, 자동차를 사랑하는 우리 불스원 가족 여러분의 눈이 번쩍! 하는 소리는 들리는 것 같네요.

 

슈퍼카가 있는 이색카페 꽃과 어린왕자 - 카플스테이션

 

초입부터 역시 상상 그 이상의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중세의 판금갑옷이라니.. 점점 더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희한한 카페? 박물관? 도대체 꽃과 어린왕자 이곳의 정체는 뭘까요?

사장님 취향 참 독특하신 것 같네요. 아, 물론 취향은 존중해야 맛이죠.

 

슈퍼카가 있는 이색카페 꽃과 어린왕자 - 카플스테이션

 

연못에서 유유자적 노니는 오리도 볼 수 있었는데요. 비록 삼디다스모기가 많을 것 같긴 합니다만, 제법 운치가 느껴집니다. 참고로 오리고기는 팔지 않아요. 아니 그냥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슈퍼카가 있는 이색카페 꽃과 어린왕자 - 카플스테이션

 

드디어 자동차가 등장했습니다. 전시된 자동차에는 각각 이런식으로 설명이 나와있어서 자동차를 잘 모르는 분들도 좀처럼 만나기 힘든 자동차를 실물로 보고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읽다보면 흥미롭게 구경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슈퍼카가 있는 이색카페 꽃과 어린왕자 - 카플스테이션

 

미쯔오카 K-2라는 1인승 경차입니다. 50cc밖에 안 되는 장난감 같이 생긴 이 자동차가 무려 70km/h의 속도까지 낼 수 있다고 하네요~ 외관만 봐선 어린이용인가? 싶었는데 말이죠

 

슈퍼카가 있는 이색카페 꽃과 어린왕자 - 카플스테이션

 

꽃과 어린왕자는 국내 최초의 퓨전 자동차 테마카페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데요. 퓨전도 이렇게까지 퓨전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도통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것들을 어떻게 잘도 섞었습니다.

희귀한 클래식카, 슈퍼카 외에도 동물원과 주말농장 등 보고 체험할만한 것들이 참 많아요~ 저녁 9시부터는 라이브 공연도 한다고 합니다.

 

슈퍼카가 있는 이색카페 꽃과 어린왕자 - 카플스테이션

 

내로라 하는 이름난 슈퍼카들과 이런 목가적인 풍경이라니... 언밸런스 한 느낌이 참 오묘합니다. 꽃과 어린왕자의 사장님 취향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듯 싶어요. 

음.. 슈퍼카를 몰고 다니는 농부를 꿈 꾸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건 그것대로 뭔가 멋지겠네요.

 

슈퍼카가 있는 이색카페 꽃과 어린왕자 - 카플스테이션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자동차는 바로 이 캐딜락이었던 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긴 자동차로 기네스북에 올라 현재까지도 그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답니다.

무려 50인승에 바퀴가 22개나 되서 실제로 보면 뭔가 지네스럽(?)다고 할까요? 이런 수치보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자동차에는 헬기 착륙장, 수영장, 사우나, 골프 퍼팅장까지 갖추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호주의 돈 많은 형제가 단순히 기네스북에 도전하려는 이유로 한화로 약 25억원 정도 들여서 주문제작 했다고 합니다. 정말 세상은 넓고 또라.. 아니 독특한 사람은 많은 것 같아요

 

슈퍼카가 있는 이색카페 꽃과 어린왕자 - 카플스테이션

 

아까부터 슈퍼카..슈퍼카.. 하는데 정작 슈퍼카는 안 보여서 속으로 욕 많이 하셨죠? 욕 먹은 보람(?) 있게 한 방에 3대 등장! 왼쪽부터 그 유명한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포르쉐 GT650 그리고 마지막은 페라리가 장식하면 딱이었겠지만, 아쉽게도 람보르기니 레플리카 차량이랍니다.

왜! 왜죠? 다음에 다시 찾아왔을 때에는 세번째 자동차 자리에 페라리가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슈퍼카가 있는 이색카페 꽃과 어린왕자 - 카플스테이션

 

지금까지 언밸런스한 매력이 있는 퓨전 자동차 테마카페 꽃과 어린왕자를 함께 살펴봤습니다. 꽃과 어린왕자는 카페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넓은 약 2,000평 규모의 카페(?)라서 구석 구석까지 모두 소개해 드리지 못 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그 아쉬움은 다음 시간에 더욱 알찬 카플스테이션으로 풀고자 하며, 카플스테이션 6호 꽃과 어린왕자 여기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꽃과 어린왕자 홈페이지 바로가기

차를 사랑한다면 "I Love My Car"

자동차에 관한 다른 재미있는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 "I LOVE MY CAR" 클릭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