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요즘처럼 화창한 가을날, 사랑하는 사람과 드라이브 어떠세요? 캬아~하.지.만 현실은 오도가도 못하는 교통체증으로 꽉 막힌 도로, 씐나는 브금 대신 누군가의 짜증이 뒤섞인 경적소리. 불곰은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만든 것이 과연 누구인가! 하며 이름 모를 누군가를 원망하기도 했더랬죠.
그런데! 그 안타까운 상황을 만든 누군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도 있다는 것 아시나요? 물론 불곰 역시 그 누군가가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오늘은 도로 상황을 정말 안타깝게 만드는 교통체증의 원인! 꼬리물기와 끼어들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신호받고 움직여도 꼬리물기가 된다?
꼬리물기는 파란 불일 때 교차로에 진입했더라도 빨간 불로 바뀔 때까지 미처 통과하지 못하고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또한, 직진이나 좌회전 신호를 받고 움직였더라도 교차로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교차로 한가운데에 서서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 역시 꼬리물기에 해당한답니다.
차량의 흐름과 정체를 미리 예측하지 않고 무턱대고 교차로에 진입하면 의도치 않게 꼬리물기를 하게 되는 수가 있어요. 
끼어들기 하다 사고나면 100% 내 책임
꼬리물기를 말할 때 세트로 언급되는 것이 바로 끼어들기인데요. 끼어들기는 도로의 진입로나 진출로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서행하고 있는 차들을 앞질러 끼어드는 행위를 뜻합니다.
실선으로 된 차선이든 점선으로 된 차선이든 상관없이 차들이 밀려있을 때 무리한 끼어들기는 모두 단속 대상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끼어들기를 하다 사고가 났을 경우 예전과 다르게 끼어든 차량이 100% 책임을 지게 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이렇게 많은데, 난 안 걸리겠지?
NO!
복잡한 정체도로에서 '나 하나쯤이야', '아무도 모르겠지'하는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꼬리물기와 끼어들기는 현장에서만 단속을 했기 때문에 다소 빈틈이 있었지만 요즘은 CCTV에 찍히기만 해도 과태료가 부과된답니다. 물론 단순히 과태료가 무서워서라기보다는 모두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을 위해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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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물기 |
끼어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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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
6만원 |
4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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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
5만원 |
4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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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
4만원 |
3만원 |
꼬리물기 할 생각 없는데 어떻게 피해야 하죠?
몰래 끼어들기 하고 단속을 피할 방법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운전을 하다 보면 정말 의도치 않게 억울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꼬리물기와 끼어들기 역시 그런데요.
꼬리물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흐름을 파악해야 합니다. 난 분명 파란불일 때 진입했는데 본의 아니게 교차로에 걸쳐져 꼬리물기가 되어 과태료 고지서를 받아 들게 된다면, 몹시 억울하지 않을까요? 이런 상황에 놓이지 않으려면 차량의 흐름으로 교통 상황을 예측하여 지금 파란불이지만 교차로에서의 정체가 예상되면 진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특히 초보운전자분들은 뒤에서 울리는 경적소리에 화들짝 놀라 엉겁결에 교차로로 진입하여 꼬리물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세요~
비단 초보운전자 뿐만 아니라 베테랑운전자분들도 초행길의 진입로와 진출로가 헷갈려 급하게 끼어들기를 하는 경우가 있죠. 미리 내비게이션이나 도로 안내 표지판을 확인하여 거리를 파악하고, 1.5~2km 전에 차선을 변경하는 것이 좋은 운전습관이랍니다.
오늘은 교통체증의 주범! 꼬리물기와 끼어들기에 대하여 알아봤는데요.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꼬리물기나 끼어들기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피치 못할 사정이 없더라도 단지 조금 더 쉽고 빠르게 가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 마음의 여유를 갖고 "나라도 안 지키면 누가 지키겠느냐'는 생각을 갖는다면 더욱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불곰은 다음 시간 새로운 정보를 가득 안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