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합니다만, 운전을 하다 보면 정말 기상천외한 일들이 참 많이 일어나곤 하죠? 여러분을 당황시켰던 일은 무엇인가요? 불곰의 경우는 딱 한 번 경험했던 일인데 정말 놀랐던 기억이 있답니다. 주행 중 어디서 날아왔는지 알 수 없는 작은 돌에 맞아 자동차 유리가 쩍-쩍- 갈리지는 크랙이 생겼던 일인데요. 지금 다시 돌이켜봐도 움찔하게 되네요.
자동차 유리에 크랙이 생기는 일이 흔치않은 경우인데요. 그래서 자동차 유리에 갑작스러운 크랙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 방법을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별일 아니겠지~ 하며 그냥 방치해두는 분도 계시고, 잘못된 조치로 오히려 일을 더 크게 만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런 이유로, 오늘은 자동차 유리에 크랙 발생 시의 주의사항들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첫번째, 크랙의 크기를 보고 수리가 가능할지 판단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방사형 크랙은 100원짜리 동전보다 작고 갈라진 방향이 8개 이하인 경우는 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동차 유리는 이중으로 접합이 되어 있는데요. 앞유리와 뒷유리 모두 크랙이 발생한 경우는 수리하기가 많이 힘듭니다.
또한, 방사형이 아닌 일직선으로 발생한 크랙은 약 10cm 이내의 크기에 뒷유리까지 크랙이 생기지 않은 경우는 수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물론 유리복원 전문가의 기술 등에 따라 그 기준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답니다.
두번째, 크랙 사이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갈라진 유리의 틈새로 먼지가 많이 들어가게 되면 수리가 불가능해질 수 있어요. 따라서 크랙이 생긴 부위에 스카치테이프 등을 붙여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슷한 이유로 크랙이 발생했을 때에는 세차도 안 하는 편이 좋습니다. 틈새에 들어간 물 역시 크랙을 키우기 때문이죠.
세번째, 크랙이 발생하면 직사광선을 피해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의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 실내의 공기가 팽창하게 되는데요. 과학시간에 배우셨죠? 이에 따라 크랙이 더 커지는 경우가 있답니다.
네번째, 크랙이 크게 발생한 경우는 복원보다는 자동차 유리 교체를 하는 편이 좋습니다.
자동차 유리 교체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무리하게 복원만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렇게 복원을 한다 해도 이미 크랙에 의해 약해진 상태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서질 수 있답니다.
다섯번째, 에어컨을 세게 틀거나 서리제거 버튼을 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자동차 내부와 외부의 과도한 온도차는 크랙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죠. 서리제거를 반드시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히터를 틀어 천천히 온도를 올려 제거하는 쪽을 추천합니다.
여섯번째, 크랙이 작다고 해서 무시하면 곤란합니다.
별거 아니라고 방치해두면 크랙이 점점 커져 간단한 복원으로도 해결할 수 있었을 문제를 자동차 유리 교체라는 큰 지출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또한 크랙이 점점 커지며 시야를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빠른 조치가 필요하겠죠?
지금까지 자동차 유리에 크랙이 발생했을 때의 주의사항들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그렇게 흔하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만, 그래서 더더욱 만약을 대비해 알아두는 편이 좋겠죠? 모쪼록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랍니다.
불곰은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정보를 모아~모아~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