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불스원 가족 여러분께서는 신차 구입 후 출고되는 날의 설렘을 기억하고 계시나요? 불곰도 몇 년 전 신차를 구입하고 차량을 인수하였을 때의 그 기분은 아직까지 잊을 수 없습니다. 새 차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 차니깐 좋겠지.. 라며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새 차라도 의외의 말썽이 발생할 수 있어서 인수 시 꼼꼼하게 점검해주셔야 합니다. 오늘은 신차 인수 시 체크해야 되는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새 차 점검 꼭 해야 하는 걸까?
새 차 인수 시 점검을 하지 않고 타다 보면 인수 당시에 몰랐던 불량이나 스크래치가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보상이나 수리를 요구한다 해도 시간이 많이 지났을 경우 적절한 보상이나 수리를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 차 인수 시 꼼꼼하게 차량을 점검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점검 후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면 차량 교환을 요구하셔야 합니다.
새 차 인수 점검 체크리스트
1. 차량 외관 확인
우선 차량은 햇살 좋은 낮에 야외나 실외 주차장에서 인수 받는 것이 꼼꼼한 점검을 위해 좋습니다. 기다리던 차량을 만나셨다면 가장 먼저 차량 외관을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차량의 광택, 도장면의 색상, 외관 스크레치 여부, 타이어 마모상태 등을 확인해주시고 차량에서 조금 떨어진 상태에서 균형이 틀어지진 않았는지 조립 불량은 없었는지 체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차량 내부 확인
차량 외관 확인 후 내부를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우선 내부의 스크레치와 얼룩 등의 오염 상태를 살펴본 후 옵션으로 추가한 부분들이 적용되었는지 작동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해주세요. 운전석뿐만 아니라 조수석과 뒷좌석도 앉아 본 후 작동할 수 있는 모든 기기를 작동해보세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꼼꼼하게 살펴주시는 것이 좋겠죠?
3. 인수서류 확인
차량을 꼼꼼하게 점검하신 후 인수서류들을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우선 임시 운행 허가증, 등록증, 차량 인수증, 세금계산서, 차량 설명서 등을 체크하고 가장 중요한 차대 번호와 조수석 밑에 표시되어 있는 실제 차대번호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차대번호가 불일치할 경우 중고로 팔거나 점검받을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해주세요.
4. 엔진룸 확인
많은 분이 엔진룸은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차량 인수 시 반드시 엔진룸을 열어서 냉각수와 엔진오일 등등 적당량이 들어 있는지 혹시 샌 흔적이 없는지를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엔진룸 확인이 어려울 경우 전문인의 도움으로 엔진룸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동 후 이상음이나 고속으로 정속 주행 시 핸들의 떨림 현상은 필수로 체크해주시길 바랍니다.
새 차 인수 시 점검은 자동차의 정상적인 컨디션을 체크해볼 수 있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오래도록 기다린 만큼 들뜬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꼼꼼하게 차량 상태를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친절한 불곰은 다음 새 차 길들이기 편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