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푹푹 찌는 찜통더위에 열대야까지 시작되면서 뜨거운 태양 아래 달궈진 자동차를 타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뜨거운 자동차 실내온도에 달궈진 시트와 자동차 핸들은 운전자의 숨을 턱턱 막히게 합니다. 오늘은 불가마 같은 자동차로부터 운전자의 숨통을 트여줄 여름철 자동차 실내온도 낮추는 꿀팁을 가져왔습니다. 빠르고! 시원하게! 자동차 실내온도를 낮춰볼까요?
폭염 특보에 사람도 자동차도 녹아내리기 직전. 자동차에 탈 때마다 불가마에 들어가는 기분이다. 자동차를 외부에 주차할 경우, 밀폐된 공간이다 보니 외부 온도보다 2~3배 더 상승한다고 한다. 자동차 앞유리로 햇빛이 모이면서 빠져나가지 못한 채, 그 햇빛이 대시보드를 통해 자동차 전체로 열이 퍼지니 자동차 실내온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찜통 같은 더위로부터 시원하게 자동차 실내온도 낮추는 방법 없을까?
열린 문도 다시 보자!
후끈후끈한 자동차에 탑승하기 전, 조수석 문을 열어두고 운전석 문을 빠르게 4~5회 정도 여닫아 보자!
자동차 실내의 뜨거운 공기를 내보내기 위해선 외부의 시원한 공기를 유입시켜 뜨거운 공기를 밀어내야 한다. 자동차 실내보다 문을 여닫으면서 순간적으로 생기는 비교적 시원한 공기와 만나게 해 자동차 실내공기를 순환시켜야 온도가 내려가 뜨거운 자동차에서 벗어날 수 있다.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
무더위 해결은 에어컨 바람만 한 것이 없다. 자동차 부채질로 뜨거운 공기를 조금 빼놓았다면 시원한 공기로 바꾸기 위해선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은 필수!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어 창문을 살짝 열어둔 채 에어컨 '외기모드'로 설정해 가장 쎈 풍량으로 틀어 뜨거운 공기가 밖으로 나가게 해야 한다.
어느 정도 자동차 실내온도가 낮아졌다면 순환 모드로 에어컨을 바꾸고 창문을 닫으면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가장 쎈 풍량으로 냉각시간을 최소화하여 자동차 실내온도를 낮춘 후 낮은 풍량으로 내려야 시원함도 더 오래 유지된다.
태양을 피해 주차하라!
뜨거운 자동차의 원인인 햇빛을 피하는 게 상책이다. 햇빛을 피해 그늘진 곳에 주차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실내주차장에 매번 주차하기 쉽지 않은 법!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자동차 앞유리를 햇빛가리개나 신문지로 덮어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틴트 처리가 되어있는 자동차 후면을 햇빛이 비추는 방향으로 마주 보게 주차해 열이 들어오는 면적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뜨거운 여름철 온도는 자동차 대시보드 위에 놓인 내비게이션이나 블랙박스, 플라스틱류 소품들까지 녹이는 어마무시한 존재이다. 높아지는 자동차 온도때문에 실내에 놓아둔 전자제품 배터리가 터지는 위험한 사고도 발생하니, 여름철 자동차 실내온도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누구나 손쉽게 효율적으로 실내온도를 낮추는 꿀팁을 기억해 불가마 같은 자동차에서 벗어나 늘 쾌적하고 시원한 주행을 만끽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