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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은 안녕! 봄맞이 차량 관리법 4가지

2019. 2. 26. 10:30

봄맞이 차량 관리법 4가지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 따스한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우 내 웅크렸던 몸을 활짝 펴고, 추운 겨울 동안 고생했던 차량을 위해 봄맞이 관리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뀌는 계절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사람이 춘곤증을 비롯한 피로감을 겪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또한 극심한 피로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불곰의 자동차 일기를 통해 봄맞이 자동차 관리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봄맞이 차량 관리법 4가지


겨울에는 추운 날씨 탓에 세차를 비롯한 자동차 관리를 하기가 쉽지 않았던 터라, 봄을 앞두고 내 차에게 왠지 모를 미안함 감정이 든다. 다가오는 따뜻한 봄을 맞아 겨우 내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던 소중한 내 차를 관리해주려 한다. 내 차를 위한 봄철 차량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하나, 세차로 깨끗하게 단장하는 것은 필수

봄맞이 차량 관리법 4가지


극심한 추위를 이기기 위해 차 문을 닫고 히터를 사용했더니 내부에 쌓인 먼지가 많다. 이는 차에 탑승하는 운전자 및 동승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온 가족이 쾌적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상쾌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겨우 내 하지 못했던 환기를 해주고 손이 많이 닿는 핸들이나 기어 등을 깨끗이 소독해보자.

내부 환기 및 세차가 끝났다면 외부도 신경 써주면 좋다. 고압수로 깔끔하게 차량의 외관을 세척하여 쌓인 먼지 및 오염물질을 닦아낸다. 특히 겨울철 눈길 도로에 사용되었던 염화칼슘은 차량에 손상에 주기 쉬우니 자동차 하부 세차에 신경을 쓰는 것도 좋다.


둘, 에어컨∙히터필터 교체

봄맞이 차량 관리법 4가지


겨우 내 가동했던 에어컨∙히터 필터 사이에 묵은 먼지가 많이 쌓여있을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 필터에 쌓인 먼지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어린아이나, 임산부 등 노약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교체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봄 철 꽃가루와 미세먼지에 대비하고 깨끗한 공기를 위해서라도 필터 교체는 정기적으로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셋, 각종 오일류 점검

봄맞이 차량 관리법 4가지


계절 및 날씨 변화를 앞두고 엔진오일부터 기어오일, 윤활유, 냉각수가 부족하지는 않은지 혹은 겨우 내 변질되지 않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해 주어야 한다. 겨울에 비해 온도가 올라가는 봄에는 엔진이 쉽게 뜨거워질 수 있으므로 엔진 내부 과열을 막아주는 냉각수의 상태 파악이 중요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냉각수와 다른 계열의 냉각수를 혼입하게 될 경우 부유물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과 반드시 같은 계열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평상시 확인하던 오일 점검 주기보다 조금 이를지라도 계절 변화를 앞두고 꼭 확인을 해주도록 하자. 


넷, 타이어 교체

봄맞이 차량 관리법 4가지


겨울철, 미끄러운 도로 운전으로부터 우리를 든든하게 지켜준 자동차 타이어. 타이어 역시 계절에 맞는 교체가 필요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타이어가 겨울용 타이어라면 사계절용이나 여름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봄 철 일반 노면에서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할 경우 소음이 발생하고 쉽게 마모될 수 있으니 타이어 교체는 필수! 교환 후 공기압 체크를 빼놓아서는 안된다. 만일 겨울용 타이어가 아니더라도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확인해본 후 교체가 필요하다면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교체하자.



봄맞이 차량 관리법 4가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우리가 몸과 마음을 살펴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동차도 다가오는 봄을 맞아 차량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봄맞이 자동차 관리가 끝났다면, 온 가족이 함께 시외 근교로 드라이브를 떠나 여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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