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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 필독! 고속도로 위 2차 사고 예방법

2019. 4. 12. 07:00


안녕하세요. 불스입니다.

잘 달리던 차가 갑자기 이상이 생겨 멈춰버리거나, 갑작스러운 접촉 사고가 난다면 아무리 오랜 시간 운전을 해 온 베테랑 운전자라도 패닉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정말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2차 사고인데요.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고에 당황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사고 후 대처 방법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불곰의 자동차 일기를 통해 2차 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운전을 하다 보면 내가 주의한다고 해도 갑작스러운 상황은 발생하기 마련이다. 특히 고속도로 등 차가 많은 도로를 달리다가 차량 이상으로 인해 차가 멈추는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을 직면하게 되면, 지금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순간의 방심이 2차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초보운전자는 물론 베테랑 운전자도 항상 숙지해야 하는 2차 사고 예방법, 오늘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자!

 


도로 위 2차 사고의 위험성


2차 사고란 교통사고나 차량 고장으로 인해 정지해 있는 차량으로 인해 생기는 충돌 사고 등을 일컫는다. 차량이 많고 빠르게 달리는 고속도로의 사고율은 특히 더 높다. 일반 교통사고 치사율은 9.1%인 반면 2차 사고 치사율은 무려 53.6%에 이를 정도로 그 위험성이 크다. (출처: 2013~2017 고속도로 2차 사고 통계/한국도로공사) 2차 사고의 원인은 안전거리 미확보, 전방 주시 태만 등이 있는데,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에는 사고율이 더욱 높다고 하니 야간 운전 시에는 더욱 주의를 요한다.

 


2차 사고 예방 행동요령


고속도로 위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가 필요하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기 위해 미리 네 가지 행동요령을 숙지하도록 하자.

 

하나, 차량은 갓길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이동하기

, 안전 삼각대를 설치하거나 비상등, 실내등 점등 후 트렁크를 열어놓기

, 탑승자는 가드레일 밖으로 신속한 대피

, 112와 한국도로공사 콜센터에 신고하기

 


2차 사고의 원인이 되는 행동은 절대 금지!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 본인이 직접 현장 수습을 하겠다는 생각은 절대 금물! 이것은 2차 사고의 주원인 중 하나이며 갓길에서 수리를 한다거나, 차 안에서 대기를 하는 행위도 피해야 한다. 다른 주행 차량이 사고 차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 삼각대를 설치하거나,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두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운전자는 차량 밖으로 피신해야 한다.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


교통사고 발생 후 2차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한국도로공사의 긴급대피콜이 있다. 사고나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멈춘 차량이 CCTV에서 확인되면 차량 번호를 보고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 시 기재 된 휴대폰 번호로 연락하여 운전자에게 대피 안내를 하는 방법인데, 이를 통해 2차 사고 사상자가 실제로 줄었다고 한다. 운전자는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직접 연락해 도움을 청할 수도 있다. 

 



한순간 잘못된 판단으로 나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2차 사고!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면 모두가 안전한 운전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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