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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구분하기 쉬운 자동차 종류

2019. 4. 11. 07: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자동차는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그만큼 역사도 오래되고 종류도 다양한 자동차! 그러나 밖에 나가면 항상 보는 자동차라 할지라도 그 종류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를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차량 구별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자동차, 즉 내연기관이 설치되어 있는 자동차가 처음 등장한 시기는 1895년으로 그 역사가 상당히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자동차는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되었는데 구동방식, 모양, 크기, 유종 등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된다. 오늘은 자동차를 구별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 외관에 따른 종류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자동차, 세단(Sedan)


세단은 우리가 가장 많이, 흔하게 들어왔던 자동차 종류이지만 정작 많은 이들이 세단이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지 모른다. 세단은 우리가 아는 일반적 승용차 형식의 지붕이 있는 차량으로, 도어가 4개인 자동차를 일컫는다. 또한 트렁크 룸과 앞쪽 엔진룸이 돌출된 형태를 하고 있다. 세단의 어원은 프랑스 스당(Sedan)이라는 지역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패밀리카로 딱! SUV(Sport Utility Vehicle)


SUV는 세단과 함께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차량으로,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을 말한다. 악천후에서도 주행을 하기 쉽고, 비포장도로 및 험한 길을 달리는 능력이 뛰어나 스포츠형 차량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현재는 크고 넓은 좌석과 트렁크 공간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혀, 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가족이 많은 운전자가 선호하는 차량이다.

 


포장마차에서 유래된 왜건(Wagon)


왜건이란 서부영화에서 종종 보았던 포장마차를 의미하는데, 차종으로서는 세단의 모양에서 지붕뒷좌석의 공간, 측면 유리창을 트렁크 공간까지 수평으로 확장되어 있는 차를 말한다. 5도어 형태를 하고 있으며 뒷좌석 공간이 여유롭고, 뒷좌석을 접어 트렁크 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슬림하고 날렵한 외형, 쿠페(Coupe)


슬림하면서 세련된 외형을 자랑하는 쿠페는 자체가 낮은 2도어 차량을 뜻한다. 2도어 세단과 혼돈할 수도 있지만, 공기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차체가 낮고 굉장히 날렵한 것이 쿠페의 특징이다. 프랑스어로 자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스포츠카가 쿠페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과거에는 2인승 2도어 차라고 쿠페를 정의하였으나 요즘은 승차 인원과 무관하게 차체가 낮은 2도어 차량을 쿠페라고 한다고 하니 기억하자.

 


유니크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해치백(Hatchback)


해치백은 왜건과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지만, 해치백은 왜건과 달리 지붕이 트렁크 공간까지 뻗어 있지 않다. 객실과 트렁크 구분이 없으며, 해치를 들어 올려 트렁크에 짐을 싣는 차량을 뜻한다. 자동차 뒤쪽에 위로 젖히는 문이 있다 하여 해치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소형트럭, 픽업(Pick-up)


차의 뒤쪽 짐을 싣는 곳에 지붕이 없는 소형 트럭을 뜻한다. 2~3인승 1열로 되어있는 시트 뒤쪽에 낮은 소형 짐칸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 변형된 형태의 4-6인승 2열 시트로 된 차량은 더블 픽업이라고 부른다.

 


드라이빙할 때는 역시, 컨버터블(Convertible)


차량의 지붕을 열거나 닫을 수 있는 차량을 뜻하며, 우리가 흔히 오픈카라고 알고 있는 그 차종이다. 쿠페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차체가 낮고 디자인이 날렵해 젊은 층이나 차량 디자인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붕 재질에 따라 종류도 달라지는데, 천으로 되어있는 경우 소프트탑, 세단의 지붕처럼 되어 있는 하드탑으로, 유리가 없는 2인승 컨버터블은 로드스터라고도 부른다.

 



자동차를 구별하는 방법은 이 외에도 다양하지만, 외형적 특징만 잘 숙지해도 지금 당장 내 눈앞에 보이는 자동차가 무엇인지 정도는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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