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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해외여행 대비! 국제운전면허증에 대한 모든 것

2019. 5. 7. 07: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본격적으로 따뜻해진 날씨에 몸도 마음도 가벼운 5월에는 공휴일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이 시기에 맞춰 가족, 연인 혹은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만약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자동차 오너라면 해외에서의 멋진 드라이빙을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에서는 해외에서 운전을 하기 위해 필요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방법부터 유의사항까지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연휴 기간에는 공항에 몰리는 인파에 대한 뉴스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만큼 외국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매년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건수가 증가해 그 수는 2018년 기준 294023건이나 된다고 한다. 나 역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많은 인원이 움직이는 만큼 해외 렌터카를 고려하고 있다. 해외에서 자동차를 렌트하기 위해 필수로 준비해야하는 국제운전면허증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전 준비물은?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전 준비해야 하는 것들은 매우 간단하다.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사이즈: 3.5cm*4.5cm/신청일로부터 6개월 내 촬영된 사진)만 있으면 현장에서 빠르게 발급 가능하다*만약 공항에서 발급한다면 본인 여권(사본 가능)도 준비해야 한다.

만약 대리인이 발급을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장과 대리인 신분증이 필요하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비용은 8,500원으로 카드 결제만 가능하니 이 점을 유의하도록 하자!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장소는?


먼저 국제운전면허증은 인터넷 발급이 불가능하며 무조건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또한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는 곳은 1) 경찰서 민원실 2)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 3) 공항(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제주국제공항 가능) 4) 도로교통공단 협약 지방자치단체(여권을 신청하는 경우에 한해 함께 신청 가능) 이렇게 네 곳이다.



출국 전 공항에서 빠르게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받자!


특히 국제운전면허증은 그동안 가까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서만 방문 신청할 수 있어 이용이 쉽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공항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현재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3층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과 제주 국제공항(3층 공항경찰대 안전과 사무실) 이렇게 두 곳에서도 당일 발급이 가능하며, 출국 전 발급을 원한다면 대기 인원을 고려하여 최소 1시간 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국제운전면허증에 대해 당신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것!


국제면허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든 나라에서 운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제네바 협약에 가입한 나라(98개국)에서만 통용되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비엔나 협약과 제네바 협약에서 발급한 것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발급 전, 해당 국가가 국제운전면허증을 인정하는지를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나 해당 국가의 대사관 등을 통해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읜 발급일로부터 1년이며, 해외에서 사용 시에는 여권과 한국 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 이렇게 세 가지를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자! 또한 면허증 맨 뒷장의 영문 이름이 여권과 반드시 동일해야 하므로 발급 시 유의해야 한다.

 

 

해외 렌터카 이용 시 유의사항


모든 준비를 마치고 출국한 후, 해외 렌터카를 이용할 시에는 먼저 나라별 주행 방향과 규칙 등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또한 국제운전면허증, 여권, 한국운전면허증은 기본으로 준비하고 운전자 본인 명의로 된 신용카드까지 있어야 렌트가 가능하다. 또한 해외 운전 시에는 익숙하지 않은 도로에 사고 위험성이 높으므로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보험은 풀커버로 신청하도록 하자. 그 외 렌트 시 점검사항(연료량 체크, 외부 손상 사진 찍어 놓기 등)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해외에서 자동차로 운전을 하며 여행하면 보다 자유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어디에서 운전을 하든지 안전이 제일 우선이므로, 항상 전방을 잘 살피고 그 나라의 교통법규를 잘 지키며 주행할 수 있도록 항상 조심하자!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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