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캠핑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의 수가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캠핑 문화를 즐기는 사람의 수가 10년 전에 비해 무려 10배가량이나 증가하였다고 하니, 오늘날 사람들의 여가 및 야외활동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캠핑 입문자부터 베테랑 캠핑족까지 많은 관심을 갖는 캠핑카 종류와 캠핑카 운전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행은 편하게 즐겨야 한다는 생각에 숙박은 콘도나 펜션 등을 선호했는데, 언젠가부터 자연을 벗 삼아 즐길 수 있는 캠핑을 선호하게 되었다. 하지만 매번 무거운 짐을 갖고 여행을 하려니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자연의 낭만과,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캠핑카’!
최근에는 캠핑카를 개조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옵션에 따라 내부에 다양한 시설을 갖출 수 있다는 캠핑카! 오늘은 캠핑카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다.
캠핑카 종류
모터홈
많은 사람들이 캠핑카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형태가 바로 ‘모터홈’이다. 이동 수단인 ‘자동차’와 거주공간인 ‘캠핑카’가 일체형으로 제작된 것을 뜻하는데 이는 욕실, 싱크대 등 보통 집에 있는 생활시설은 갖추고 있다. 마을버스급 차량이나 밴을 주로 사용하지만, 간혹 대형버스를 개조한 모터홈도 볼 수 있다. 모터홈은 대량생산이 아닌 맞춤형으로 제작이 되므로 개조 비용이 만만하지 않지만,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캐러밴
별개의 주거공간을 필요할 때, 차량에 연결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캐러밴’이다. 차량은 평소에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고 주말이나, 캠핑을 갈 때에 캐러밴을 연결하면 된다. 캐러밴은 편의성이 매우 높고, 엔진이나 변속기 등 자동차로서의 기능이 없어 모터홈에 비하면 저렴한 편! 하지만 캐러밴을 이용할 때는 운전면허, 보험 등 법규 사항에 대해서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국가에서는 캐러밴을 1대의 차량으로 보기 때문에 차량등록 및 번호판 부착을 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자. 특히 캐러밴의 중량이 750kg 이하일 경우 기존 운전면허로 사용 가능하나, 750kg 초과 3톤 이하일 경우 소형 견인차 면허가 필요하며 3톤 이상 초과하는 경우 대형 견인차 면허가 필요하다.
트럭 캠퍼
트럭 캠퍼는 트럭의 적재함에 캠퍼(주거공간)를 적재하는 형식으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캠핑을 갈 때에만 사용할 수 있고 별도의 차량관리가 필요 없어, 모터홈과 캐러밴의 장점만을 모아놓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차량 크기에 맞춰 제작을 하므로 거주 공간을 넓게 확장할 수는 없지만, 다른 캠핑카가 접근하기 어려운 비포장도로나 언덕 등을 쉽게 주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 버스 전용차선 이용하지 않기 ✔ 톨게이트, 터널, 교량 진입 시 주의
캠핑카는 일반 차량에 비해 차체가 훨씬 높다. 따라서 톨게이트를 비롯하여 터널, 교량에 진입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후진 시 동행인의 도움 필요, 회전 시 반경은 크게!
캠핑카의 차체는 높고 길다. 그렇게 때문에 후진이 쉽지 않은데, 후진을 할 때는 반드시 동행인이 도와주도록 하자! 회전 시 반경은 크게!
✔ 운전 중에는 2층 침대 사용 금지
운전 중 2층 침대에 올라가는 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미연에 방지하자.
✔ 과속방지턱 서행
일반 차량에 비해 차체가 낮고, 중량이 무겁기 때문에 과속 방지턱 부근에서는 서행을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