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자동차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은 후 이런저런 정보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나요? 토크와 마력의 차이가 뭔지, 공차 중량은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너무나 많죠. 차량 제원은 자동차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지만, 초보운전자들에게 친절하진 않습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자동차 제원 용어 읽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제원표는 일종의 자동차 자기소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성능, 사이즈, 무게 등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끔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은 것인데요. 표준화된 수치로 작성되기 때문에 객관적인 정보로 차량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됩니다. 당연히 신차 구매 시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에, 용어가 어렵다고 해도 제원표를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자동차 제원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정말 다양합니다. 국내 제조사에서는 40여 개 항목에 이르는 제원 중 복잡한 항목은 제외하고 10~15개의 주요 제원을 주로 공개하고 있는데요. 차량 외형과 관련된 치수와 퍼포먼스를 알 수 있는 성능으로 구분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제원 1. 치수
전장(Overall Length) : 자동차 전체의 길이
전고(Overall Height) : 자동차 높이
전폭(Overall Width) : 자동차를 앞에서 봤을 때 사이드미러를 제외한 폭
축간거리(軸距, Wheel Base) : 앞뒤 바퀴 중심축 간의 길이(타이어 사이의 수평거리). 실내 공간을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
윤간거리(Tread) : 좌우 바퀴 중심축 간의 길이. 타이어 앞뒤 크기가 다르다면 윤거전, 윤거후 로 나뉘며 윤거가 길수록 차체가 좌우로 안정됨.
공차 중량 : 아무것도 싣지 않은 상태의 자동차 중량
자동차 제원 2. 성능
배기량 : 엔진 실린더 내부에 공기가 최대로 들어갈 수 있는 부피, 즉 엔진이 연료를 소모하는 양
연료 : 가솔린, 디젤, LPG 등 사용 연료.
최대출력 : 엔진 회전수에 따른 동력 최대치
최대토크 : 엔진 크랭크축의 회전력이 가장 강할 때 힘으로,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힘의 최대치
연비 : 연료 1리터당 주행 가능한 거리
구동 방식 : 엔진과 구동되는 바퀴의 위치. 전륜구동, 후륜구동, 사륜구동 등이 있음.
주요 제원 용어를 알아보았는데요. 그럼 이 제원에서 어떤 것들이 중요하며, 눈여겨 봐야 하는지 확인해 봐야겠죠? 운전자 성향별로 구분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연비 중심주의자라면?
먼저 연비가 잘 나오고, 유지비를 절약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운전자라면 공인 연비를 따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비에 영향을 미치는 배기량, 엔진 종류, 구동 방식을 함께 고려해봐야 하는데요. 연비는 차량의 스펙은 물론 주행환경이나 운전습관과도 관계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불스원 꿀TIP
연비와 주행성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엔진 때를 제거하는 연료첨가제 불스원샷을 사용해보세요!
드라이브 중심주의자라면?
다이나믹한 주행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주행 퍼포먼스 및 엔진 성능을 좌우하는 최대출력 및 최대토크를 확인하세요. 엔진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출력과 순간적으로 내는 강력한 힘을 나타내는 토크! 둘 다 엔진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지만, 의미하는 바가 조금씩 다르기에 함께 표기 하는데요. 쉽게 풀이하자면 출력은 자동차의 속도, 토크는 자동차의 가속력과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행 중심주의자라면?
만약 차박이나 캠핑 등 자동차를 몰고 여행 다니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무래도 자동차의 크기가 중요할 텐데요. 특히 실내 공간이 넓어야 합니다. 이때 전장, 전고, 전폭 치수는 물론 축간거리를 유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어려운 제원 용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자동차의 스펙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차량을 구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