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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슈퍼카부터 손에 닿을 것 같은 자동차까지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

2013. 1. 9. 08:14

꿈꾸는 슈퍼카부터 손에 닿을 것 같은 자동차까지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스토리

꿈꾸는 슈퍼카부터 손에 닿을 것 같은 자동차까지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스토리

 

자동차라는 존재가 주는 영향력은 참 큽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도, 조금 더 크고 난 아이들은 더욱 자동차 모형이나 자동차모양의 캐릭터 상품들을

선호하는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필자도 어린 시절 자동차 모형을 갖고 노는 것을 좋아했었고, 지금도 갖고 싶은 자동차가 끊임없이 생깁니다.

인생의 목표와 성과측정을 위해 자동차를 기준으로 세우기도 하는 그런 큰 존재인 자동차!

 

자동차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소위 '돈'이 필요합니다.

한정된 수입과 현재의 재력에 따라 현실적으로 가질 수 있는 자동차와 슈퍼카 급의 아직은 조금 먼 곳에 있는

자동차로 나눠질 수 있는데요, 이렇게 꿈에 그리는 자동차를 흔히 '드림카(Dream Car)'라고들 합니다.

물론 개개인의 주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꿈꾸는 슈퍼카부터 손에 닿을 것 같은 자동차까지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스토리아우디 R8 디자인 스케치 │ 아우디 디자인 팀

누군가에게는 로망인 드림카, 앞으로 저 드림 컴 트루가 만들어갈 드림카 스토리에서는 다양한 드림카의 세계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오늘은 슈퍼카급의 리얼 드림카와  현실의 드림카를 각각 나열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필자의 주관에 따라 좋아하는 브랜드와 모델이 다를 수 있지요?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과 더불어

일반적으로 차를 좋아하고, 관심있어하는 사람의 기준에서 준비해보았습니다 ^^

 

자, 여러분이 생각했던 드림카와 일맥상통하는 지 한번 내려볼까요? 쭉쭉~

 

 

어쩐지 친숙해, 현실적인 드림카

들어가기에 앞서, 현실적인 드림카의 선정기준은?

차량 한대로도 팔방미인처럼 충족이 되는 "손색 없는" 자동차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

 

3위, BMW 미니쿠퍼S (가격 : 39,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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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젊은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BMW에 속해있는 미니 쿠퍼S모델.

제로백 7.2초에 연비는 14km/L로 실용성과 퍼포먼스를 두루 갖춘 모델입니다. 딱딱한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어

고속주행에서도 안정감 있게 주행할 수 있고, 핸들링도 마치 카트를 타는 듯한 느낌을 주는 특성이 있죠.

우리나라 도로와 같이 방지턱이 많거나, 도로사정이 좋지 않을 경우 딱딱한 서스펜션으로 허리가 아파와

장거리 운행에는 조금 불편함이 따를 수 있습니다.

 

20대 대학생 신분으로 미니쿠퍼를 몰고 학교 교정을 누빈다면... 아마 큰 시선을 끌지 않을까 싶은데요,

왠지 미니를 타는 사람은 센스가 넘치고 무언가 "있다"라는 느낌을 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회초년생이 첫 월급을 받으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미니 매장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지요.

각종 프로모션과 할인혜택으로 좀더 친숙하고 현실성 있는 드림카이긴 하지만, 본인의 벌이를 충분히 따져보고

즐겨야 하는 차종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2위, BMW 5시리즈 520D (가격 : 62,6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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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성공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는 거리에 한 10분 정도만 서있으면 20~30 여대를 볼만큼

대중화 된 편이지만, 여전히 고급스럽고 드림카로서 손색없는 차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탄탄한 핸들링과 편안함, 그리고 디젤모델이지만 퍼포먼스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각종 편의장비 중에서도 HUD(HEAD-UP DISPLAY)는 운전자로 하여금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줌과 동시에 운전자로

하여금 큰 만족감을 주는 옵션 중에 한가지 입니다.

BMW 패밀리룩의 돼지코(키드니그릴, Kidney Grill)가 주는 신뢰감도 참 높은 편입니다.

 

 

1위, 벤츠 CLS63 AMG (가격 : 150,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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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30-40대가 가장 멋스럽게 탈 수 있는 모델로 자주 선정되는 차 입니다.

루프라인이 엉덩이까지 이어져 멋스럽다못해 섹시하기까지 한 이 모델은, 전면부는 벤츠의 패밀리룩을 따르고 있고,

사이드라인을 따라 후면에 이어지는 곡선이 매력적입니다. 물론 후면부는 약간의 디자인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CLS63 그리고 AMG라는 엠블럼에서 오는 무시무시한 중량의 펀치력과 으르렁거리는 배기음, 이 두 가지가

주는 매력은 엄청납니다. 2톤 가까이 나가는 큰 덩치임에도 불구하고 100km를 4.5초만에 주파하는 엄청난 매력덩어리죠.

패밀리 카로도 손색이 없고, 홀로 우아하게 달리는 데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물론 가격만큼이나 꽤 성공해야 손에 쥘 수 있는 드림카 중 하나지요.

 

 

 

슈퍼카를 꿈꾼다, 진짜 드림카

자, 이젠 손을 뻗어 닿기보다 바라만봐도 황홀해지는 리얼 드림카를 한 번 살펴볼까요?

 

 

3위, 포르쉐 911 까레라 시리즈 (가격 : 240,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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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대한민국 여성은 개구리와 같은 모습의 포르쉐의 가격을 들으면 깜짝 놀랍니다.

아니, 무슨 서울 아파트 전세값 가격이란 말인가? 하고 말이죠.

이 무시무시한 개구리가 가진 퍼포먼스는 아직까지는 남성들의 선망의 대상인가 봅니다.

포르쉐의 까레라 모델은 퍼포먼스 모델인 까레라S와 슈퍼카급인 까레라 터보로 나뉠 수 있습니다.

포르쉐 특유의 미드쉽 엔진으로 퍼포먼스 운행에 있어 짜릿함을 주는 이 차는, 오너가 아닌 다른 사람은 불편할 수

도 있어 집에 메인카를 두고 주말에만 홀로 운행하는 오너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운행거리가 짧은 특성이 있고, 재력이 있는 사람들도 부담스러울만한 연비를 자랑하죠.

까레라 터보의 경우 제로백 3초대를 기록하는 정말 슈퍼 개구리입니다.

 

 

2위, 아우디 R8 V10 스파이더 (가격 : 220,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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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에서 토니스타크가 타고 나와 대중에게 크게 알려지면서, 아주 많은 이들에게 드림카가 된 모델입니다.

2014년 모델에서는 S-tronic이라는 듀얼클러치 방식의 미션이 장착되어 일부 유지비를 절감시킬 수 있게 되었지만,

기본적으로 드는 보험료, 연비 등은 재력가가 아닌 이상 감당해내기 힘듭니다.

낮은 차체와 스포츠 성향의 모델이라 평일에는 편안한 차량을 주로 몰고, 주말에 애용하게 되는 세컨카 컨셉의 차량이죠.

주변 지인 중에 매일 출퇴근을 본 모델로 하는 오너의 말에 의하면, 물고 물려가는 도심의 막히는 도로에서는 수동미션

못지 않게 운행이 힘들다고 합니다.

5200cc 엔진 탑재에 제로백은 4.1초. 오픈에어링까지 가능한 매력적인 모델로 어느 곳에 가더라도 주목받는 차량입니다.

 

 

1위, 벤틀리 컨티넨탈 컨버터블 (가격 : 290,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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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를 국내의 제네시스 마크와 유사하다고 해서 비슷한 급으로 보면 안됩니다. 정통 클래식카와 미래기술의 만남을

멋지게 혼합한 디자인과 장인정신이 살아 있는 한땀한땀 수작업된 가죽장식.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의 체결센스가

엿보이는 이 차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모델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컨티넨탈 GT라는 모델을 가수 G드래곤(권지용)이 몰고 다녀 한참 이슈가 되었습니다.

재력가들 사이에서도 드림카인 벤틀리 컨티넨탈, 그것도 컨버터블이 붙게되면 매력은 배가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현실적인 드림카와 리얼 드림카의 세계를 살짝 엿보았습니다.

세상의 모든 자동차를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꿈을 꿀 수 잇는 상태로 그 꿈을 이루고자 성실하게 노력하고,

어느새 그것을 갖고 있을 수 있을 때, 당신이 꿈꿨던 드림카의 키가 당신의 손에 쥐어져있을 겁니다.

지금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가 비록 드림카가 아니었더라고 하더라도, 항상 당신의 꿈을 위해 함께 뛰는 발이 되어

주는 차도 나름의 드림카, 드림 파트너가 아닐까요?

 

항상 아껴주는 마음으로 감사하게, 함께 달려봅시다!

물론 오늘 불스원샷 한병으로 보약 넣어주는 것 잊지 마시구요~ I LOVE MY CAR!!

꿈꾸는 슈퍼카부터 손에 닿을 것 같은 자동차까지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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