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엣지를 더하는 겨울 패션, 아이템만 잘해도 꼬픈남 - 불라노연애조작단F
안녕하세요~ 불라나에요! ^^
지난 시간 남자의 겨울 패션의 기본인 '코트'에 대해 여러가지를 알려드렸었는데요,
▲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의 겨울 패션 정석, 코트
불라나는 멋진 코트 하나로 겨울을 사로잡는 남자의 패션도 좋지만,
깔끔한 코트에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남자분들에게 시선이 확~끌리더라구요.
평범한 블랙 정장코트도 장갑, 목도리, 모자, 가방 등 약간의 포인트를 주면 후광효과가 생긴다는 점!
오늘은 겨울 코트에 엣지를 더하는 패션 아이템의 정석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모자 하나, 목도리 하나만 잘해도 눈에 확 띄는 패션 아이템의 정석
1.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겸비, 모자
왜 남자라고 머리가 시렵지 않겠어요 ^^ 정말이지 요즘 같은 겨울에는 머리에도 패딩 장착하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깔끔한 코트나 자켓에 포인트가 되는 모자를 매치하는 것도, 추위를 이기고 센스있는 모습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
그전에 잠깐!
털 많이 달린 군밤장수, 비행사 모자와 귀달이, 방울모자 등은 살짝 접어두도록 해요.
예전에 불라나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만난 가장 안타까운 모자남이 있었어요.
멋지게 정장에 도톰한 트렌치코트까지는 잘 입으셨는데, 그 멋진 옷에 안어울리는 굵은 방울모자!
잘 입은 옷차림은 눈에 안보이고 오로지 그 모자만 보게 되는 것이 안타까웠답니다.
심플하고 깔끔한 비니가 대부분의 남자분들이 선호하시는 모자인데요, 톤다운된 컬러나 얇게 꼬인 꽈배기,
니트 재질등 질감의 변화만 주면서 착용해보는 것도 좋아요.
그날 입으신 코트와 비슷한 질감, 혹은 비슷한 톤으로 선택하시면 무난한 성공을 부릅니다!
회색체크재킷에 따뜻해보이는 짙은 곤색의 비니, 뿔테안경까지 Good!
2. 무거운 분위기를 살려주는 장갑 & 목도리
사실 한겨울에는 멋을 낼 수 있는 포인트가 많지 않은 것 같죠. 아까도 말씀드렷지만 온통 무채색 일색인 코트 컬러에서
아무리 안감의 옷을 화려하게 입는다고 해도 꽁꽁 싸매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까요.
그럴 때 포인트가 될만한 부분은? 역시 목도리와 장갑입니다.
무채색의 코트 아래 살짝 드러나는 화사한 컬러의 장갑은 무겁고 칙칙한 겨울의 분위기를 단숨에 전환시켜줄 수 있답니다.
요즘은 안감도 도톰하고 가죽과 니트를 믹스한 장갑 등 따뜻함과 디자인을 동시에 챙기는 장갑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멋을 위한 가죽장갑, 무조건 추위를 막기위한 스키장갑이 아닌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가진 장갑을 고르는 재미가 있겠죠? ^^
목도리를 매치할 땐 어느 곳에 중점을 두느냐 - 입고있는 자켓, 코트에 맞출 건지 - 에 따라 느낌이 다르답니다.
코트에 벌키하고 두툼한 목도리도 좋지만, 캐시미어나 얇은 스톨계열의 머플러는 단정하고 댄디한 느낌을 주죠.
드라마 [파스타] 속 이선균 │ 출처 : MBC
예전에 드라마 [파스타]에서 이선균씨가 머플러를 여러개 레이어드해서 큰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2개 정도의 머플러를 컬러나 패턴을 달리해 믹스하는 것도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과한 건 금물! 목도리에 둘러싸여 목이 휘청휘청~할 수 있다구요!! (목도리 도마뱀은 No!!)
3. 시선이 따라가는 곳, 양말과 신발.
요즘은 정장과 캐쥴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믹스매치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꼭 정장 - 코트에 구두만 고집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양말도 예전의 천편일률적인 블랙앤화이트에 얌전함에서 빠져나와 다양한 패턴, 컬러를 즐기기 시작했구요.
만약 여러분이 데이트하는 날, 화사하게 꾸민 그녀만을 돋보이게 해주고 싶다면 양말, 신발에만 포인트를 주세요.
까페에서 그녀와 마주 앉았을 때 다리를 꼬면 슬쩍~ 보이는 양말의 패턴이 매력을 상승시키는 키 포인트랍니다 ^^
지난시간 겨울 코트스타일부터 시작해 오늘 아이템과의 매치까지, 코트의 AtoZ를 알려드렸네요.
이만하면 그녀와의 데이트에서 알게 모르게 점수 많이 딸 수 있을걸요? ㅎㅎ
데이트 전에 옷장 앞에서 너무 고민 안하는 것도 문제에요~ 이구!
자~ 다른 아이템을 모두 소화하신 멋진 당신께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코트에 있는 포켓을 잘 활용한다면 완벽해요. 목도리, 장갑만큼이나 의외의 포인트가 되는 방법이랍니다.
깔끔하게 손수건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고, 잠시 끼고 있는 장갑을 벗고 있을 때 활용해보는 것도 재미죠.
이런 소소한 것 같은 부분들이 그녀들의 눈에는 참 잘 들어온답니다. 아시죠? 언제나 그녀들은 "디테일"에 강하다는 것!
불라나가 알려드린 겨울 남자 패션의 정석, 코트 활용법을 잘 보셨나요?
기본부터 시작해서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어느새 꼬픈남으로 한걸음 성큼 전진한 모습일거에요.
그녀와의 멋진 패션커플로 거듭나는 그날 까지, 불라나의 연애조작단F는 계속됩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