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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 시승기 1편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

2013. 1. 30. 13:00

BMW 하드탑 컨버터블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 시승기 1편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

BMW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 시승기 1편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

 

안녕하세요, 드림컴트루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누군가에겐 로망, 누군가에게는 리얼인 다양한 드림카의 세계에 대해 소개해드리고 있지만,

그저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으로는 보시는 분들의 갈증을 채워드리기는 아쉬울 듯 합니다.

매번 화보에서 보는 그 모습이 아닌 조금 더 밀착된, 여러가지의 모습을 알고 싶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

그리고 실질적으로 어떤 차를 구매해야 할 지 고민 중인 분들에게 시승기를 통해 그 갈증, 해소해드리려 합니다.

 

그럼 과연 드림카 스토리의 첫 시승차량은 무엇이 되야 할까...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슈퍼카는 TopGear에서 360도 전방향으로 구석구석, 영화와 같은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으니 그건 전문가에게...

그렇다고 도로에서 10분 동안 지나가는 수십대의 쌍둥이 차량, 국민차를 리뷰할 순 없죠!

그래서 나름의 기준을 세워봅니다.

 

첫번째, 머리가 휘날리도록 오픈에어링이 가능한 오픈카여야 한다.

두번째, 스포츠 성향을 가진 "스포츠카"여야 한다.

세번째, 너무 대중적이거나 흔한 모델이 아닌, 시선을 끌 수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을 소유해야 한다.

네번째, 1억이 넘어가지않는 최소한의 현실적인 모델이어야 한다.

 

 

위와 같은 기준으로 생각하니 곧바로 답이 나오더군요.

오늘 첫 시승기의 주인공은 바로 BMW Z4입니다.

BMW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 시승기 1편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카는 두가지의 이니셜이 붙습니다.

차량의 고유넘버 앞에 M 혹은 Z가 붙어, "나는 스포츠카다!" 라고 바로 쉽게 알려주고 있죠.

BMW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 시승기 1편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

 

2010년 하반기에 출시한 BMW Z4는 기존 Z4보다 조금 더 커진 몸집과 세련미를 동시에 갖춘, 기본적으로 약 9,000만원

정도의 2인승 오픈카로서 세컨드 차량으로 사랑받는 모델이었습니다.

사실 제원으로 봤을 때 엄청나게 판매가 되는 차량은 아니었고, 나름의 희소성을 갖춘 매니아 성향을 갖춘 스포츠카였습니다.

그러나 한 드라마로 인해 이 모델은 모두에게 각인되는 계기를 갖게 됩니다.

 

2010년 겨울 전국의 여성분들을 포함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시크릿 가든"의 주인공, 김주원(현빈 분)의 차량.

한겨울에도 오픈카로서의 위용을 뽐내며 온바람을 다 맞고 다녔던 (그래서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었죠) 그 현빈의 차! 로

알려지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한 달에 약 10대 미만으로 판매되던 것이 드라마 방영기간 동안

월 30대 이상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으니 더 할말은 없는 듯 합니다.

 

아마 BMW코리아는 흐뭇하게 웃으며 "이런 게 바로 PPL 마케팅"이라 하지 않았을까요? 훗.

BMW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 시승기 1편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BMW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BMW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 시승기 1편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

 

현실 속의 주원은 이제 곁에 없지만, 까칠하고 도도한 매력의 BMW Z4는 여전히 누군가의 로망으로 남아있습니다.

오늘 그 BMW Z4에 대해 알아보죠!

 

그 전에 잠깐,

시승기에 들어가기 앞서, 잠시 설명을 드리자면 이번 BMW Z4의 시승기는 크게 2편으로 나뉘어 포스팅 됩니다. 

본편은 외관과 실내를 중심으로 디자인적인 면에 치중하여 소개해드리며, 다음 편에서 퍼포먼스의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이 점 기억하시고 자, 이제 출발할까요?

 

 

 

BMW Z4, 날렵한 바디의 매력.

 

 

외관(Exterior)

차량의 전체적인 첫 느낌은 마치 아프리카 초원의 치타를 떠올리게 합니다.

쭉 뻗은 날렵한 바디와 물 흐르듯이 강조되는 쿠페라인.

바닥에 붙을 듯 낮게 깔린 차량은 누가봐도 "이 차는 스포츠카" 라고 인지할 수 있게 했죠.

BMW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 시승기 1편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은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넓어져 강인한 모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BMW Z4의 측면을 바라보면 그 특유의 유니크한 디자인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차체의 무게 배분을 위해 앞쪽이 길고, 뒤쪽이 짧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보닛의 중간지점에서부터 A필러의

시작부분에 엔진이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보닛의 길이가 45~50%을 차지할 만큼 묘한 이 비율은 환상적인 코너링과

무게 배분을 위해 설계된 부분입니다.

BMW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 시승기 1편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

 

아마 보닛을 열어 실물을 보지 않은 사람이 외관만 보고 판단한다면 아마 어마어마한 크기의 고성능 엔진이 들어

있을거라고 생각하게 될 겁니다. 실제로는 앞부분은 흡기 필터가 위치하는, 큰 기능 없이 빈 공간입니다.

이런 파격적인 디자인을 생각해냈다는 데에 BMW의 대범한 시도가 엿보이는군요.

BMW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

 

 

후면부는 LED면 발광을 사용한 테일램프와 날렵하게 각인된 Z4가 있습니다.

 

 

 

양쪽으로 갈라진 듀얼 머플러 역시 고성능 차량임을 암시해주는 아이콘입니다.

사실 BMW Z4는 30i, 35i, 35is 이렇게 세가지 트림이 있는데, 각각 출력에 따른 차이와 외관상 디자인의 디테일에 있어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물론 Z4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매니아가 아닌 이상 쉽게 가려내기는 힘듭니다.

BMW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 시승기 1편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 

 

이렇게 멋지고 날렵한 차체는 남성이 아닌 여성 디자이너의 작품입니다.

그래서인지 근육질이 연상되는 M시리즈와는 차별화된 매끈하고 섹시한 느낌의 유려함을 보여주고 있죠.

이런 섬세함은 디자인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중 트렁크 개폐버튼 역시 소소한 재미를 줍니다.

 

BMW Z4의 트렁크 개폐버튼은 폭스바겐의 골프, 파사트와 같이 로고를 눌러 여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부분일 수 있지만 하나도 빠뜨리지 않겠다는 욕심이 엿보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기능들로 하여금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기도 하구요.

BMW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

 

 

내부 인테리어(Interior)

자, 이제 내부 인테리어를 들여다보기로 하죠!

 

화이트 바디에 레드컬러로 치장된 화려한 인테리어는 조금은 사치스러운 듯 해보이면서도 스포티한 개성을 잘 살려줍니다.

여러가지 시트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겠지만, 역시 흰색 - 밝은 톤의 스포츠카에는 어쩔 수 없이 레드시트인 것 같아요.

이 강렬한 레드컬러의 가죽시트와 중앙부 센터페시아부터 흐르는 미래적인 느낌의 조합은 세련되기까지 합니다.

BMW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

 

계기판은 BMW의 기본 고유 아이덴티티인 레드컬러로 표현되며, 중앙부에는 i-Drive라는 BMW만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합니다. 8.8인치의 와이드화면으로 (약간은 부족하지만) 한글화 되어 있는 네비게이션과 로직 7스피커의 AV시스템,

그리고 차량 자가진단기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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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대망의 변신시간입니다. 기다리셨을 것 같은데...아닌가요? ㅎ

BMW Z4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 오픈에어링을 위한 지붕 오픈!

3개의 면으로 갈라진 지붕이 C필러까지 이어져, 오픈하면 그대로 접혀 트렁크로 쏙- 들어가는 아주 완성도 높은 룩을

연출합니다.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하는 그 모습, 지금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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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탑이기에 가능한 이 모습, 완벽하게 트렁크 안으로 숨어버립니다.

다시 한 번 볼까요?

BMW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 시승기 1편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

이렇게 변신을 하고 나면 탁 트인 개방감을 갖춘 오픈카가 됩니다.

40km/h 이내의 속도로 움직이면서 오픈 탑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에, 이상의 속도가 되면 경고등과 함께

작동을 멈추게 됩니다. 되도록이면 차량을 멈춘 상태에서 작동하시는 게 좋습니다.

BMW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 시승기 1편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

 

 

또한 BMW Z4는 차량이 달릴 때 발생하는 와류로 인한 바람의 공격을 막아주는 윈드디플렉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실제 80km/h의 속도에서도 거의 바람이 들이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죠.

풍절음이 심하지 않아 옆사람과 대화하는 데도 큰 무리가 없으니 옆자리의 그녀와 함께 오픈에어링을 즐기며

알콩달콩 속삭일 수 있는 점이 매력포인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BMW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

 

 

 

자, BMW 하드탑 컨버터블 Z4 시승기 그 첫번째 시간, 외관 및 실내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프트탑으로 부각된 단점을 하드탑을 보완하고, 일체감을 형성하여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인 Z4는

정말 매력적인 "물건 중의 물건"임에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듯이, Z4가 채택한 하드탑으로 인해 천장에서 들리는 자잘한 소음과, 여행을 위한

큰 캐리어 하나 정도도 들어가지 않는 여유롭지 못한 공간은 조금 부족함이 있는 로드스터입니다.

BMW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 시승기 1편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

 

그러나 Z4만의 유니크하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만족을 높여주는 섬세함 역시

이 차를 쉽게 놓지 못하는 매력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마치 "나한테 이렇게 한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와 같은 반전의 매력을 보여주는 BMW Z4.

만족도 높은 차량인 만큼은 확실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에이. 난 M시리즈처럼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Z4가 그래도 더 좋을 것 같은데?

하고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아래의 사진을 끝으로 BMW Z4 시승기 1편을 마무리 해보죠!

 

BMW Z4는 원래부터 그렇게 멋졌나? - 누군가의 로망, 드림카 스토리

 

차량 신제품 정보

2013년 출시될 2014년형 BMW의 로드스터 Z4(코드명: E89)에 미미한 페이스 리프트가 적용되었다.

위의 촬영에 사용된 2010년 ~ 2012년까지 출시된 E89 Z4는 2012년 하반기부터 헤드램프를 LED 신형 헤드램프로 바꾸고,

BMW의 데이라잇 아이덴티티인 엔젤아이가 주광색상에서 화이트 색상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측면 방향지시 등의 디테일한

디자인에 미미한 변화가 있다. 추가로 sDrive18i는 새로운 엔트리 라인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되었는데, 4기통 2.0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출력은 154마력, 250Nm이며, 6단 수동변속기와 함께 8단 자동변속기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퍼포먼스 제원은 수치로는 조금 부족해 보이기는 하나 제로백은 7.9초(수동기준)에 이르며, 최고 221km/h까지 질주가 가능.

[출처] 새로운 심장으로 재무장, 2014 BMW Z4-1 / 쏘타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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