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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지만 벚꽃은 보고싶어, 벚꽃 드라이브 스루

2022. 3. 23. 07: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벚꽃 개화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내리지 않고 차에서만 벚꽃을 보는 벚꽃 드라이브 스루가 유행입니다. 오늘은 드라이브 스루로 안전하게 벚꽃을 즐기기 좋은 명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울 북악 스카이웨이 벚꽃길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벚꽃길은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사직공원에서 황학정을 거쳐 북악 스카이웨이 초입에 이르는 인왕산 길은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모두 피어나는 곳으로 서울시가 선정한 드라이브하기 좋은 봄 꽃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곳은 야경도 아름다워 해가 진 후 야간에 감상하는 벚꽃은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답니다.

 

 

과천 서울랜드

출처: 서울랜드

 

시간이 없어 일찍 벚꽃을 보러갈 수 없어 아쉬우셨던 분들에게는 과천 서울랜드 벚꽃길을 추천드립니다. 서울랜드는 청계산과 관악산이 둘러싸인 곳에 위치해 평균 일조량과 기온이 낮습니다. 덕분에 여의도보다 벚꽃 개화시기가 늦어 도심에서 마지막까지 벚꽃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서울랜드 외곽순환길에서 국립 현대미술관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와 과천 저수지 순환길은 3천 그루의 벚꽃나무가 만개해 장관을 보여준답니다.  

 

 

대전 대청호 벚꽃길

출처: 한국관광공사

 

도심을 벗어나 최장 길이의 벚꽃길 구경하고 싶다면, 대전 대청호 벚꽃길이 제격! 대전 동구 신상동에서 충북 보은군 회남면으로 이어지는 왕벚나무 가로수길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26.6km 길이의 최장 벚꽃길입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대청호 주변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대청호를 끼고 드라이브를 하면 대략 2시간 정도 충분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 녹산로

출처: 한국관광공사

 

코로나19의 여파로 제주도 벚꽃축제도 3년 연속 취소되었습니다. 취소의 아쉬움을 드라이브로 달래볼까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라 녹산로에서는 원래 매년 제주 유채꽃 축제가 열립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비대면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녹산로는 조선시대 최고의 목마장이었던 녹산장과 갑마장을 관통하는 길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들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특히 봄이면 10km에 달하는 도로 주변으로 분홍 벚꽃과 노랜 유채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니,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차 안에서 안전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벚꽃 드라이브 스루 명소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오늘 내용 참고하시어 코로나19 걱정은 피하고, 벚꽃은 감상하는 벚꽃 드라이브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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