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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이면 확인 가능! 내 자동차 타이어 상태 셀프 점검 및 관리하기

2022. 9.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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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시원한 가을을 맞이해 선선한 바람 따라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은 시즌입니다. 자동차 운행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지다 보니 예기치 못한 변수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는데요. 그래서 더욱 사전에 철저한 자동차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타이어는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어 항시 점검해야 하는 요소입니다. 오늘은 안전하고 쾌적한 여정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 타이어를 셀프 점검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어 마모는 왜 일어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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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는 자동차의 안전과 직결되므로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자동차가 주행을 시작하면 도로의 마찰이 발생하며 타이어가 점점 닳기 시작하는데요. 운전자들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거칠고 빠르게 운전하다 보면 마모가 되고, 정속 주행을 하는 분들은 수명이 조금 더 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앞바퀴 마모가 심한 경우가 많은데요. 차종마다 다르지만, 전륜 구동인지 후륜 구동인지에 따라 주기적으로 각 위치를 교체해주며 동일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의 마모 방지를 위해 자주 바꾸는 것은 좋지 않으며, 올바른 시기에 타이어의 상태를 체크하고 교체를 진행하는 습관을 갖는 게 필요합니다.

 

 

 

 

타이어의 교체 주기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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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는 자동차의 운행 능력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직접 노면과 접촉이 생기기 때문에 안전에 직결되는 부품입니다. 타이어에도 제조 일자와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타이어 제조 일자를 체크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제조 일자는 휠 쪽에서 가까운 곳에 찍혀 있는 숫자 4개를 찾으면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네 자리 중 앞의 두 자리는 생산된 연도이고 뒷자리는 생산된 주를 뜻합니다.

 

타이어 유통기한은 수명과도 이어지는데요. 타이어의 주성분인 고무는 시간이 지날수록 탄성을 잃어버리고 점점 딱딱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의 수명은 구매하고 최대 4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균적으로 3만 킬로미터를 주행하셨거나, 기한이 지났다면 반드시 교체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타이어가 겉으로 보기에 이상이 없다 생각되어도 두 가지 내용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안전을 위해 반드시 바꿔주셔야 합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타이어 셀프 체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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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의 마모는 수명 및 교체 시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타이어가 마모되고 교체 시기를 놓치게 되면, 펑크나 손상 등에 취약해져 수막현상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서 더욱 지속해서 점검해주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타이어의 마모도 체크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육안으로 체크하기

타이어의 마모도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타이어 옆면 상단 부분을 보면 마모 한계선을 보실 수 있는데요. 타이어 마모 한계 표시 부근의 타이어 트레드 홈을 보시면 돌출된 부분이 보일 거예요. 이 돌출된 부분이 마모 한계선이며, 이 부분이 마모되었다면 타이어를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차종에 따라 적용되는 부분이 조금씩 다르며, 승용차나 SUV 1.6mm, 소형 트럭은 2.4mm, 대형트럭이나 버스는 3.2mm가 권장 마모 한계선입니다.

 

 

 제동거리로 체크하기

마모 한계선을 넘은 타이어는 성능을 제대로 내지 못해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30%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우천 시 도로와 타이어 사이의 물이 잘 배수가 되지 않아 수막현상이 발생하여 쉽게 미끄러져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더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운전 중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길게 느껴진다면, 점검 후 타이어를 교체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적정 타이어 공기압 체크하기

타이어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지 못하면 수명이 단축되고 연비가 떨어져 사고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자연적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매월 점검해야 주셔야 하는데요. 적정 타이어 공기압은 차량 문 안쪽의 스티커와 자동차 매뉴얼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차량 내 타이어의 공기압을 주기적으로 자동 감지해 일정 수치 이하로 감소했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 등을 보여주는 TPMS(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타이어 관리하며 수명 늘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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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제동, 코너링, 가속 등 주행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타이어! 성능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전자가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주행 습관을 길들이셔야 합니다.

 

① 급정거, 급출발은 피해 주세요.

갑작스러운 과속과 제동을 할 경우, 타이어와 도로 사이 마찰열이 더욱 심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타이어가 변형되거나 편마모가 생기는데요. 승차감 저하뿐만 아니라, 회전 저항이 증가해 타이어 성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급정거, 급출발 대신 정속 주행을 해주시길 바라요.

 

 

② 적정 공기압을 항시 체크해주세요.

타이어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 바로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주시는 것입니다. 공기압이 과하면 중앙 마모 유발 및 파열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반대로 공기압이 부족하면 바깥쪽 마모 유발과 제동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위험합니다. 그래서 항시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③ 차량 과적을 되도록 피하세요.

자동차의 적재 한도를 되도록 지켜주시는 게 좋습니다. 과적 시 타이어 및 기타 차량 부품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는데요. 이는 핸들링 저하 또는 타이어 손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④ 적재하중 용량 미만 타이어 장착 금지! 

차량마다 출고 시 타이어 제조 업계가 제시한 사양이 다른데요. 차량의 플래카드에 표시된 것보다 적재하중 용량이 적은 타이어로 교체하면 타이어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하중을 못 버티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타이어가 찢어져 파열되므로 반드시 지켜주시는 게 좋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타이어를 셀프 점검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타이어는 안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주기적으로 상태를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경우 주행시간이 길고 고속주행을 하는 일이 많아 평소보다 타이어 마모가 더 빠르게 이뤄지므로,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꼭 미리 확인 후 교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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