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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고로 직결되는 졸음운전! 졸음 방지 방법과 졸음쉼터 알아보기

2022. 10. 13. 11:00

출처 ⓒfreepik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지난달 10일, 서울 남산 1호 터미널에서 졸음운전을 하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충돌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시는 분들은 운전 중 졸음이 오는 위험한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고속도로에서 주행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은 졸음운전이 더 큰 사고로 다가오게 됩니다.

 

졸음운전은 0.17% 만취 상태와 같아 사망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매년 경각심을 갖게 하는 사고들이 계속 발생하지만, 이후에도 비슷한 사례가 발견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졸음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졸음운전을 예방 또는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불청객, 졸음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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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고속도로 통행량은 점점 더 늘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도로 정체 시간도 늘어나기 시작하는데요. 주행 시간이 길어질수록 차량 내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운전 피로감이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운전자의 컨디션과 인지 능력이 떨어지면서 잠이 쏟아지게 되죠.

 

졸음운전이 시작되면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고 물체가 왜곡되는 등 운전 감각을 잃게 됩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교통사고에 비해 훨씬 더 위험하며, 추돌사고가 나면 치사율이 더 높아지게 되죠. 졸음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하게 되니 반드시 예방하고 졸리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해야 합니다.

 

 

 

 

위험한 졸음운전을 피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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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알고 있는 졸음운전의 위험성! 하지만 보통 졸음운전은 개인이 인지한다고 하더라도 갑작스레 찾아오는 일이 많습니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우리 일상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사고입니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19년에 2,887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10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졸음운전은 무의식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과 같아 2~3초만 졸아도 어느새 자동차는 운전자가 제어하기 어려울 정도로 나아가게 되죠.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도로가 단조로워 주의가 분산되는 경향이 있어 더 졸음운전에 취약해집니다. 사망률이 가장 높은 졸음운전, 통행량이 많아지는 10월에는 더욱 대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졸음운전 대처 예방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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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오는 졸음은 참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운전자들도 있겠지만, 그 생각이 더 큰 사고를 부르게 됩니다. 수면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나 과로로 인한 피로는 생리적인 졸음을 유발하며 졸음운전의 원인이 되는데요. 졸음운전을 막으려면 피로를 푸는 것만큼 현명한 방법이 없습니다.

 

졸음이 온다면?

① 조금이라도 졸음이 온다 싶으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러 피로를 풀어주세요. 

② 휴식을 취할 때 가벼운 체조로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세요. 

③ 식사 후 바로 운전하기보다 일정 시간 휴식을 취한 뒤 여유 있게 운전하세요. 

④ 껌이나 비스킷 같은 보조제로 잠을 깨워주세요. 

⑤ 창문을 닫은 채 운전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므로,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세요.

 

 

 

 

급할 때 가기 좋은 전국 졸음쉼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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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이 장거리 운전 중 졸음쉼터나 휴게소에 잠시 쉬고 싶어도 동승자들이 목적지 도착을 재촉하면 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전 운전을 위해서는 운전자가 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겠죠.

 

공공데이터포털 전국졸음쉼터표준데이터에 따르면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전국 고속도로에 쉼터 242개소 및 국도 및 군도에 쉼터 13개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장거리 운행 시에는 미리 졸음쉼터 현황을 파악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운전자를 비롯해 동승자 모두가 인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전국 졸음쉼터 현황                     
부산광역시 2개
대구광역시 4개
인천광역시 1개
광주광역시 3개
대전광역시 6개
울산광역시 4개
세종특별자치시 1개
경기도 46개
강원도 27개
충청북도 24개
충청남도 20개
전라북도 23개
전라남도 21개
경상북도 35개
경상남도 38개

※2022.10.11 기준

 

 

졸음쉼터의 자세한 위치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졸음쉼터를 클릭 후 노선명을 검색하면 해당 노선에 위치한 졸음쉼터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졸음운전 쉼터 확인하기: https://www.ex.co.kr/

 

 

 

즐거운 드라이브가 한순간 졸음운전으로 내 가족 그리고 타인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오늘 전달해 드린 졸음운전 예방 방법을 통해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주행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자료

「고속도로 사망사고 70%가 주시 태만 원인.. 피로 푸는 게 최선『서울신문』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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