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갑작스럽게 추운 날씨가 다가오면서 차량 관리에 대한 준비가 안 되셨던 분들은 조금씩 걱정이 될 텐데요. 사고가 많은 겨울에도 안전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차량용품부터 액세서리까지 준비해야 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겨울철 차량 관리 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바로 냉각수입니다.
냉각수는 일반적으로 물과 부동액을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율에 따라 섞인 물이 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겨울철 차량 관리 용품으로 물 없이 바로 쓰는 부동액을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냉각수와 부동액은 같은 부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 부동액과 물을 일정 비율로 섞어서 희석해 사용하기 때문이에요. 여름철에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힐 때는 냉각수, 겨울철에 어는 것을 방지할 때는 부동액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차량에는 사계절 내내 냉각수가 꼭 필요합니다.
중요한 건 물로 희석할 때 아무 물이나 사용하면 안 되는데요. 일반 생수나 정제되지 않은 지하수를 넣으시면 안 됩니다. 다량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산이나 철분 성분은 부식을 만들 수 있고, 냉각수 자체를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낫습니다.
간혹 차량 운행 중 냉각수 경고등이 뜨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그럴 땐 보닛을 열어 냉각수통을 한 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경고등이 뜬다면 대부분 냉각수가 기준선보다 적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어디에서 새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문제는 당장 이동해야 하는데, 냉각수가 없는 상태에서 차량 운행은 정말 위험합니다. 엔진의 열을 식힐 수 없어서 화재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세한 양은 수돗물로 보충해주면 되지만 수돗물 역시 많이 들어가게 되면 겨울에는 얼어버리는 현상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럴 때 불스원 물 없이 바로 쓰는 부동액을 트렁크에 가지고 다니다가 비상시에 사용하기 딱 좋은데요.
실제로 얼마 전, 새벽에 제 차량도 냉각수 경고등이 뜨면서 난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새벽 시간이라 정비소도 문 닫고 부동액도 못 구하고, 보험에서도 냉각수 계통은 불가하다고 해서 결국 견인을 했었습니다. 이후부터 저도 물 없이 바로 쓰는 부동액을 트렁크에 챙기게 되었죠.
불스원 물 없이 바로 쓰는 부동액은 이미 정제수와 부동액이 희석되어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따로 수돗물을 구하러 다니거나 부동액과 비율을 맞추어 섞을 필요가 없이, 말 그대로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비율은 5:5로 희석되어 있는데요. 고순도 정제수 사용으로 일반 수돗물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억제합니다. 유기물, 미생물, 각종 이온 등을 제거한 초 순수한 물을 사용한 정제수라 냉각수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① 부동액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마개를 열어줍니다.
제품의 마개 부분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쉽게 열리지 않게 잘 보호가 되어 있고, 아래로 누른 후 힘을 주어 돌려야지만 마개를 열 수 있습니다. 불스원샷을 비롯하여 불스원 제품들의 이런 세심한 퀄리티는 굉장히 센스 있습니다.
② 차량의 부동액통 캡을 열어줍니다.
주의할 점은 열이 식지 않은 상태에서 캡을 열면 압력으로 인해 뜨거운 물과 수증기가 튀어 올라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주행으로 엔진이 과열된 상태라면 엔진을 충분히 식힌 후 작업하셔야 하고, 꼭 장갑을 사용해서 안전하게 보충해주셔야 합니다.
③ 천천히 부동액을 부어 냉각수통에 넣어주면 되고, 깔때기를 사용하면 훨씬 더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냉각수가 적정 라인까지 차오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MIN과 MAX 사이로 맞추어서 채워주시면 됩니다.
불스원 물 없이 바로 쓰는 부동액은 단순히 엔진의 열을 식히고 어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데요.
- 고성능 금속 부식 방지제 함유
- 알루미늄 라디에이터 보호
- 엔진 오버히트 방지
- 녹, 부식 발생 방지 등
이렇게 네 가지 성능으로 사계절용 다목적 부동액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추가로 주의사항이 있다면 기존 사용 중인 부동액 색상이, 불스원 부동액 녹색 색상과 다를 땐 일단 바로 사용하지 마시고 전문가와 상담 후 사용하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냉각수 경고등은 언제든 나타날 수 있고 당황스러운 상황을 만들 수 있으므로, 이처럼 트렁크에 항상 지니고 다니시면 훨씬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또 나뿐만 아니라 함께 이동하는 차량이 비상 상황을 겪게 된다면 도움을 주기도 편합니다. 저 역시 냉각수가 바닥이 난 상황을 겪고 나서부터는 이렇게 챙기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동액은 주행거리 4만km 또는 2년까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시면 됩니다. 그 외에도 무엇보다도 겨울에는 큰 사고가 나지 않도록 최대한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고, 비상 상황을 대비해 차량용품까지 준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물 없이 바로 쓰는 부동액을 비롯하여 스프레이 체인, 김서림 방지 스프레이까지 트렁크에 챙겨 놓으면 겨울 운전 차량용품 준비로 완벽합니다.
냉각수 비상등이 떠도 당황하지 마시고,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후 냉각수를 보충하여 해결해보세요. 차량 정비, 비상 상황까지 스스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럼 부동액과 함께 겨울도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