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저녁 6시가 되어도 해가 지지 않는 것을 보니 겨울이 지나가는가 봅니다. 3월은 벚꽃이 피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계절이기도 한데요. 날이 점점 풀리다 보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특히 주말마다 좋은 날씨와 멋진 풍경을 즐기기 위해 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를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이번에는 인천 갈만한 곳 정서진부터 선재도 까지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가족들과, 또는 친구들과 함께 봄을 예쁘게 맞이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구상해 보세요.
장소 : 정서진
주소 : 인천 서구 정서진남로 95
주차정보 :무료주차
정서진은 강원도 정동진의 대칭 개념으로 광화문 기준 정서 쪽에 있는 나루터를 의미하는 장소입니다. 일몰 명소로 뽑히는 아름다운 장소인 만큼 낭만, 그리움, 회상을 의미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정서진은 정동진과 다르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장소로 사람이 적고 전망대가 있어 멋진 풍경을 보기 좋습니다.
정서진에서 보는 풍경은 영종대교와 함께 어우러지기 때문에 정말 멋진데요, 일몰부터 야경까지 멋스러운 감상할 수 있는 장소예요. 정서진을 가려면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를 타야 하는데요, 해가 떨어지기 직전 5~6시쯤 운전을 하게 되면 경인 아라뱃길과 아라빛섬을 감상하면서 드라이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이 재밌어지는 길이기도 합니다. 드라이브부터 멋진 일몰까지 감상하기 좋은 정서진에 방문해 보세요!
장소 : 선재도
주소 :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주차정보 :무료주차
선재도는 대부도와 영흥도를 이어주는 작은 섬입니다. 작은 크기에 비해 예쁜 카페와 캠핑장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여행으로 자주 찾아오는 장소입니다. 섬을 이어주다 보니 다리들이 많고, 경치가 좋기 때문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하기에 제격입니다. 특히 공기가 도심과는 다른 것이 느껴지기 때문에, 날이 좋다면 창문을 열고 드라이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근처 바닷가에 가면, 돌이나 흙 대신에 흰색 조개껍질이 바다 앞에 쌓여 있는 신기한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걸을 때나, 물이 부딪힐 때마다 사각사각 들려오는 조개껍질 소리가 매력을 더해줍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딱 좋은 거리이기도 하고, 캠핑장 시설이 잘 되어 있어 1박을 하기도 좋은 장소입니다. 주변에 유명한 카페들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아서 카페 감성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매력이에요.
장소 : 영흥도
주소 :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176번길 8
주차정보 :무료주차
영흥도는 선재도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섬입니다. 해안이 대부분 굴곡을 이루고 있어 어장이 발달했고, 차로 그 길을 달리다 보면 풍경도 예쁘고, 공기도 상쾌해서 마음까지 힐링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흥도는 갯벌이 넓어서 바지락, 굴, 소라, 낙지 등의 해산물이 풍부하게 채취되는 곳이라 '멋' 뿐만 아니라 '맛'도 가득한 섬입니다. 영흥대교를 달리다 보면 수산물 직판장을 만날 수 있는데, 영흥도의 맛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바닷속 한가운데에 위치한 영흥도를 가기 위해서는 오이도에서, 대부도 그리고 선재도를 거쳐야만 들어올 수 있습니다. 마치 바다 사이를 드라이브하는 느낌으로 다른 장소보다 색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매력입니다.
영흥도의 해수욕장들은 대부분 화장실도 깨끗하고 넓은 크기에, 사람도 적기 때문에 캠핑이나 차박을 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30분 ~ 1시간 정도면 섬 전체를 돌며 드라이브 할 수 있기 때문에 인천 당일치기 차박이나 여행으로도 딱! 좋습니다. 봄이 다가오는 날씨에 차박을 하고 싶다면 영흥도를 적극 추천드려요!
서울에서 갈 수 있는 인천 가볼 만한 곳, 드라이브 코스를 알아보았습니다. 당일치기가 가능한 만큼 차가 막히는 토요일보단 일요일 다녀오시기를 추천드리며, 서울에서 1시간쯤이면 쉽게 갈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드라이브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