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샷과 불스파워는 절대 만나지 않는다! - 불꽃남자의 불스원샷 vs 불스파워
엔진 얘기에 힘나는 남자, 불꽃남자입니다 :^d
지난 시간 불스원샷과 불스파워에 대해 각각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었죠?
불스원샷과 불스파워의 첫번째 시간부터 항상 "불스원샷과 불스파워는 다르다!!" 이렇게 외쳤는데...
아마 지난 불스원샷과 불스파워에 대해 보고 오셨다면 맞장구를 치실 것 같아요.
불스원샷과 불스파워는 각자 기능이 다르기도 하지만,
특히 어디가 어떻게 다른가? 하면, "돌아다니는 경로가 다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훗.
불스원샷은 주유소에서 기름 넣는 바로 그 "연료주입구"에 넣어 연료라인에!
불스파워는 차 앞 본넷을 열고 "엔진오일 주입구"에 넣어서 엔진오일라인에!
두 제품은 주입구도 다르지만 움직이는 경로도 서로 다릅니다.
한마디로 두 제품은 절대 만나거나 섞일 일이 없다는 말씀!!
기름, 즉 자동차를 움직여주는 "연료"가 도는 곳을 연료라인,
그리고 윤활 등의 기능을 해주는 "엔진오일"이 도는 곳을 엔진오일 라인이라고 부른다면,
엔진은 위와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음... 아직 잘 모르시겠죠?
이제 부터 하나하나 뜯어서 쉽게~ 아주 쉽게! 얘기해드릴게요 ㅎㅎ
1. 연료라인
주유소에서 연료를 주입 받은 후, 엔진을 움직이면 아래의 부분에서 활동이 시작됩니다.
쉽게 얘기해 자동차를 움직이기 위해 "불을 때우는" 장소에 연료를 보내주는 것이 연료 라인인데요,
우리가 넣은 기름은 "연소실" 이라는 이 불피우는 장소를 지나 불태워져 배기가스로 배출됩니다.
그런데 이 기름은 피스톤 아래로는 흐르지 않습니다.
주유구에서 쭈욱~ 이어지는 통로를 통해 바로 연소실로 들어왔다 불태워지고 배기구를 통해 빠져나가죠.
따라서 연료에 함께 섞여 있는 불스원샷도 마찬가지로 이 통로를 통.해.서.만 다니게 됩니다.
불스원샷은 연료 주입구 -> 연료 라인 -> 배기구, 아셨죠? ㅎㅎ
2. 엔진오일 순환 라인
그렇다면 엔진오일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요?
엔진오일은 엔진의 구석구석을 돌며 각 부품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기름칠을 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래 노란색 움직이는 아이들이 엔진오일이에요.
불스파워는 여기 섞여서 함께 돌아다니다가 부식이나 마모를 막아야 할 금속에 착 달라붙는 거죠.
노란색이 바로 엔진오일이 도는 통로에요~
불스파워는 엔진오일에 섞여 윤활과 코팅의 기능을 보완해주는 "엔진오일 첨가제"니까
당연히 엔진오일 주입구에 넣어, 엔진오일과 함께 움직입니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엔진오일+불스파워는 피스톤벽과 아래에서만 움직이기 때문에
기름+불스원샷이 불태워지고 있는 연소실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자, 여기까지 이해가 되셨다면 여러분은 자동차 천재....? 핫핫핫!!!
다시 한 번 정리 해볼까요?
불꽃남자 가라사대,
"불스원샷은 연료라인에~ 불스파워는 엔진오일 라인에~ 둘이는 못만나!"
- 불스원샷은 주유소에서 받는 그 기름, 연료에 섞여 연료라인만 따라갑니다.
- 불스파워는 엔진오일에 섞여 코팅을 하는 역할! 불타는 연소실에는 따라가지 않습니다.
- 결국 불스원샷과 불스파워는 Never~만날 일 없이 서로 다른 곳에서 "다른 역할"을 한다는 점!
그러므로!!!
불스원샷과 불스파워는 둘 다 사용해야 한다는 점~
"하나만 쓰면 안되요?" 이제 이런거 물어보기 없기!
자, 이젠 불스원샷과 불스파워가 얼마나 다른 지 아시려나요? ㅎㅎ
둘이 만날 일은 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 없어요!
가장 중요한 건 불스원샷과 불스파워 모두,
내 차를 새 차 처럼 유지하는 "엔진관리"의 필수품이라는 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