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꽃봉오리가 맺히는 3월이 왔습니다! 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또 다른 설레는 순간이 찾아오는데요. 바로 새학기입니다! 새학기가 되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생각에 신났던 학창시절의 기억이 모두 있으실텐데요. 그 때를 기억하며 학교에 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되죠!
우리나라 도로에는 이처럼 해맑게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운전자분들은 답답하더라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속도를 줄여 차량을 운행해야 하죠!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규제들이 강화되고 있는데요. 올해에도 역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지켜야 할 사항들에 많은 변경이 있었습니다. 새학기를 맞아 2024년 바뀐 어린이보호구역 기준을 함께 알아볼까요?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어린이집, 외국인학교, 대안학교, 국제학교, 학원 등 어린이가 자주 왕래하는 장소의 주변도로 가운데 일정 구간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자동차의 속도가 일반도로 대비 50% 이하로 제한됩니다. 지자체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보통 시속 30km 아래로 운행속도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제한속도를 위반할 경우, 일반 승용차 기준 최대 15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그만큼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답답하더라도 안전을 위해 속도를 줄여야겠죠?
만약 어린이보호구역에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가 있다면,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무조건 일시정지 후 좌우를 살피고 통과해야 합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범칙금을 최대 14만원까지 부과받을 수 있으니 신경써서 운행을 하셔야 합니다!
새학기가 시작돼 어린이들의 안전이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더욱 챙겨야 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올해 바뀐 어린이보호구역 제도입니다!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바뀐 어린이보호구역, 어떤 걸 지켜야 할까요?
운전자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일수도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통행량이 적은 늦은 밤에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를 완화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구역 노면 표시’가 새롭게 도입됩니다. 편도 2차로 이상의 간선도로, 보도와 차도가 분리된 도로, 보행자 신호등이 설치된 곳,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이 적은 곳을 대상으로 심야시간대 제한속도가 시속 40~50km로 완화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어떤 사고가 발생할 지 모르니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지난 2023년부터 운전자들이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의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교체한 곳이 더러 있었는데요. 올해에도 노란색 횡단보도의 수를 늘려 어린이 보호에 나선다고 합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속도제한이 더욱 강화됩니다. 특히 서울시의 정책이 돋보이는데요. 서울시는 ‘2024년 서울시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발표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 공간 확보가 어려운 폭 8m 미만의 이면도로 50곳을 추가로 지정했습니다. 그리고 이 도로는 제한속도가 시속 20km로 제한됩니다.
이처럼 시속 20km 구간이 늘어나면 운전자들에게 혼선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데요. 서울시는 이런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방지턱을 추가하고 미끄럼 방지 포장을 보완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올해 안에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보호구역과 주의사항, 2024년에 바뀌는 정책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 어른들이 먼저 나서 지켜줘야 합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안전운전 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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