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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하이브리드 운전자 희소식! 친환경차 세제 감면 2026년까지 연장

2024. 7. 12. 11: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개별소비세를 아시나요? 과거에는 특별소비세라고 불렸던 국세인데요. 개별소비세는 특정한 물품, 특정한 장소에 입장하는 행위, 특정한 장소에서의 유흥 및 음식 행위, 특정한 장소에서의 영업행위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과거에는 사치품 소비의 억제를 위해 부과했던 세금인데, 최근에는 자동차나 유류 등 개별 품목에 부과하는 교정세적 의미가 부각되었습니다.

 

 

자동차 역시 개별소비세 부과 대상에 해당합니다! 배기량 1,000cc 이하의 경차는 개별소비세를 감면받을 수 있지만, 이를 넘어가는 모든 승용자동차들은 물품 가격의 5%를 개별소비세로 납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전기차, 수소차와 같은 친환경차들을 구매할 때는 최대 400만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햬택은 올해까지 제공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친환경 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고민에 빠지게 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정부가 친환경차에 제공하는 세제혜택을 2026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기존 친환경차 개별소비세 세제 혜택과 연장되는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친환경차 소비 촉진을 위한 개별소비세 세제 혜택!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온실가스 감축이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차 등 다양한 친환경차들이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이런 친환경차의 소비를 촉진하고,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보조금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차량 구매 시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에 대한 세제 혜택입니다.

 

 

실제로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꽤 큰 금액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현재 정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1대 당 100만원, 전기차 1대 당 300만원, 수소차 1대 당 400만원의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제 혜택은 소비자들의 친환경차 구매로 이어졌습니다. 신기술이 탑재돼 있는 친환경차의 특성 상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는데, 세제 혜택을 통해 차량 구매의 부담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신규 등록 비중이 사상 최고치인 23%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친환경차 세제 혜택, 다시 부활?

 

이처럼 소비자들의 친환경차 구매 부담을 낮춰주던 세제 혜택을 내년에는 받을 수 없을 뻔했다는 걸 아시나요? 당초 친환경차 소비 촉진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제도를 수차례 연장했고, 올해 말이 연장된 기간의 마지막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내수 시장의 침체와 전기차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캐즘현상으로 인해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세제 혜택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7 3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에 적용되던 개별소비세 세제 혜택을 2026년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감면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세제혜택 연장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에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전기차 같은 친환경차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개별소비세 세제 혜택 연장으로 차량 구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올해 세제 혜택이 끝난다고 생각해 급히 차량을 구매해야 한다고 생각하셨다면 기간이 연장된 만큼 조금 더 천천히, 유심히 고민하셔서 나에게 맞는 좋은 차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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