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여름, 자동차의 일사병을 피하는 여름철 차량관리법 - 불곰의 자동차상식AtoZ
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더운 걸 보니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된 모양이네요~
더운 날씨에는 우리의 자동차들도 마찬가지로 더위를 느낀답니다.
주차장에 가만히 세워두기만 해도 뜨어워져서 다시 차에 타기 힘들 정도인데요.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자동차들도 쉽게 열을 받기 때문에 실내온도가 외부의 온도보다
2배이상 높이 올라가게 됩니다.
차내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되면 그에 따른 사고 위험율도 높아지고 차량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더욱 빈번해지는데요~
평소에는 말을 잘 듣던 내 차가 갑작스레 한낮의 뜨거운 도로 위에 멈춰버린다면?
그 다음엔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상황들이 이어질 거 같은데요.
내 차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올 여름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여름철 차량 점검 필수 리스트!
조금 알려드리려 하는데 준비 되셨나요? 자 그럼~ 출발! 부릉~부릉~
여름철 차량점검 필수 체크 리스트
자동차의 열사병을 막아라
1.여름철 차량점검의 기초, 에어컨부터 점검하자!
만약 에어컨의 바람이 약하거나 잘 나오지 않거나 예전보다 약하다면 공기필터를 살펴보세요!
대부분의 경우 통풍구에 먼지가 쌓이거나 바람이 나오는 통로가 막혀 바람의 세기가 약해지는 경우가 많아
공기필터를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곰도 얼마전에 불스원 프리미엄 에어컨필터로 교체 했는데요.
일반 필터는 먼지만 걸러주는 정도인데 항균, 탈취 기능까지 되더라고요~ 완전 마음에 듭니다! ㅎㅎ
간혹 퓨즈가 끊어졌거나 배선에 문제가 생겨 작동하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여 적절한 조취를 취하셔야 해요.
바람이 잘 나오는데 시원하지가 않다면 냉매가 부족하거나 벨트가 늘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비센터에 방문하여 점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매를 보충할 때에는 정해진 기준량보다 적게 넣으면 냉각효과가 떨어지고 너무 많아도
원활한 냉각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니 차마다 정해진 기준량에 따라야 합니다.
에어컨 냉매가 모두 샌 차는 냉매 외에 윤활용 오일도 반드시 보충해야 자동차를 오래 타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자동차 과열, 냉각장치 점검은 필수!
자동차를 시동을 걸지 전에 차량 밑에 냉각수(부동액)가 흐른 자국이 있는지 꼭! 살펴보세요
냉각수는 엔진 내부의 과열 및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새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점검이 필요하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여름철 전용 냉각수를 쓰는 것이 좋고,
물과 부동액을 1:1로 섞어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냉각수를 제때 바꿔주지 않으면 냉각 효율이 떨어져 엔진과열의 원인이 됨으로
보통 4만KM 주행 혹은 2년마다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차라면 서머스탯(온도조절기)도 점검해주세요~
수은이 채워진 서머스탯은 수명이 4~5년으로 이상이 생기면 냉각수 순환과 온도조절이 어려워져
엔진과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온계가 올라가도 냉각팬이 작동하지 않으면 서머스탯의 고장을
의샘해 보고, 점검을 받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느슨한 벨트는 금물! 팬벨트도 점검이 필요하다.
팬벨트가 느슨하거나 갈라지면 차량의 발전 능력과 냉각 능력이 저하되어 자동차 과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에어컨을 켜고 가속페달을 밟거나 급 가속시 삑! 소리가 난다면 장력 조정이 필요하다는 뜻이예요~
팬벨트는 육안으로 점검이 가능하기 때문에 낡아서 갈라지거나 느슨하지 않는지 손으로 가볍게 눌러
장력도 점검 해줄 필교가 있습니다.
장력을 체크하고 벨트 상태를 확인해 균연이 있거나 실밥이 터졌으면 곧 바로 교환을 해주세요.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4만KM정도 달린 자동차는 엔진룸에서 발생하는 미연소 가스나 오일 등이
묻어 단단해지기 때문에 새것으로 교환하셔야 합니다.
이상 자동차의 열사병을 막는 여름철 차량점검 리스트, 불곰이 전해드렸는데요~
여름 휴가철 다른건 몰라도 안전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꼭! 체크 하셔야 한답니다.
나의 몸의 더위도 식힐 겸 자동차의 더위도 식혀 주자고요! ㅎㅎㅎ
그럼 불곰은 다음 상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