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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캠핑이 제격인 지금, 떠나라! 청량함이 가득한 숲으로 - 해솔의 캠핑 Factory

2013. 8. 7. 07:00

여름캠핑, 그리고 계곡 물놀이~ 그것보다 좋은 게 있을까요? 망설이지말고 오토캠핑을 떠나자구요. 바로 지금!여름캠핑이 제격인 지금, 떠나라! 청량함이 가득한 숲으로 - 해솔의 캠핑Factory



"무더운 여름, 떠나라! 청량함 가득한 숲과 계곡으로~!"




캠핑 칼럼니스트 김정진(chowoun7@naver.com)

 

그토록 길게 느껴지던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인파가 산으로, 들로, 강으로, 바라도 밀려들어 피서철은 절정으로 치닫고 있지요.

바야흐로, 여름캠핑의 시기입니다.

 

여름의 향취를 제대로 느끼기에는 녹음이 많이 우거진 숲 속 깊숙이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새봄의 여리디 연한 연두빛이 여름이 되면 점점 더욱 건강한 초록으로 변하여 숲 속에는 싱그러움이 가득합니다.

 


여름캠핑이 제격인 지금, 떠나라! 청량함이 가득한 숲으로 - 해솔의 캠핑Factory

 

그 곳에 계곡물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아이들과 짜릿한 물놀이도 즐기고, 속이 환히 들여다 보이는 투명한 물빛을 바라보며

조용히 흐르는 맑은 물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마음 안에서 일렁이던 갈등들이 어느정도 해소가 됩니다.

 

여름캠핑이 제격인 지금, 떠나라! 청량함이 가득한 숲으로 - 해솔의 캠핑Factory

 

"치유"라는 것이, 뭐 그리 거창한 것을 행해야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겁니다.

거침없는 폭포수의 시원함을 바라보면서, 얼음처럼 차가운 계곡물 속에서 개구지게 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그 순감만큼은 모든 근심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는 것, 그것이 곧 힐링이 되는 순간이겠죠.

 

일상에서 생계를 위해 살아가느라 숲이 지닌 생리적, 심리적, 치유기능을 멀리한 채 어쩔 수 없이

감각적인 것들에 취해 살아왔기 때문에 결국 쉬는 날이면 다시 숲으로 돌아가

마음의 여유를 되찾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렇게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다 돌아오면 그 설레임과 만족함을 기억하며

일상에서 자주 일어나는 빈번한 어지러운 감정의 강약 조절이 가능해지게 되는 것이겠지요.

 

여름캠핑이 제격인 지금, 떠나라! 청량함이 가득한 숲으로 - 해솔의 캠핑Factory

 

여름캠핑을 즐길 때 빠트리면 안 될 것들은 레포츠용 썬블록방충용 팔찌 혹은 모기퇴치제 같은 것들 입니다.

어린아이들은 피부가 금방 그을리고, 모기에게 물리면 감염의 위험이 높으니까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도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합니다.

 첫째, 계곡물은 많이 차갑기 때문에 여러가지 신체이상을 대비해 들어가지 전에

가벼운 준비운동을 통해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계곡에서 다이빙을 할 때는 수심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셋째,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혹시 모를 사고의 위험과, 차가운 수온에 대비해 체온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넷째, 외진 곳을 피하고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되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듯

깊은 곳에서 하지 않도록 합니다. 계곡물은 겉으로 보기에는 얕고 안전하게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계곡의 형상에 따라 유속이 빠르고, 강하며, 갑자기 움푹 패인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섯째, 샌들이나 가벼운 운동화를 착용 후에 물에 들어가도록 합니다.

계곡물 바닥에는 각지고 날카로운 돌맹이, 울퉁불퉁한 바위, 깨진 유리 등이 있을 수 있고,

이끼나 미끄러운 물질 등이 있어 발목이나 허리를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여아 합니다.

 

여섯째, 자신의 허리 높이 이상의 물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안전하겠고, 음주 후에는 입수하지 않도록 합니다.

깊지 않은 수위여야 다리에 쥐가 나는 등의 비상 사태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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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늘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넌다는 심정으로

항상 더더욱 안전에 주의하고 대비한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얕은 계곡물에서는 튜브 없이 구명조끼만 착용시켜 아이들끼리 풀어놓으면 재미있게 잘 놉니다.

 

어른들이 할 일은 아이들 곁에서 어슬렁거리며 놀아주다가 적당한 시점이 되면 한쪽으로 빠져

조용히 지켜 봐주고 에너지 방전된 몸 보신용 먹거리를 준비해주면 됩니다.

하지만 캠핑장이 자칫 잘못하다 에너지 충전소가 아닌 방전소가 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먹거리에 치중하여 과한 준비를 하려다보면 아내들도 피곤해지는 법이니 음식의 간소화가 필요하고,

아빠들도 장비의 굴레에서 좀 벗어나 미니멀화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너무 늦은 시간까지 많은 음주가무를 즐기시면 어른들은 후련할지 모르겠으나

아이들 보기에 민망한 일들이 벌어질 수 있겠고, 이웃 가족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여름캠핑이 제격인 지금, 떠나라! 청량함이 가득한 숲으로 - 해솔의 캠핑Factory

 

무더위로 짜증 많은 여름날, 딱히 휴양림이 아니더라도 집 근처 계곡이나 공원의 한 평 남짓 그늘에 자리를 펴고

그 곳에 고단함을 내려놓으며 가족잔의 친밀함을 돈독히 나누어 보세요.

다른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가족들 안에서 전념하는 소박하고 소소한 그 순간이,

바로 힐링의 시간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




참,

여름캠핑이 한창인 요즘 직접 짐을 실어 나르는 차량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여름캠핑이 제격인 지금, 떠나라! 청량함이 가득한 숲으로 - 해솔의 캠핑Factory

 

장마기간 동안 캠핑을 하다보면 장비가 젖은 채로 트렁크 안에 보관되어 지는 경우들도 있어

냄새도 유발하고 세균 및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 지나고 나서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에는 차량 정비를 다시 한번 하도록 합니다.

 

여름캠핑이 제격인 지금, 떠나라! 청량함이 가득한 숲으로 - 해솔의 캠핑Factory

 

휴가철엔 주로 장거리 여행을 많이 떠나니, 장마철 동안의 습한 기운들로 인한 자동차 실내의 불쾌한 냄새와 곰팡이,

유해 세균 등을 제거하는 것이 나와 가족을 위한 첫번째 필수항목이겠습니다.

훈증 방식으로 차량 내부 구석구석을 살균할 수 있는 차량용 항균캔으로 가족의 건강을 보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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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주행거리가 길어지는 여행인 만큼, 엔진의 성능 향상도 함께 도모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주유 전/후 중 한 번, 연료주입구에 엔진세정제 역할을 하는 불스원샷을 넣어주는 것도

연료시스템을 클리어하게 관리하는 방법 중 하나겠지요? ^^


그럼 본격적인 여름캠핑의 계절, 8월을 만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이번 주말, 짐을 꾸려 떠나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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