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의 주차장 대란을 피하는 팁 - 시간을 아끼는 주차대란 틈새잡기
불타오르는 금요일 밤, 주차장 빈자리를 찾아 같은 자리를 빙글빙글 돌아본 경험 다들 한 번쯤은 있겠지.
옆자리의 그녀는 점점 짜증지수가 높아지고, 운전하는 나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마음이 급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적당히 빈자리를 찾아 주차하면 어김 없이 찾아오는 이 장면.
허탈함과 분노의 게이지가 마구마구 오르는 이 순간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불법 주차는 네버~ 안된다네.
불금의 주차대란을 피해 주차장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방법이 궁금하지 않나?
간단하지만 미리 확인해서 준비만 한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다네.
불금의 주차대란 속에 머리아픈 자네들에게 이 불라노가 "시간 아끼는 주차장 공략 팁"을 전해주지!
1. 주차장의 정석 - 공영주차장 이용팁
무료주차장을 찾는다면 정말 좋겠지만.. 서울, 그것도 번화가의 무료주차장을 찾기란 하늘에서 별따기보다 어렵지.
상대적으로 가장 저렴한 것은 역시 주차장의 정석, 기본 중의 기본인 공영주차장이지.
그런데 이 공영 주차장을 이용할 때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비교적 저렴한 요금으로 주차에 성공할 수 있다네.
공영주차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센스가 장착되어야 하지.
1. 오늘 약속이 있는 곳의 공영 주차장을 미리 파악할 것
2. 번화가의 중심보다는 상대적으로 3-5분 거리의 떨어져있는 외곽 공영 주차장을 확인할 것
3. 심야, 주말 무료 운영인 공영 주차장의 정보는 플러스 알파!
상대적으로 발렛파킹이 활성화 되어 있는 번화가 거리는 고민이 크지 않지만,
특히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밀집되어 있는 보행자 친화형 번화가에서는 꼭 2번을 명심해주게.
그녀의 높은 힐이 신경쓰인다면 차라리 약속장소에 먼저 내려주고 얼른 주차하러 가는 센스를 장착하자고.
2. 대형상가건물 주차장 혜택 확인
번화가에 항상 있는 것은? 바로 대형 복합 상가! 짧은 시간 주차를 원한다면 꼭 대형 상가의 주차장 혜택을 확인하게.
특히 신생 주상복합상가나 번화가에서 살짝 떨어진 대형몰에는 고객유입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줄 때도 있다네.
커피 한잔, 또는 책 한권으로 주차 전쟁에서의 시간을 벌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겠지?
대형몰과 백화점 같은 경우 구매금액에 따라 할인혜택이 발생하고, 주차 당일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전월 실적에 따라 나오는 주차쿠폰을 이용하여 주차 하는 방법도 있다네!
혹은 업무가 끝난 저녁과 주말엔 구청과 은행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두게나~
3. 스마트한 주차장 검색 - 주차장 정보 어플 활용하기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쓰지 못하는 자네에게 내 다시 한 번 팁을 전수해주자면,
처음 방문한 지역일 수록 검색은 생활화 되어야 한다네.
특히 인구 유입이 많은 번화가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주차장 어플이 많지.
주차장 어플 정보
모두의 주차장 : 지역기반 주변 주차장 정보 안내. 주차요금 및 이용시간이 모두 확인된다.
파킹박 : 무료주차장을 알려주는 어플. 이용시간과 주차요금, 무료주차 방법 및 할인혜택을 제공
어때? 불라노가 알려주는 주차장 검색 팁은 간단하지만 챙겨주는 것만으로도 자네의 빙글빙글 타임을 줄여줄 수 있다네.
오늘 알려주는 팁은 "불금에 빠르게 주차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는 점, 기억하길.
만약 이게 귀찮다면...쿨하게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마음은 편할지도...훗
참고로 불금과 주말의 황금타임에는 유료주차장도 꽉꽉 차 있는 경우가 허다하니 외곽의 법칙을 잘 활용할 것.
걷기 싫어서 중심가 주차장만 선호하는 그 마음 이해는 하지만 말이야,
1분 1초가 아까운 그녀와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게 더 중요하지 않겠나? 핫핫!
마지막으로 불라노가 친구를 만나러 갈때 자주 사용하는 마지막 팁을 알려주지.
번화가에 사는 친구 인맥을 활용하여 지인찬스(?)로 동네 주차장을 활용하는 방법이랄까...핫핫!
뭐, 이건 마지막의 마지막 "친구를 만날 때" 쓰는 방법이니 그냥 알고만 있는 걸로~
불금에도 사랑하는 마이카를 놓지 못하는 그대들, 이제 더이상 주차문제로 골머리 아프지 않길 바라며.....
불라노도 이만 불금을 즐기러 가겠네.. 아디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