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주차장 고민 없는 데이트 우리 둘만의 스카이라운지 - I LOVE MY CAR
연애의 계절 봄이 왔네 봄이 왔어~ 봄도 오고 불라노도 왔다네.
날씨는 이렇게도 좋아졌는데 그대들의 연애전선은 좀 나아졌는가?
데이트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주차할만한 곳은 마땅치 않고... 그런 친구들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했지!
사랑하는 마이카와 더 사랑하는 그녀와의 쾌적한 논스탑데이트를 위한 코스를 말이야!
들어는 보았나? 드라이브 쓰루(θ:번데기 발음에 유의하며)~ 혹시라도 처음 듣는 친구를 위해 설명 하자면,
얼마나 훌륭한가! 이젠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차에서 해결하자고.
먼저 "따랏 따따 따~♬" 외국영화에서도, 우리에게도 익숙한 맥*** 드라이브 스루를 가보도록 하지!
영화 '제5 원소'에서 첫 추격신 바로 전에 경찰들이 드라이브 스루에서 주문하던 장면이 떠오르는군.
영화랑 조금 다른 점이라면 영화에서는 차가 날아다녔다는 것 정도...?
무엇보다 서행 운전! 베스트 드라이버라면 절대 본인의 운전 실력을 자만하지 않지!
주문을 위해 마련되어진 드라이빙 동선이 잘 짜여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네.
지시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 라인을 진입하다 보면...
주문 코너가 등장! 마치, 막 면허를 따고 처음 톨게이트에 다가갈 때처럼 두근두근~ 이런 주문 처음이야!
주말 한정 프로모션 소식에 잠시 좌절했지만...차 안에서 앉아서 주문하는 이 느낌, 놓치고 싶지 않아.
참고로 진행 방향에 따라, 주문, 계산, 받는 창구가 모두 따로 있으니
이 점 염두에두고 능숙한 모습을 그녀에게 보여주게나.
24시간이라는 유용한 이점 외에도 이런 독특한 매력 덕분에 이 버거세트를 놓지 못하겠어..
가끔은 답답한 식당에서 나와 이렇게 드라이브를 즐기며 먹으면 운치 있지 않은가?
차창 밖으로 흘러가는 봄날의 풍경에 내 옆에는 그녀가 있으니, 지금 스카이라운지가 부럽지 않군!
배부르게 먹었으니 식사 끝이냐고? 음~ 아직 자네 그녀를 위한 배려가 모자라군.
밥 먹는 배, 술 먹는 배, 치킨 먹는 배, 디저트 먹는 배가 따로 있다는 것 쯤 알고 있을텐데...?
디저트로 달콤한 도넛을 선사해보지.
이가 녹아버릴 것 같은 설탕 코팅이 매력적인 크*** 도넛도 드라이브 스루가 있는지는! 이 불라노도 처음 알았다네.
차에서 한 번도 안 내리고 식사도 하고 디저트까지 먹게 될 줄이야. 새삼 "세상 참 좋아졌구나"라고 느끼게 되는군.
어떤가. 주차 고민 없이도 이렇게 훌륭하게 식사 - 디저트의 한 코스를 마쳤다네!
늘 이러면 그녀의 레이저빔에 다소 곤란해지는 상황이 오겠지만...하핫
선선한 날씨에 드라이빙 데이트가 마구마구 끌리는 날이라면 시간도 단축하고 이색적인 데이트로 추천한다네.
어때, 이 외에도 별다방, 햄버거왕, 천사들커피, 롯***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네.
드라이브를 즐기는 우리로서는 더욱 행복해지는 이야기야.
자, 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당(?)도 충전했으니 이제 달달한 도넛처럼 행복지수 100% 드라이브를 즐겨보자고!
참! 차에서 내리면 충분한 스트레칭 잊지 말라고! 우리 허리는 소중하니까^^
그럼 불라노는 이만! 더욱 알찬 정보로 다음 시간에 또 보도록 하지,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