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곰입니다~
다들 투표는 잘 하셨나요? 불곰은 사전투표를 했기 때문에 여유로운 연휴를 즐겼답니다 하하하~
여러분도 모처럼의 연휴,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저는 사실 치솟은 기름값에 즐거움이 반감 되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런 고유가 시대에 연비도 향상 시키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친환경 운전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스톱&고(Stop&Go)!
고스톱 아니에요~ '스톱 & 고'입니다. 일반적으로 엔진 시동을 걸 때 연료가 가장 많이 들어간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것은 장시간 차를 세워둬 엔진이 식었을 때의 경우입니다. '초기시동'이라고 하지요~
일단 한번 시동을 걸어 엔진이 데워지면 다음 시동부터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아요. 오히려 '공회전 시' 연료가 더 많이 소모된답니다. 3분 공회전 시 시속 50km의 속도로 1km를 주행할 수 있는 연료가 소모되므로 20초 이상 서 있을 경우 시동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뉴턴의 운동 제1법칙, 관성!
뉴턴 선생님은 말씀하셨죠... "외부의 힘이 가해지지 않는 한 모든 물체는 본인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한다" 라고 말입니다. 간단한 예로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탑승자의 몸이 앞으로 숙여지는 경우를 들 수 있겠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붉은 신호등을 봤다면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리막길에서도 마찬가지에요. 기어는 그대로 둔 채 차가 스스로 가도록 내버려 두시면 됩니다. 만약 완만한 경사에서 좀 더 빨리 주행하고 싶다면 기어를 중립에 두시면 좋습니다.
흐름파악! 거리확보!
운전을 처음 배울 때, 숙련된 운전자들이 흔히 말합니다. "흐름을 따라가라"고 말이죠. 근데 사실 초보에게는 그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에요
이 내용은 비단 초보운전자 뿐만 아니라 모든 운전자에게 강조할만한 사항이랍니다. 안전운전의 기본이기도 하고요. 운전 중 앞차와 충분히 여유있는 거리를 두고 브레이크 및 가속 페달을 밟는 횟수를 줄이면 연비도 향상 되고 안전거리도 확보 되니 일석이조!
자동차도 다이어트?
"무거운 물체일수록 이동시키는 데에는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라는 내용을 물리 시간에 배웠는지 안 배웠는지 가물가물 합니다만, 다들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사람도 자동차도 무게가 가벼울수록 연료는 절약되죠. 만약 트렁크에 100kg의 물건이 있다면,
100km 주행시 0.3리터의 연료가 더 소모된답니다. 트렁크에는 최소한의 물건만 넣어두세요.
물과 같이 부드럽게~
이연걸 주연의 영화 '태극권'을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무협영화를 좋아하는 저는 참 인상깊게 봤답니다.
'단단하고 거친 것을 물처럼 부드러운 태극권으로 제압한다'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운전도 마찬가지랍니다. 급가속! 급제동! 불필요한 차선변경! 이와 같은 다소 거친 주행방식은 차에도 무리를 주고 연비에도 좋지 않습니다.
정속 주행은 가속과 제동을 반복하는 주행보다 큰 연비 향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정한 속도로 주행한 경우 연료는 물론 타이어, 브레이크 등 다른 부품의 소모도 적답니다.
준비된 자가 연비를 얻으리라!
만약 1시간 주행 시, 10분간의 불필요한 운행이 있었다면 14%의 연료손실을 가져옵니다. 사전에 미리 경로를 계획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으며, 아는 길이 아니라면 내비게이션의 지시에 따라 가는 것이 좋습니다. 내비게이션을 상대로 자존심을 내세워봤자 돌아오는 것은 주유소 영수증과 사라져버린 시간이에요~
마지막으로 이건 정말 비밀인데, 사실 친환경 운전습관의 비법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녹색인증을 받은 불스원샷을 넣는 것이죠! 우리끼리의 비밀로 하고 소중한 사람에게만 슬쩍~ 알려주세요
불스원샷의 녹색성
사소한 습관이 인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갑자기 인생 이야기는 너무 분위기가 무거워지는 것 같고, 적어도 올바른 운전습관이 점심메뉴까지는 좌우할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6가지만이라도 실천하신다면 연비와 환경보호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실 수 있을거에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지금까지 불곰이었습니다~ 새로운 상식으로 다시 찾아뵐 것을 약속 드리며!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