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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세차도 세차용품이 필요한가요? - 불여우 리턴즈 2편

2015. 6. 26. 07:00



안녕하세요. 세차여신(이 되고 싶은) 불여우예요!

나름 세차 실력을 쌓아왔다고 생각했던 과거...하지만 지난 시간 은근(?) 더러웠던 차량 내부를 보여드리고 불여우는 심적으로 충격을 꽤 받았답니다ㅠ_ㅠ 제 진면목을 다시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서! 가까운 셀프세장를 방문했어요. 오늘 본격적으로 셀프세차를 하면서 차 상태를 점검해보이리!




#2. 세차를 해낸다는 의지를 가지면 온 우주가




세차여신으로의 길은 멀고도 험한 것인가...열심히 때빼는 불여우! "위부터 차근차근~ 샥샥~" 이제 제법 폼도 살아있고 세차 방법도 아는 거 보니 평소에 셀프세차를 많이 한 모양이에요. 자동세차를 주로 할 줄 알았는데.. 제법이..네?

바로 엊그제 첫세차를 하며 힘들어하던 모습이 눈에 아직도 선한데.. 투정 한번 부리지 않고 콧노래를 부르는 불여우양을 보니 이제 세차덕ㅎ..아니 세차여신의 길이 멀지 않을 것 같아요.





"세차의 마무리는 드라잉까지~" 배운 방법으로 척척 건조를 끝내고 차량 실내를 청소하기 위해 문을 열었는데.. 어디선가 풍기는 이 미묘한 냄새! 이거 설마 내 차에서 나는...거? 불여우는 당황하기 시작했어요. 어디선가 많이 맡아본 냄새인데.. 설마 지난 번에 치우지 않았던 쓰레기 냄새는 아니겠죠?  





심하진 않지만 뭔가 신경을 건드리는 알 수 없는 냄새에 불여우양은 멘붕 직전입니다. 꽃향기만 날 거 같은 불여우 차에 이게 무슨 일일까요~ 불여우양, 세차 실력은 늘었는데.. 실내 세차는 하지 않았나 봐요? 조금 실망...





잠시 차 환기를 해두고 차량 실내세차에 필요한 자동차용품을 구입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외부 세차에는 그럭저럭 지식을 갖고 있는 것에 비해 의외로 다양한 실내 세차용품들! 그냥 제품 읽어보고 사기에는 뭔가 미흡한 느낌적인 느낌에 일단 오늘의 세차는 미완성!(엉엉)





다음 날, 오늘도 미묘하고 찝찝한 냄새가 심해지는 것 같아 두고만 볼 수 없었던 불여우, 점심시간을 이용해 폭풍 쇼핑검색을 실시합니다. 





무슨 세차용품을 사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던 불여우양이 안쓰러웠는지 남자직원들이 다가와 하나씩 제품을 추천해주기 시작하네요. 근데 좀...많다..? 사공이 많으면 산으로가는 그런 상황은 안생기겠죠?





다행히 점심시간 끝나기 전 세차용품 구매 미션을 클리어한 불여우. (너무)많은 남자직원이 추천해준 제품 중 불여우가 고른 실내 세차용품은 다음 중 무엇일까요?


1. 미인은 발냄새가 심(?)하니 바닥매트 청소 크리너

2. 전에 보니 물티슈만 쓰더라 대시보드 닦는 티슈 크리너

3. 알고보면 가죽을 방치했을지도 몰라 차량 가죽 보호제

4. 여러분의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그 상상력이 된다는 의지를 가지고...





불여우가 제일 좋아하는 택배가 드디어 도착! 총알처럼 빠르게 날아온 택배 덕분에 불여우의 고민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겠네요. 지금 당장! 롸잇나우 써보고 싶지만 이번 주말까지는 참아봐요. 오늘은 불금이잖아요!





두구두구~ 불여우의 고심 끝에 고른 세차용품으로 레이에게 향긋한 향을 선물해줄 수 있을까요? 

세차여신이 되고 싶은 불여우와 함께하는 쾌적한 차량 실내 만들기 세번째 이야기,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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