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는 사람들을 정말 괴롭게 하죠. 그리고 날씨보다도 사람을 괴롭게 하는 것은 이맘때면 활개를 치는 벌레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 차례 주행을 마칠 때마다 거뭇거뭇하게 자라나는 자동차의 수염(?)은 극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셀프세차용품이 바로 버그크리너인데요. 지금부터 자동차에 붙은 벌레 제거에 아주 그만인 셀프세차용품 버그크리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버그크리너는 어떤 셀프세차용품인지 알아볼까요?
차체에 달라붙은 벌레의 사체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강한 산성을 띠게 되고 도장면을 부식 시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그크리너를 하나쯤은 챙겨 다니며 벌레 사체가 식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다소 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효과는 있으니 여유가 있을 때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버그크리너의 특징
1.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있어 차체의 들러붙은 벌레를 빠르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벌레뿐만 아니라 새똥이나 나무수액 제거에도 탁월합니다.
3. 자동차 표면은 물론 유리에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이어서, 버그크리너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다들 이런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밤새 운전을 하고 자동차를 살펴볼 기운도 없어서 바로 잤는데, 아침에 보니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끔찍한 몰골로 변해버린 자동차를 말이죠.
극혐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다가가기 어렵다는 것은 알지만, 자동차 벌레 제거하는 법 어렵지 않아요. 크게 심호흡 한 번 하고 버그크리너를 촥-촥- 뿌려주시면 됩니다. 아, 물론 이게 끝은 아니지만요.
버그크리너를 분사하고 약 30초 정도가 지나면 자동차 도장면에 단단히 붙어있던 벌레 사체들이 조금씩 녹아내리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버그크리너에 함유된 단백질 분해 성분 때문인데요. 이 광경이 참... 그렇습니다만 조금만 참으시면 됩니다.
적당히 흐물흐물(?)해졌다는 느낌이 들 때쯤 깨끗한 천으로 가볍게 닦아내세요. 왜 깨끗한 천으로 닦냐고요?
그건 바로 얼마나 잘 닦였는지 확인하기 위함...이 아니라 이물질이 묻은 천으로 닦으면 도장면에 흠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너무 오래 방치된 벌레 사체의 경우 한 번에 제거되지 않기도 해요. 이럴 땐 동일한 방법으로 2~3회 반복해주시면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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