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셀프세차에 입문한 초기엔 셀프세차장에 비치된 장비만 사용하더라도 별다른 부족함을 느끼지 못 합니다만, 점차 셀프세차의 재미를 알아가며 개인 셀프세차용품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보통 첫 번째로 졸업하는 것이 바로 '세차 솔'이며, 세차용 버킷과 카샴푸, 워시미트 등이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되는데요. 그런데 처음부터 제대로 된 카샴푸의 사용법을 숙지한 경우가 드물죠. 이번 시간엔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실 수 있도록 셀프세차용품의 대표주자 카샴푸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카샴푸는 과연 어떤 셀프세차용품인지 자세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퍼스트클래스 카샴푸에는 총 네 종류의 카샴푸가 있습니다. 오렌지빛 색깔만큼이나 상큼한 시트러스향이 특징인 일반 카샴푸, 세정과 광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시앤왁스 그리고 버킷이 따로 필요 없는 뿌리는 카샴푸가 있죠. 참, 또 하나 크리스탈 코트와 함께 쓸 때 더욱 빛을 발하는 크리스탈 카샴푸가 있었네요.
퍼스트클래스 카샴푸의 특징
1. 오렌지 오일 함유
2. 고농축이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깨끗한 세차가 가능
3. 중성 Ph 성분이라서 도장면에 안전
4. 생분해성이 좋은 비이온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친환경적
네 가지 퍼스트클래스 카샴푸 모두 각각의 특징이 명확하기 때문에 우열을 가리기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결국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라는 것이죠. 당신은 어떤 카샴푸를 고르시겠어요?
이어서 카샴푸의 보편적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샴푸를 제대로 쓰기 위해선 꼭 필요한 준비물이 있는데요. 버킷과 워시미트(또는 스펀지)가 그것입니다. 물론 카샴푸를 챙기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겠죠? 준비물을 챙겨서 즐거운 마음으로 셀프세차장에 찾아가 제일 먼저 고압수로 오염물을 어느정도 제거합니다.
그리고 버킷에 물을 받아 카샴푸를 적당량 섞어주세요. 얼마나 넣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다면, 카샴푸 뚜껑에 가득 담으면 됩니다.
그냥 카샴푸를 넣기만 하고 끝이 아니에요~ 잘 저어서 거품을 보글보글 낸 다음, 워시미트를 푹- 담가 적셔주세요.
참! 버킷을 사용하기가 번거로우시다면 뿌리는 카샴푸를 선택하는 것도 좋아요!
워시미트가 거품을 충분히 머금었다면 본격적으로 차를 닦으면 되는데요. 단계별로 천천히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만, 여기까지 그리 긴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차체에 물기가 남아있는 동안 끝내야 하는 작업이니까 말이죠.
워시미트로 차를 닦다 보면 거품이 사라지고 점점 마르는 게 느껴지실 겁니다. 따라서 그런 느낌이 들기 전에 수시로 버킷에 담궈야 해요. 이때 워시미트에 묻은 이물질이 있다면 잘 씻어내야 흠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차체를 구석구석 모두 닦았으면 마지막으로 고압수를 사용해 말끔하게 씻어내면 됩니다.
세차를 마치고(물기제거까지) 뒷정리를 할 때 워시미트에 이물질이 없도록 잘 빠는 것도 잊지 마세요!
지난 셀프세차용품 알고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