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초보운전자들에게 셀프세차는 난이도 상의 미션과 같습니다. 자동차 기스 발생 없이 깨끗하게 스스로 세차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감을 갖고 찾은 셀프세차장에서 당황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셀프세차 방법 완벽 가이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셀프세차, 방법만 숙지만 하면 자동차 디테일링 시작도 어렵지 않아요!
셀프세차 준비물
셀프세차장에 도착한 당신, 셀프세차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본적인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1. 셀프세차장 충전 카드 혹은 잔돈 : 마음가짐은 세차할 준비가 다 되어있어도, 세차장 기계 사용은 공짜가 아니니까요. 물흐르듯 이어지는 세차를 위해선 필수!
2. 셀프세차용 다용도 버킷 : 카샴푸를 희석하거나 스펀지에 물을 적실 때 사용 가능한 다용도 버킷. 사다리나 간이 의자 대신 사용 가능하여 밟고 자동차 지붕까지 세차 가능하며, 세차용품 보관도 가능.
3. 세차 스펀지 : 자동차 기스에 민감한 분이라면, 거품 솔 대신 세차 스펀지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4. 드라잉타월 (세차타월) : 세차 후 물기 제거를 위해선 필수 아이템! 빠른 물기 제거를 위해선 여유분 준비!
이상 셀프세차가 처음인 초보운전자라면, 자동차 트렁크에 가지고 다니면 좋을 아이템들입니다. 그 밖에 자동차 도장 면, 휠 광택이나 셀프 유리막 코팅 등 자동차를 더 빛나게 도와주는 셀프세차 용품들이 많습니다. 운전자의 취향과 자동차 상황에 맞게 사용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셀프세차 방법 _자동차 실외 편
셀프세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자동차 묵은 때를 제거하기 위해서 고압수로 자동차 전체를 물 세차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모래알이나 흙먼지 등 이물질들을 고압수로 제거하고 때를 불려 크고 작은 자동차 기스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고압수는 자동차 위부터 아래로 순서대로 내려오면서 뿌립니다.
TIP.
거품 세차 시 사용할 거품 솔을 고압수로 미리 세척하는 센스! 셀프세차장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기계다 보니, 거품 솔 사이사이 돌멩이나 이물질들이 끼어있어 자동차 도장면 기스를 유발할 수 있다.
이젠 자동차 묵은 때를 없앨 거품 세차 차례입니다. 셀프세차장에는 크게 거품 세차와 폼건 세차 2가지로 나뉘는데요. 이는 운전자 선호도와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거품 솔을 이용한 거품 세차 시, 자동차 도장 면 손상 우려가 가장 커 주의를 기울여 부드럽게 닦아야 합니다.
◆ 거품솔 세차 VS 폼건 세차
1. 거품 솔 세차 : 빠르고 간편하게 세차할 수 있는 거품 세차는 거품 솔에서 나오는 거품으로 자동차 묵은 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신속한 장점이 있지만, 거품 솔 자체가 뻣뻣한 소재로 되어 있어 자동차 기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폼건 세차 : 폼건을 통해 나오는 고운 입자의 카샴푸를 자동차 전체에 도포하는 형태의 세차입니다. 차체의 기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형태로 위에서 아래로 골고루 도포 후, 1~2분 정도 기다리면 묵은 때나 오염물이 불어납니다. 이때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아줍니다.
거품솔이나 폼건으로 자동차 전체를 부드럽게 문질러 묵은 때를 없애거나 문질렀다면, 맨 마지막으로 자동차 휠을 씻어줍니다. 타르나 분진, 흙덩어리 등 오염물이 가장 많은 위치이기에 오랜 시간 불린 후 마지막으로 휠 전용 스펀지나 브러시, 거품 솔 등으로 닦아줘야 합니다. 거품솔이나 스펀지로 잘 지워지지 않는다면, 철분 제거제 성분이 함유된 휠크리너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세차해 주시길 바랍니다.
묵은 때를 충분히 닦아주었다면, 고압수로 세차건을 들어 세제 거품을 없앱니다. 좌우로 빠르게 흔들며 아래로 흩뿌리면 빠르고 쉽게 거품이 제거되며 시간이 절약됩니다. 고압수는 수압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세제로 불린 묵은 때는 물론, 자동차에 달라붙은 벌레 사체들에도 집중 분사해주면 충분히 떨어지고 깨끗해집니다. 만약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면, 자동차 버그크리너를 사용하여 깔끔하게 제거합니다.
깨끗하게 세차를 마쳤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 세차존에서 드라잉 존으로 이동합니다. 사전에 준비해둔 드라이 타월 여유분을 준비하여 자동차 도장면 물기를 제거합니다. 단, 물기를 제거하실 때는 걸레를 닦듯 문지르기보다, 드라잉 타월을 크게 펼쳐 양 끝을 잡고 물기를 쓸어내리거나 걷어낸다는 느낌으로 타월을 당겨 닦습니다. 이는 세차에도 불구하고 남을 수 있는 이물질을 통한 표면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자동차 물기를 그대로 놔둘 경우, 물 자국(워터마크)이 발생할 수 있으니 빠르고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잉 타월은 넓고 두툼한 것을 선택할수록 물기 제거가 수월하고 자국 없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세차 타월로 깔끔하게 물기를 제거했다면, 이젠 [셀프세차 실외 편] 마무리로 자동차 광택이나 코팅작업을 합니다. 자동차를 오랜 시간 운행하다 보면, 외부의 오염물이나 흙먼지 등으로 도장 면의 광택이 점점 사라지고 흐려집니다. 크리스탈 코트와 같은 셀프유리막코팅제 혹은 자동차 광택제를 사용해 꾸준한 자동차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왁스보다는 간편한 물왁스 형태의 코팅제를 사용한다면, 초보운전자라도 손쉽게 자동차 광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내 자동차를 위해 셀프세차를 한다는 의미는, 셀프세차를 해냈다는 뿌듯함과 만족감 그리고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깃들여 있습니다. 자동차에 애정을 준 만큼 안전함으로 돌아오는 법!
셀프세차에 아직 두려움이 있는 초보운전자들, 셀프세차 방법 완벽 가이드와 함께 이번 주말 셀프세차장으로 향해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