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운전을 하다가 운전 중 앞을 가로막는 차를 만나면 마음이 답답해지곤 합니다. 특히 운전이 미숙한 초보운전자는 앞에서 얼쩡거리는 차를 앞질러가는 타이밍을 가늠하기만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 경험이 쌓였다고 그냥 앞질러 가기보다는 앞지르기의 올바른 방법과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불곰의 자동차 일기를 통해 올바른 자동차 앞지르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앞을 가로막는 차 때문에 앞지르기를 하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다. 내 마음은 급한데, 상대는 느긋하게 운전하고 있으면 가슴이 답답해진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앞지르기! 하지만 앞지르기를 하면 안되는 상황과 장소가 있고, 나와 다른 사람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이 있기에 마음대로 앞지르기를 하는 것은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다. 안전도 지키고 서로의 주행에도 방해를 주지 않는 올바른 앞지르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앞지르기란 무엇인가?
도로교통법 제2조를 살펴보면 앞지르기란 차의 운전자가 앞서가는 다른 차의 옆을 지나 그 차 앞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즉, 운전자가 임의대로 다른 차 옆을 지나 앞으로 나가는 것이 아닌 규정에 따라 올바른 방법으로 시행을 해야하는 것이며, 이를 어길 시에는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된다.
올바른 앞지르기로 안전운전하자!
순간의 실수가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앞지르기를 할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올바른 앞지르기 방법은 아래와 같다.
- 앞지르기를 할 때는 앞차의 좌측에서 이동하기
- 앞차와의 충분한 거리 확보는 필수
- 앞차 전방 교통상황을 잘 파악하기
- 앞지르기는 점선 차선에서만 가능
앞지르기 허용 차선은?
차선의 종류에 따라 앞지르기를 할 수 없는 구간이 있다. 기본적으로 점선에서만 앞지르기가 가능하며 점선으로 된 중앙선의 경우에도 앞지르기가 가능하다. 하지만 반대편 교통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실선 혹은 복선 차선은 앞지르기가 금지되어 있으며, 실선과 점선이 함께 있는 도로의 경우, 점선이 있는 쪽에서만 앞지르기가 허용된다.
이런 곳, 이런 상황에서는 앞지르기 절대 금지!
앞차의 좌측에 다른 차가 앞차와 나란히 가고 있거나, 앞차가 다른 차를 앞지르고 있거나 앞지르고자 하는 경우 앞지르기가 금지된다. 또한 교차로, 터널 안, 다리 위와 도로의 구부러진 곳 등 위험을 방지하고 교통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 확보를 위해 안전표지로 지정된 곳에서는 앞지르기가 금지된다. 만약 앞지르기 관련 법령을 어겼다면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되니 불가능한 상황과 장소에 대해 항상 숙지하도록 하자.
앞지르기 관련 법규와 함께 꼭 알아 두어야 하는 것이 바로 진로양보의 의무(도로교통법 제20조)다. 뒤에 오는 차량보다 느린 속도로 주행을 한다면 우측 가장자리로 피해줌으로써 진로를 양보하도록 하자. 제대로 알아 두지 않으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앞지르기! 우리 모두 앞지르기의 방법과 상황, 그리고 진로 양보의 의무를 숙지하여 안전운전을 하도록 하자. 오늘 불곰의 자동차 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