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생활 전반에 걸쳐 비대면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최근 고속도로 이용 방식 또한 비대면 방식으로 변화되고 있는데요. 오늘 불스원에서는 운전자가 미리 알아두면 좋은 고속도로 비대면 서비스를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를 비대면 서비스로!
지난 11월부터 한국도로공사 앱과 홈페이지가 새롭게 개편되었습니다. 개편 핵심은 비대면 시대에 맞는 서비스 제공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항목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변화했는지 살펴볼까요?
✔ 고속도로 통행료 온라인 환불: 영업소 방문 없이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환불 신청 가능
✔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모바일 간편 결제: 공인인증서 없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납부 가능
✔ 챗봇 상담 서비스: 고속도로 이용 정보를 365일 24시간 상담 가능
✔ 하이패스 단말기 관리: 단말기 관리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확인 가능
✔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카드: 카드 등록 후 잔액 조회, 충전 등 서비스 이용 가능
고속도로 휴게소 스마트폰 결제 가능!
한국도로공사는 네이버, KG이니시스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 비대면 주문 및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거나 테이블 또는 배너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주문하는 방식인데요. 이제 휴게소 내 상점에서 다른 사람들과 대면하며 대기할 필요 없이 '준비 완료' 알림에 맞춰 주문한 음식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전국 약 90여 개의 휴게소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2021년 말까지 전국 150개 휴게소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이러한 비대면 주문 서비스는 휴게소 이용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대기시간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통해 휴게소 이용 편의성 역시 증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비대면 주유 서비스
모바일 주유 플랫폼 오윈(OWIN)과 한국도로공사가 협업하여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에서 비대면 주유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고속도로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주유 플랫폼인데요. 현재 언양 주유소를 시작으로 부산, 울산, 경남 관내 고속도로 18곳 주유소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비대면 주유는 모바일 앱 하나로 주유 예약과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앱을 통해 운전자가 유종을 미리 설정하기 때문에 혼유 등의 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운전자가 차 문을 열고 주유 직원과 대면하거나 결제를 위해 신용카드를 주고받는 일이 필요 없어졌는데요. 아직 경남지역에 한정으로 우선 적용되었지만, 향후 전국 확대를 위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비대면 서비스 시장이 커지며, 자동차는 이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운전자의 생활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드라이브스루, 모바일 간편결제 등 운전자를 위한 비대면 서비스가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만큼, 운전자 또한 매너 운전과 서비스 이용 에티켓을 지켜야 함을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