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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시기상조회? 자동차 신조어부터 '있어 보이는' 자동차 용어까지!

2022. 4. 27. 09:55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자주 자동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시나요? 자동차가 필수품인 시대로 들어선 만큼 차를 주제로 하는 대화가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따로 정보를 찾아보지 않는 한 어려운 단어들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오늘은 대화 속에서 사용하면 유용한 '있어 보이는' 자동차 용어부터 자동차 신조어까지 다양한 자동차 용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양한 자동차 신조어

 

집밥

전기차 오너들에게 충전은 필수죠! 집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 시설로 충전하는 것을 집에서 밥 먹는 것에 비유해 ‘집밥’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회사 주차장에서 충전 시설은 ‘회사밥’ 이라고 칭한다고 합니다. 한 번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주행 거리가 정해진 전기차의 특성상 충전을 위해 경로를 계산해야 하고 충전할 때마다 기다려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런 번거로움을 해결해주는 게 바로 ‘집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기상조회

순수 전기차가 보급됨에 따라, 내연기관 대신 전기차를 선택하는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기상조회’도 전기차에 관련된 말로, 시기상조회에 가입했다는 말은 전기차 동호회의 가입 인사말에서 흔히 쓰입니다. 전기차 인프라와 기술력이 아직 완벽하진 않다는 것은 알지만, 그런 그룹의 일원이 되겠다는 의미입니다.

 

하차감

승차감은 차의 기능과 성능을 일컫는 말입니다. 국어사전에는 달리는 차 안에 앉아 있는 사람이 차체의 흔들림에 따라 몸으로 느끼는 감각이라 명시되어있습니다. 하차감은 이 승차감의 반대되는 말로, 고급차에서 내렸을 때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단순히 성능이 뛰어난 고급차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보기 드문 희귀한 차에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있어보이는' 자동차용어

 

CVT

CVT는 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의 약자로 연속적으로 변화를 주는 무단변속기를 의미합니다. 변속기는 클러치와 추진축 사이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자동차의 주행 상태에 적합하도록 회전력과 속도 등을 바꾸어 구동 바퀴에 전달, 엔진의 힘을 효율적으로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변속기 종류에는 우선 운전자가 직접 클러치를 조정하여 변속하는 수동변속기와 자동으로 주행 속도에 맞춰 최적의 RPM으로 조정해주는 자동변속기가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인포테인먼트는 information과 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운행 정보와 차량 상태를 알려주는 정보 요소와 멀티미디어 플레이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시스템을 말합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단순 오디오 시스템이나 네비게이션을 활용하는 것 그 이상입니다. 스마트 기기의 대중화와 정보기술의 발달에 따라 차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대시보드를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기도 하고, 운전자가 차에 타면 날씨와 뉴스 등의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오늘은 자동차 신조어와 ‘있어보이는’ 자동차 용어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차 신조어에 비추어 자동차 문화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자동차 신조어가 생겨날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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