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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여행 충주 가볼만한곳, 활옥동굴 부터 계명산자연휴양림까지 힐링 드라이브 코스

2023. 11. 23. 11:00

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운전자라면 항상 떠나고 싶은 드라이브 여행! 국내 가볼만한곳으로 찾아가는 국내여행기 시간입니다. 매번 어디로 떠날지 드라이브 코스가 고민이셨다면 [전국으로 찾아가는 불스원 시리즈]를 통해 차로 가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받고 여행기를 함께해 보세요. 매달 계절과 날씨에 걸맞은 전국 여행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2월 드라이브 코스 여행은 바로 충주 가볼만한곳 입니다!

 

 

이번 목적지는 충주입니다. 충주는 서울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로, 서울 근교 여행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넓은 산과 어마하게 큰 강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마치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난 느낌이 드는 곳이 충주입니다.

 

 

북충주 IC부터 나오자마자 충주 멋을 바로 즐길 수 있는데요. IC에서 나오자마자 사방으로 파노라마처럼 높은 산맥들이 줄을 이어 장관을 이루고 있어서, 운전을 하는 와중에도 여행의 설렘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초보운전 신호 팁, 감응신호 주의!

지방 지역을 비롯하여, 차가 많이 없는 도로에는 감응신호를 설치합니다. 자동차의 존재를 감지해서 유동적으로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인데요. 차량이 없을 때 불필요한 신호를 막아, 시간 낭비 및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행의 효율성으로 설치된 신호입니다.

 

충주에서도 감응신호를 보았는데, 도로에 그려진 파란색 사각형 안에 차량을 세워야지만 차량을 인지하고 신호가 바뀝니다. 보통은 1분 내 좌회전 신호가 켜지게 되는데 혹시나 신호가 반응하지 않는다면 내 차의 위치가 정지 선 앞에 잘 서있는지, 파란색 안에 잘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 공원과 박물관이 함께! 힐링하기 좋은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충주 가볼만한곳 첫 여행 시작은 중앙탑사적공원입니다. 중앙탑사적공원은 국보 제6호로 지정된 통일신라시대 칠 층 석탑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공원과 함께 충주박물관이 함께 설립되었습니다. 

 

 

주차장은 굉장히 넓고, 주차장이 여러 군데 나뉘어 있어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옆으로는 남한강과 이어져 있는 탄금호가 길을 이루고, 탄금호 무지개길로 시작하여 야외음악당, 음악분수, 10여 개의 조형물들이 있어 문화공간으로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바로 위쪽으로는 탄금호 피크닉공원, 국제조정경기장, 체험관광센터, 캠핑리조트까지 위치해 있어 힐링을 즐기면서도 체험이 가득한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충주 여행지입니다. 

 

 

무엇보다 산책하기가 정말 좋은 곳인데요. 충주 중앙탑사적공원 주변으로 맛집들이 많기 때문에, 주변에서 식사를 하고 소화시킬 겸 가벼운 산책을 하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울창한 나무 옆으로 지나가는 남한강을 바라보며 천천히 걸어보세요. 그간 지쳤던 맘을 힐링으로 치유하고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

 

 

 

 

#2. 충주 가볼만한곳의 메인 드라이브 코스! 충주 활옥동굴

충주 활옥동굴은 꼭 추천하고 싶은 충주 여행 코스 중 하나입니다. 동굴이 무척 잘 꾸며져 있고, 카약까지 탈 수 있는 액티비티 한 장소이지만 무엇보다 동굴로 가는 길이 너무나 예쁩니다. 활옥동굴까지 들어가는 드라이브 길 자체를 즐겨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풍경이 너무 예쁘고 웅장해서 꼭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왼쪽 편에는 충주호가 보이고, 울창한 산속을 주행하며 오르락내리락 꾸불꾸불 길을 지나게 되는데, 도로포장이 잘 되어 있어 드라이브가 재밌을 뿐만 아니라 자연을 보는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특히 오르고 있을 때는 마을의 경관도 보이고, 시간에 따라 햇빛이 산 그림자에 비추는 모습도 너무 재밌습니다. 활옥동굴 드라이브 코스! 충주 여행할 때는 꼭 다녀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활옥동굴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은 약 3곳 정도로 나뉘어 있는데 크기가 워낙 커서, 주차를 할 곳이 없거나 차가 막힐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충주 여행 코스이고, 아이가 있는 가족들은 물론이고 연인 혹은 친구끼리 와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활옥동굴은 1922년 일제강점기에 개발된 국내 유일 활석 광산입니다. 기록상으로는 57km 길이에 지하 수직고로는 711m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큰 동굴입니다. 57km 중에서 2.5km만큼만 관광지로 개발하여 오픈한 상태이고, 동굴 내 온도는 항상 11~15도가 유지되어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동굴입니다.

 

 

활옥동굴만의 포인트는 동굴 안에 암반수가 고여 만들어진 호수가 있는데 그곳에서 카약을 타고 동굴 내부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입장권에서 5,000원을 추가하면 탑승이 가능하며, 이동 거리는 짧지만 생각보다 재밌어서 한 번쯤은 타볼만 합니다. 투명 카약을 타고 동굴 내부를 돌아다니는 게 색달랐고, 아래는 물고기가 돌아다니고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활옥동굴에서 카약까지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

 

 

 

 

#3. 차에서 자연을 감상하는, 계명산 자연휴양림

활옥동굴을 나와 10분여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면 계명산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계명산 자연휴양림은 개인적으로도 꼭 숙박해보고 싶은 곳인데요, 예약이 치열해서 주말에는 하루를 보내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휴양림이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고, 트레킹코스도 좋아 충주 여행코스로 인기가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계명산 자연휴양림의 포인트는 주차장에서 보는 뷰가 너무 멋있는데요. 

 

 

이렇게 차를 세워두고 뷰를 감상하는 재미가 풍경 맛집입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 풍경은 즐기고 싶고 차 밖으로 나가기 싫을 때 제격인 장소입니다.

 

커피 한잔을 준비해서 계명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뷰도 즐기고, 소소한 대화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참! 화장실도 주차장 내 설치되어 있으며 굉장히 깨끗해서 사용하기가 좋습니다. 다만 깨끗한 휴양림인 만큼, 가져온 쓰레기는 되도록 다시 가져가도록 하고 화장실 같은 시설이 있다면 깨끗하게 사용해 주는 매너를 보여줍시다. 😘

 

 

 

 

#4. 댐에 대해서도 배우고, 댐도 구경하는 충주다목적댐 물 문화관

충주에는 큰 강이 유명한 만큼 꼭 빼놓을 수 없는 가볼만한곳 코스가 충주 댐입니다. 충주댐은 국내 최대의 콘크리트 다목적댐입니다. 이름처럼 수작원을 확보하고, 홍수 피해를 방지하며 전력생산 등 여러 기능을 갖춘 만큼 규모가 굉장히 크고 경관이 정말 멋있습니다. 

 

이런 댐을 구경하고, 댐에 대해서 역할과 원리도 알아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충주댐 물 문화관입니다.

 

 

물 문화관으로 가는 길은 충주댐이 보이는 드라이브 코스로, 경관을 즐기며 운전을 할 수 있고요. 물 문화관에는 카페와 숲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충주 다목적댐에는 시원 전망대가 있어 전망을 구경할 수 있는데, 낮에 보면 댐의 웅장함에 놀랍니다. 해 질 무렵에는 예쁜 노을과 함께 불이 켜진 조명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물에 반영되는 조명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댐의 반대쪽을 볼 수 있는데, 규모와 웅장함에 놀랍니다. 밖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멋진데 댐정상에 가면 훨씬 더 멋있는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댐 정상은 동절기(11월~3월) 10시 - 16시 개방하며, 하절기 (4월~10월) 10시 - 17시에 개방합니다. 댐 점검으로 매주 월요일에는 개방하지 않으며, 전망 엘리베이터도 운영하지 않습니다.

 

 

 

12월, 단풍은 떨어졌지만 울창한 숲과 산. 그리고 투명한 강을 낀 채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장소! 그곳이 바로 충주입니다.

 

충주는 드라이브와 어우러진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너무 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지고요, 무엇보다 서울에서 멀지 않아서 쉽게 올 수 있어서, 이번 주말 당장 떠나셔도 좋은 장소입니다. 충주를 대표하는 충주호, 댐부터 자연휴양림 그리고 동굴까지! 충주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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