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스원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2016년 몽골랠리에 도전한 렛츠고팀. 출발지 영국 치체스터에서 러시아 울란우데까지 약 16,000km의 거리를 달려왔는데요. 2016년 몽골랠리의 일정은 7월 17일에 시작하여 9월 12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하죠. 우리의 렛츠고팀이 다른 팀보다 조금 일찍 몽골랠리 결승점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 몽골랠리가 뭔가요?
몽골랠리는 영국 치체스터에서 러시아 울란우데까지 약 16,000km의 거리를 자동차 혹은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경기입니다. 다만, 출발지와 목적지만 정해져 있을 뿐 이동경로는 참가자가 임의대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경쟁이라기보다는 일종의 행사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
상당히 자유도가 높아 보입니다만, 그래도 규칙은 있어요.
첫 번째, 누적주행거리 10만km 이상, 1,200cc 미만의 차량 혹은 125cc 미만의 오토바이를 사용할 것.
두 번째, 이동 중 발생하는 문제들은 참가자가 스스로 해결할 것.
세 번째, 언제나 지구를 보호할 것.
이렇게 단 세 가지의 규칙만 있는데 간단한 듯하면서도 까다로운 규칙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몽골랠리는 Save the earth를 모토로 하기 때문에 참가비와 별도로 일정한 '환경보호 기부금'을 내야만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38일간의 렛츠고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출발지 영국에서 독일, 스웨덴 그리고 노르웨이. 다사다난 했던 러시아까지. 가는 곳마다 사건사고를 경험하고 온 그녀들! 마지막까지도 사건사고가 끊임이 없었다고 합니다.
지난 시간, 몽골랠리 30일차 렛츠고팀은 몽골 진입 후, 현지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 약 나흘동안 소식을 전하기가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몽골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지금부터 그녀들의 몽골랠리 마지막 여정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몽골랠리 32일차(몽골, 홉트)
몽골에 진입 후, 유럽과 다르게 비포장도로가 많고 길이 없어 스즈키짱과 오프로드를 달렸습니다. 스즈키짱과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을거라 상상도 못했답니다. 몽골에 온 지 3일이 되던 날, 강을 건너기 위해 초원을 5시간 동안 달렸지만 유일하게 있던 다리가 무너져 다시 5시간을 달려 되돌아와야만 했어요.
몽골에서 슈퍼마켓을 찾았는데 한국 음식이 진열되어 있어 이미 한국에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렛츠고팀에게 아주 큰 도움을 주었던 불스원 제품도 한쪽 진열대를 차지하고 있어 험한 몽골 오프로도를 운전하는 몽골인들에게 인정받은 거 같아 뿌듯하네요.
몽골랠리 33일차(몽골, 고비 알타이 사막)
▲스즈키짱이 모래에 갇혔어요.avi(클릭하면 재생됩니다.)
무너진 다리는 잊고 몽골의 사막을 달리던 중, 스즈키짱이 모래에 갇히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동안 렛츠고팀의 목숨을 구해주었던 불스원 레인OK 타이어 매트로도 도저히 나올 수 없어 큰 고민에 빠졌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지나가는 분이 밀어주고 끌어주어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죠. 렛츠고팀에게 정말 고마운 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몽골랠리 36일차(몽골, 울란바타르)
미국 뉴욕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면 몽골에는 칭기즈칸 동상이 있습니다. 몽골의 칭기즈칸 동상은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큰 동상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렛츠고팀의 인증샷은 빠질 수 없겠죠.
몽골랠리 38일차(러시아, 울란우데)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러시아 울란우데! 그녀들은 지난 8월 23일, 몽골랠리 시작 후 38일만에 결승점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작은 사건사고들은 있었지만, 큰 사고 없이 건강하게 도착한 그녀들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한 달간의 여정을 끝으로 완주해낸 렛츠고팀! 그녀들의 감동적인 스토리는 다음 주에도 계속되니 기대해주세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2016 몽골랠리에 도전하는 용감한 그녀들! 팀 희린이가 가재의 소식을 SNS에서 실시간으로 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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